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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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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날, 아기와 엄마는 무엇을 말할까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떠올리게 하나요? 삶을 시작한 지 하루가 채 안 된 아기. 그리고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낸 엄마의 모습을 담은 ‘하루가 되다: 원데이영(One Day Young)'을 소개합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제니 루이스(Jenny Lewis) 씨는 제이미 올리버, 키이라 나이틀리, 비스티보이즈 등 유명인과 협업한 사진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태어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아기와 그 아기를 출산한 엄마의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사진에 담을 주인공을 찾는 리플렛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엄마와 아기의 아주 특별한 유대감, 따뜻함, 그리고 그 둘 사이의 힘을 사진에 담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본능이 더욱 커지는 순간으로부터 느끼는 엄청나고 미묘한 ..
가장 맛있는 음식, 세계 각국 할머니의 요리 세계 각국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정식을 보여주는 'Delicatessen with love'라는 사진 시리즈가 있습니다. 현지의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요, 재료와 레시피는 천차만별이어도 할머니들의 노련함과 정성은 한결같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탈리아 사진작가 가브리엘 가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할머니가 해준 '라비올리'라고 합니다. 위 사진이 할머니의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입니다. 작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라비올리와 같은 존재인 세계 각국 할머니들만의 음식을 찾아 나섭니다. 방문했던 모든 국가의 할머니에게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부탁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 시리즈가 'Delicatessen..
슈퍼히어로는 우리곁에 있습니다. 뉴욕에 사는 Bemabe Mendez씨는 창문을 청소하는 영웅입니다. 그는 한달에 500달러를 보냅니다. Paulino Cardozo씨는 게레로 주에서 과일 상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300달러를 보냅니다. 루이스 헤르 난데스는 건축현장에서 일합니다. 그는 일주일에 200달러를 보냅니다. "영웅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멕시코의 작가 Dulce Pinzon은 미국의 대중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지 묻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정답은 멀리 있지 않았지요. 그가 생각한 영웅은 바로 노동현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그러한 임금을 고국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바로 멕시코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직접 슈퍼히어로의 복장을 준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