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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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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출한 14톤의 온실가스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현상, 우리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한국은 현재 온실가스를 국민 1인당 14톤씩 배출하고 있습니다. (2010년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탄소배출량이 세계 9위로, 연간 6억700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보관해서 먹고,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고, 이동수단을 타는 기본적인 생활만으로도 우리는 각자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1만원을 기부하면 지구에 배출되는 온실가스 5톤을 줄일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바로 '탄소배출권 소각'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탄소배출권은 말그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권리'를 뜻합니다. 기업은 탄소를 배출하기에 앞서 탄소배출권을 구입하고 할당된 양 만큼만 배출할 수 있는것이지요. ..
지구를 살리는 방법: 오늘은 스웨터 DAY 입니다! 우리는 흔들의자에 앉아 뜨게질을 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자신의 손자 손녀들을 위해 스웨터를 직접 짜서 선물해 주곤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작 선물받은 이들은 촌스럽게 생각해서 그 스웨터를 입지않고 서랍장 깊은 곳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죠. 하지만 World Wildlife Fund Canada (WWF) 는 이제 그 스웨터를 꺼내입을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일년에 한번. 바로 오늘, 2월 7일. WWF의 "스웨터 데이"를 소개합니다. "온도를 낮추고, 대신 그 스웨터를 꺼내입으세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스웨터를 꺼내입고, 대신 온도를 낮추는 운동인 WWF 캐나다의 "스웨터 데이"는 매년 2월 7일에 진행이 됩니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등 에..
저탄소 녹색정치? 녹색 미래를 만들어 갈 '녹색당' 지난 해(새해가 밝았으니 2011년이 지난해가 되었죠^^) 뉴스엔 세계의 이상기후에 대한 소식이 자주 들려왔는데요, 미국 뉴욕을 비롯한 몇개 도시가 때 아닌 폭설사태를 겪고 있다는 소식과 타이의 수도 방콕이 대홍수로 수중도시가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재난영화를 보는 것 같던 이런 비현실적인 광경은 영화 속 장면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재난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급변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지난 해 봄은 추위가 오래 지속되었고, 여름철 장마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초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당황하기도 하였죠. 이런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은 전 지구적인 문제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직면한 환경 문제를 위해 다같이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홍수에도 끄떡없는 컨테이너 가옥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끔찍한 홍수를 아시나요? 이 피해로 파키스탄 전체 면적의 20%가 물에 잠기고, 무려 400여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중부에 홍수가 발생해 7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또 중국과 인도네시아도 수십년 만의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추석 연휴, 서울에 쏟아진 엄청난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수백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죠. 이렇게 해마다 증가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Richard Moreta라는 디자이너는, 과거 컨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