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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버리지 말고 드라이플라워 하세요! 누구나 한 번쯤 꽃을 사고 싶게 만드는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꽃은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 없이 꽃 하나만 있어도 집안이 화사하고 생기있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너무 빨리 시들어버려서 걱정이던 생화, 이제는 드라이플라워(dry flower)로 오래오래 간직할 방법을 소개합니다. 드라이플라워는 꽃, 꽃받침, 과실, 잎과 줄기 등을 건조해 관상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빈티지한 색상, 마른 꽃에서 나는 은은한 향, 멋스러운 데코 효과 등 최근 그 매력을 내뿜고 있습니다.드라이플라워를 만드는 데는 별다른 재료와 기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바람과 그늘만 있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드라이플라워를 만드는 쉬운 방법을 알아볼까요? 내추럴한 멋을 살..
레몬으로 미스트만들기 어느덧 4월, 완연한 봄입니다. 점점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봄이 되면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하죠. 하지만 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데요,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날씨보다 미세먼지를 먼저 체크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기관지나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트러블 진정, 각질 제거와 미백효과 등 봄철 피부 관리에 탁월한 레몬으로 4월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레몬 미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만들어볼까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500ml 기준으로 레몬 4개, 정제수, 글리세린, 계량컵과 미스트 용기입니다. 정제수와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스트 용기는 깨끗이 씻은..
어디서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바구니 몇 일째 추운 날씨와 함께 비와 눈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볕 좋은 잔디에서 뒹구는 봄소풍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일찍부터 찾아온 매서운 겨울 때문인지 유독 봄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구요.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테이블로도 변신이 가능한 피크닉 바구니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bloon에서 만든 Springtime입니다. 이름에도 spring이 들어가는 걸 보니 봄소풍에 제격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겉모양에서부터 일반 바구니와는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먼저 바구니의 몸통을 반으로 분리하고 난 뒤, 뚜껑처럼 생긴 윗부분을 들어..
그린에너지 체육관, 내가 만든 전력으로 운동한다?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날, 야외 체육관에서 상쾌하게 아침운동을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은 산이나 공원 혹은 지역 마다 야외체육관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영국 잉글랜드의 북동부에서도 조금 특별한 야외 체육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에너지 체육관 TGO입니다. TGO의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관이 아닙니다. 잉글랜드 북동부의 각 자치구와 협력하여 국내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이 야외체육관은 야간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명을 켜는데 필요한 전력을 운동기구로 부터 생산합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체육관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뿐만아니라 휴대폰이나 뮤직플레이어의 ..
정원을 가꾸는 도시, 도쿄를 만나다 3월의 첫날, 날씨도 점점 포근해지는 가운데 3월이 찾아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서 땅에서 나온다는 경칩도 다가오겠네요. 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며칠 전부터는 제 책상 위에도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책상 위의 식물들은 대부분 기르기 쉬운 식물들이고^^ 대단한 텃밭은 아니지만 책상 위의 식물 몇 그루만으로도 전보다 훨신 밝고 아늑해진 기분을 느끼곤 하는데요, 사실 슬로워크 사무실이 위치한 삼청동의 북촌한옥마을 부근에는 유난히 크고 작은 정원과 화분을 정성스레 가꾸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슬로워크 옆집에 사시는 분들도 이렇게나 풍성한 화분들을 가꾸고 계시고요. 출근길에는 대문밖에 가꿔진 스티로폼 정원도 만날 수 있습니..
그림 그리는 나무, 노래하는 나무 두꺼운 외투를 털고 가벼운 옷을 걸치게 되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길가의 나무들도 하나 둘씩 새싹을 보여주기 위해 바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신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나무들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Tim Knowles의 나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는데요. 바람을 통해 움직이는 자신들의 손 끝의 미세한 움직임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가지 끝에 잉크펜이나, 연필 등의 그림도구들을 묶어 움직임을 담은 것인데요. 나무가 작가가 되어 바람가는대로의 움직임인 흔적이 참 아름답습니다. 또한 각각 다른 나무들의 다른 개성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약 100개정도의 펜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서 그린 작품. 참나무 가지로 그..
기분이 좋아지는 봄맞이 꽃 가꾸기 아이디어~! 봄, 바야흐로 꽃 가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창한 꽃 가꾸기 대신, 손쉽게 꽃을 가꾸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트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이의 장화 모양으로 된 세라믹 재질의 화분 입니다. 알록달록 상큼한 색으로, 봄비 촉촉히 내리는 날 밖에 놓아두면 정말 예쁠 것 같네요. 한쪽만 남겨졌거나 바닥에 구멍이 난 실제 장화를 응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인장도 말려버리는 저와 같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카드형 꽃씨 패키지 입니다. 예쁜 그림 카드의 아래 허브씨가 숨겨져 있어 화분에 푹 꽂고 물을 주기만 하면 허브가 자라나는 마술 같은 꽃씨 패키지 이지요~ 뿐만 아니라 카드가 장식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네요.^^ 하나하나 뜯어서 사용..
슬로우 라이프 즐기기! 4월엔 어떤 축제가~?! 3월과 함께 꽃샘추위에게도 안녕을 고하며, 다가올 따뜻한 봄 날을 기다려봅니다. 다가올 4월은 공휴일 하나 없이 빡빡한 일상에 무기력해지고 지치기 쉬운 잔인한 달이기도 하지만, 지역별 각종 봄맞이 행사가 시작되는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움츠려들었던 지난 겨울의 흔적을 털어내고,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봄 축제 나들이 정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 2011년 4월 8일~30일 (22일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4월 한달 가까이 슬로우걷기축제가 열립니다.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맞춰 걷는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는 남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와 청보리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매년 4월 진행되며, 올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