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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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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의 주택난 해결 캠페인, Shell we move? 출처 : 레딧(Reddit) 소라게는 연약한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동류의 껍질을 집으로 사용하는 갑각류입니다. 위 사진 속 소라게는 특이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조금 작아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 소라게의 집은 바로 치약 뚜껑입니다. 위 사진은 쿠바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지난 2015년 6월 레딧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던 사진입니다. 사진 속 소라게는 해안가에 생활 쓰레기가 많아져 치약 뚜껑을 집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소라게의 주택난 문제를 일본에서는 재밌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Shell we move?`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쉘위무브 캠페인을 진행한 스모(SUUMO)는 일본의 가장 큰 부동산 회사입니다. 스모는 규모뿐만 아니라 특별한 브랜드로서도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
눈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눈 도장'광고?! 부쩍 눈 내리는 날이 많은 요즘 같은 겨울. 비싼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설치와 철거를 위한 수고로움 없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옥외광고가 있습니다~! 그린미디어 그룹인 '프레시 에너지(Fresh Energy)'의 광고가 그것인데요, 눈 오는 날, 곳곳에 스탬프를 찍어 이른바 '눈 도장(Snow Stamps)'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선물인 신선한 눈을 활용한 광고, 기업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떨어지는 광고이지요. 새하얗게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든, 온 세상이 광고판이 됩니다. 물론 눈이 왔을 때만 볼 수 있고 눈이 녹으면 자연스레 사라져버릴 일회성의 광고이지만, 많은 비용도, 쓰레기도 발생시키지 않으니 이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광고가 어디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elementsix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