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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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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액체, Ferollic 여러분은 어떤 시계를 보고계신가요? 주변을 둘러보면 똑딱똑딱 시계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시계, 종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괘종시계, 휴대폰 액정의 시계,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시계가 있습니다. 만약 시계의 디스플레이가 시계침이나 픽셀이 아닌,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생물이 움직여 동작한다면 어떨까요? Ferro fluid(자성 유체)로 채워진 시계, 바로 Ferrolic 디스플레이의 모습입니다. 페로플루이드는 50년 전 NASA에서 만든 액체 로켓 연료입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도 자기장을 이용하여 연료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은 시간을 나타내는 Ferrolic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Ferrolic을 만든 Zelf Koelman은 몇 년 전, 병에 담긴 작은 검은 방울에 푹 빠졌습니다...
나도 동물이 될 수 있다! 동물은 사람이 지닌 이상의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낮은 주파수를 인지해 쓰나미를 예측할 수 있고, 새는 자기장을 감지하여 비행 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개미는 다른 개미들의 호르몬을 감지하며 통신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원래 타고나지 못했던 본능을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렸을 때부터 그 교육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동물의 초강력(Animal Superpowers)'입니다. 영국 런던의 왕립예술대학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인데요, 크리스(Chris Woebken)와 켄이치 오카다(Kenich Okada)의 공동 작업입니다. 그들은 과학과 디자인을 통해 자연 본능의 비밀을 사람들에게 경험시켜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