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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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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도 친환경으로! 에코 도시락 싸는 법 :-) 출근하는 그 순간부터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오늘 점심에는 어떤 메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슬로워크의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슬로워커들은 작년부터 '도시락 먹기'를 시작해 거의 매끼 점심을 건강한 집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대신 각자 도시락 그릇과 젓가락, 숫가락을 애용하고 있는데요, 도시락통이 따로 없어 반찬통에 도시락을 싸오던 저와 나무늘보발자국은 며칠 전 토종닭발자국에게 생일선물로 도시락통을 받아서 요즘 저는 이런 도시락통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닌답니다 ^^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제 주변 사람들 중에도 매일 밥을 사먹기 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더 자주 먹고 싶어서, 또는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먹는 친구들이 속속 ..
발렌타인데이, 제값 주고 사는 공정무역 초콜렛을 선물하세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분들에게는 물론 특별한 날일테고,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과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마음을 나누며 늦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을테니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이겠죠 :-) 오늘은 코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며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몇가지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는 역시 초콜렛!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달콤한 초콜렛 산업의 뒷편에는 어린이 노동과 비공정 무역이라는 씁쓸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초콜렛의 불편한 진실 :: http://v.daum.net/link/5768864)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공정무역'이 등장했죠. 저희 슬로워..
슈퍼마켓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팔아요~ 서울역 근처 L마트의 첫 방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마트가 직접 상추를 재배하는 30㎡규모의 식물공장 ‘행복가든’이었습니다. 매장 내에 식물공장을 설치해 직접 재배, 판매하는 것은 L마트가 최초라고 하더군요. 마트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현장을 고객들이 직접 살펴보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런 마켓에서 온실을 운영하는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BrightFarms이란 단체 하나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BrightFarms는 마켓에서 수경재배 온실을 직접 운영하도록 장려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이 프로젝트를 진행화며 슈퍼마켓 옥상 위 온실을 트렌드화시키는데 힘쓰고 있지요. ..
친환경적 소재의 패셔너블한 속옷!!!! 패션의 시작은 속옷! 진정한 패션니스트들의 관심사라 할 수 있는 속옷! 그냥 막 입을 수 없어 디자인, 소재, 브랜드, 편안함 등등을 따지는데, 속옷 사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먼저 고려 하십니까? 세련된 여자는 속옷 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히 이것 저것을 따진다고 합니다. 속옷을 간단히 생각하면 그저 의복 종류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속옷은 속옷 디자이너에게는 열정이고, 그 디자인 된 속옷을 판매하는 사람에게는 가게의 매출이 되는 상품이며, 속옷을 고르는 고객에게는 개인의 취향이 됩니다. 아름다운 속옷 혹은 나에게 맞는 속옷은 단순한 의복으로서의 용도보다 떠 뛰어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속옷과 여인의 자태가 함께 만들어 내는 우아한 매력에 많은 여성 분들은 꼼꼼이 따져, 속옷 하나에도 개인의 개성을..
할로윈데이도 이제 친환경!! 오는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입니다. 서양의 축제중 하나인 이날에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복장을 입고 사탕이나 과자를 얻으러 다닌다고 하죠. 이날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재미있는 복장을하고 가까운 친구들, 혹은 회사동료들끼리 간단한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할로윈데이를 즐겁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더 환경을 생각한다면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천가방 vs 플라스틱, 종이가방 아이들이 쉽게 과자나 사탕등을 옮길수 있게하는 1회용 가방들. 이런 물건들은 할로윈데이가 끝난 후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쑤입니다. 이왕이면 자녀들에게 천으로된 가방을 메어주면 어떨까요? 미국에서만 매년 3억8천만개의 플라스틱 가방과 1천만개의 종이가방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아시다시피 분해되기도 쉽..
유기농 면 티셔츠가 환경에게도, 사람에게도 이로운 이유! 쇼핑 중에 '오가닉 코튼', '유기농 면'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옷이나 이불을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최근에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졌다는 화장솜을 보기도 했습니다.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 오가닉, 유기농이라는 말이 붙어있으면 쉽게 이해가 가는데, 옷이나 이불, 화장솜 등이 오가닉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유기농 면 생산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_ 유기농 면이란 말그대로 '유기농법'을 통해, 즉 제초제, 살충제, 화학비료 등 화학적 처리를 일체 하지 않고 재배한 목화에서 생산된 면을 말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목화 재배 방식이 얼마나 비환경적인지를 감안하면 유기농 목화 재배는 환경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목화는 살충제나 제초제와 같은 화..
'강변가요제'가 팔당 두물머리에서 열립니다 팔당 두물머리를 아시나요? 팔당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동안 유기농업을 고집해온 농민들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땅으로,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으로 인해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어버린 곳입니다. 하지만 팔당의 유기농민들이 강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의 공사 강행에도 불구하고 팔당 농민들은 두물머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네요. 농지가 없어지는 대신 정부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도로와 공연장, 체육시설 건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유기농민들이 밀려난 이곳에서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곳 두물머리를 위해 리슨투더시티, 팔당 에코토피아, 공룡, 록빠 작목반, 달팽이공방 등이 준비..
트럭 한 대로 유기농 농장을 가꾸는 방법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동형 소규모 농장 프로젝트입니다. 환경건축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애슐리와 라이언 두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특한 도시 농업의 또 다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0년 4월에 시작된 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되어 오면서 트럭의 짐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도 야채와 허브가 자라날 수 있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성공적으로 알려왔습니다. 1966년형 Ford 트럭 짐칸에 자리잡은 이 농장은 약 1.2㎡ 크기로, 올해 이 농장에서는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홍당무, 콩, 그리고 몇 가지 허브가 자라나고 있다고 하네요. 모종이 아닌 씨앗에서부터 재배하고 있는 이 농작물들은 모두 완전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