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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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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도시에 변화를, Color the Walls of Your Street 프로젝트 예멘은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길목에 있어 예로부터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로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천일야화’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멘은 계속된 종파 간 갈등과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캠페인이 예멘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내전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Sana)에 언제부턴가 벽화들이 생겨났습니다. 수많은 총알 자국들이 있는 벽 위를 벽화가 덮기 시작했습니다.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나를 넘어 다른 도시까지 약 2,000개의 벽화가 생겨났습니다. 이 벽화를 그린 사람은 무라드 수베이(Murad Subay)라는 예멘 출신..
판타지 낙서화! 판타지 낙서화! 케니 샤프(Kenny Scharf, 1958~ )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벽화작가(그라피티)를 꼽으라면 키이스 헤링, 바스키아(검은 피카소) 그리고 케니 샤프를 들 수 있습니다. 앞의 두사람은 요절했지만... 케니 샤프는 길거리 벽화에서 시작하여 작품의 영역을 넓힌 가장 대중적인 작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케니 샤프는 공상만화나 대중만화의 캐릭터를 응용해서 벽화를 그렸습니다. 주차장에 그려진 케니샤프의 작품들 핵폭발?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알록달록하네요? 화난 건가? 기분 째진다고! :) 천정에도... 케니 샤프. 이런 방에서 자면 기분이 어떻습니까? 우리도 총천연색 꿈을 꿀 수 있을까요? 교통위반하지 마세요!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앱솔루카 보드카 광고 아트시리즈에도... 차에도... 앗..
나뭇잎으로 글씨 쓰는 친환경 그래피티?! 종종 거리를 걷다 벽면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벽화나 그래피티 작업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훨씬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장식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살펴볼까합니다~! 여기 'RETHINK'라고 쓰여진 글자가 있네요.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볼까요~? 바닥에 떨어진 노란 낙엽을 모아 어떠한 접착제도 쓰지 않고 나무꼬치로 연결해 설치한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이 나뭇잎 글씨는 영국의 주요 전력원인 가스와 물이 공급되는 런던의 운하 앞에 설치된 작품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의 소비에 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다음은 'nourish' 라는 싱그러운 초록 글자인데요, 이 작업은 공공미술가 'anna gar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