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경디자인

(3)
로드킬(찻길동물사고)을 방지하는 디자인 로드킬이라고도 부르는 찻길동물사고는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에 2천건이 넘는 찻길동물사고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찻길동물사고로 죽은 동물들을 위한 프라이탁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출처: NOTCOT 이것은 화물트럭의 짐을 덮는 방수포를 재활용해 만드는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입니다.화물트럭은 수많은 동물을 도로 위에서 희생시키는 찻길동물사고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프라이탁은 그렇게 죽어간 동물들을 부활시켰습니다. 출처: designboom 출처: NOTCOT 쥐, 새, 여우, 캥거루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지난해에 프라이탁이 열었던 팝업샵에서 전시했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방에 달 수 있도록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렇..
곤충들을 위해 지어진 호텔 지붕 위에 꽃밭을 이고 있는 이 하늘색 컨테이너는 작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묵을 수는 없는 호텔이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이 곳은 영국의 첼시 플라워 쇼를 위해 만들어진 '곤충 호텔'이기 때문입니다.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이 호텔은 Royal Bank of Canada가 후원하고 Nigel Dunnett&The Landscape Agency가 디자인한 이라는 이름의 정원의 일부인데요, 컨테이너 겉면에 붙은 나무토막들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서 그 안에 정원의 각종 곤충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원의 다른쪽에 납작한 돌을 쌓아 만든 이 구조물도 또 다른 곤충들의 호텔이고요. 이런 곤충들의 호텔은 돌과 나무 같은 자연물부터 벽돌, 나뭇가지, 나뭇잎 등 다양한 재료료 만들어집니다...
도심 속 녹색커튼? 건물 벽에서 가꾸는 '수직정원' 지상에만 존재하던 정원이 옥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불어온 녹색지붕 열풍!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90도 틀어진 발상의 전환을 한번 해볼까요? 오늘은 수평으로 식물 가꾸기에 도전장을 내민 '수직정원' 건물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스페인 남동쪽 'San Vicente del Raspeig'광장에 설치된 6층 짜리 수직정원~! 이 아름다운 수직정원은 건축가 'Jose Maria Chofre'가 디자인하였는데요, 새로운 어린이 도서관의 외관을 위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라고 하네요. 6층짜리 수직 정원은 금속 프레임 구조를 통해 새로운 어린이 도서관과 기존의 아파트 건물 사이에 벽을 효과적으로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두 금속 격자 사이에 토양에서 재배되며, 발판 등이 구조적으로 설치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