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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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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커의 오래된 물건 우리 삶에서 물건은 어떤 의미일까요. 옷, 신발, 가방, 시계와 같은 생활용품은 삶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질리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고, 더 매력적인 신제품이 나오면 언제든지 새것으로 교체할 만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keep calm and carry on'을 패러디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쇼핑을 하지 말아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포스터입니다. 캠페인의 창립자 테드 데이브(Tad dave)의 좌우명은 '충분할 만큼 충분하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미 있는 사물들의 가치를 알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유독 슬로워크에는 좋은 물건을 오래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 분 한 분 만나 어떤 물건을 쓰고 있는지 만나보았습니다. 임의균 대표의 워커 1..
내가 가진 모든 것!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한장의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건을 구입합니다. 때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 경우도 있겠죠. 스웨덴의 사진작가 Sannah Kvist는 젊은 학생들과 그들이 가진 전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트럭 가득 물건을 싣고 이사를 갔던 자신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녀는 '내게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가졌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없어선 안되는 물건을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테죠.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물건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소비패턴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8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이라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