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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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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날 자전거 타기가 자신만만한 이유? 금요일 오후 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무더웠던 날씨도 시원하게 해주고, 104년 만의 가뭄으로 걱정이 태산이던 농민들의 걱정 또한 줄여주고 있습니다. 반가운 비이지만, 바깥 외출은 어렵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자전거 탈 생각은 해보셨나요? 네덜란드의 한 자전거 부품회사에서 재미있고, 실용적인 자전거 용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우뚝 솟은 커넥터(우산연결)를 구입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잘 고정시킨 다음 높이를 조절해 주십시요. 비오는 날보다 햇빛 내리 쬐는 무더운 여름날 이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차게 내리는 비에는 이 자전거 우산이 있어도 많이 젖겠지요. 그래도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간단한 모습을 보니 한번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아래 영상은 네덜란..
비 오는 날에 해피 바이러스,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한바탕 비가 쏟아진 주말을 보내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옷도 젖고 길까지 막혀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비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yu-ting cheng'과 'yu-hsun chung'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wheel+seal umbrella'~!! 이 우산은 93cm의 길이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도장 바퀴가 달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바닥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게 되는 재미있는 우산이지요^^ 들고 다니기 어려운 장우산을 편하게 끌고 다닐 수도 있으니 기능적이기도 합니다. 바퀴 없이 스마일 도장을 찍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길이:..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이나 부쳐 먹자? 시골 마루에 누워, 처마 끝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는 것만큼 마음이 넉넉해 질 때가 있을까요? 너무 한가한 소리입니까? 빗소리가 부침개 지지는 기름소리와 비슷해서 비 오는 날이면 부침개가 댕기는 걸까요? 이 비 그치면 언제 겨울이었느냐, 코웃음 치며 여름 같은 봄이 오겠지요. 오늘은 돈 없으면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가 아니라 돈 있어도 먹기 힘든 녹두 빈대떡이나 만들어 먹을까 합니다. 몇 년 전 서울 광장시장에서 녹두빈대떡으로 유명한 가게를 찰칵 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지 스럽지요. 시장에서 몇 판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다고 생각 날 때마다 먹으면 좋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 보다 맛있겠습니까? 자, 그러면 비오는 날이라고 밖에서 술마시고 오지 말고 남편분에게 전화 하십시오. 빈대떡 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