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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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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이절약실천 프로젝트, 지紙금金하자 2 서울시 종이절약 실천 프로젝트인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금하자 포스팅 보러가기) 오늘은 지금하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으로, 진행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려 합니다. 1. 콘텐츠 리서치 종이 절약 프로젝트인 만큼 종이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종이의 제작 과정을 정리한 후,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 재활용 현황, 재활용하면 아낄 수 있는 에너지 등을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종이로 인해 훼손되는 환경에 대한 책,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에서 발췌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콘텐츠는 지금 해야 하는 이유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
서울시 종이절약실천 프로젝트, 지紙금金하자 A4용지 많이 사용하시죠? 양 쪽 면을 다 쓰는 경우는 얼마나 되나요? 보통 A4용지를 쓰면서 이면지 활용이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복합기에 다시 넣어 쓰기엔 고장이 날까 두렵고 메모지로 쓰기도 불편해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년 사무실에서 쓰인 종이의 4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이렇게 버려진 종이를 쌓아 올리면 63빌딩 700개를 연결한 것과 같은 높이가 된다니, 그 어마어마한 양이 체감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종이 절약이 이루어지도록 실용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서울시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의 핵심은 무엇인가? Being Limited를 운영하고 있는 Paula Borowska가 DesignModo에 쓴 What is the point of material design?의 번역입니다. 되도록 원문의 의도가 나타나도록 했지만 내용에 따라 의역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구글 I/O에서 발표된 ‘머티리얼 디자인’이란 간단하게 말해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 경험을 하나로 묶는다”입니다. 이런 “통합”은 서비스(기술)를 더 쉽고,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구글이 발표한 머티리얼 디자인 데모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 아시다시피 구글은 매우 매우 큰 회사이고, 검색엔진부터 브라우저, OS, 안경(Glasses)까지 수많은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회사입니다. 언뜻 보면 ..
종이의 이면을 생각하다, 이분의 이 캠페인 매일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복사지는 4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양은 30년생 나무 800만 그루에 해당합니다. 또 평균적으로 사무실 종이의 45%는 인쇄된 그 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종이를 아끼려면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하다 보면 하루 안 쓰는 것도 쉽지 않죠. 양면 인쇄 설정은 헷갈리기도 하고, 실제 원고를 보기에도 단면 인쇄가 편한 만큼 대부분 단면 인쇄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면 인쇄를 하고 제 일을 다 마친 종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슬로워크의 경우 이면지들을 모아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디학교를 다니며 생활 규칙을 통해 자원을 아끼는 게 습관으로 배어있던 저에게, 인턴으로 학교 밖에 나와 보이는 모습들은 학교와는 무척 달랐습니다. 특히 슬로워크 복..
5분 만에 보는 타이포그라피의 역사 알파벳 타이포그라피의 역사를 5분 안에 담아낸 페이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The Typography of History(타이포그라피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만큼이나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버린 알파벳(로마자) 글자. 특히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알파벳 글자에 관한 지식은 아주 기본적이며 필수 요소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한글만큼 영문을 자주 접하고 있고, 디자인의 기초인 타이포그라피(글자와 관련된 모든 조형적 활동)라는 최초 개념도 알파벳 글자 연구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이에 관한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운 주제일 것 같습니다. '타이포그라피의 역사(The Typography of History)' 영상은 캐나다의 21살 젊은 디자이너 벤 배럿-포레스트(Ben Barrett-Forrest)가 손수..
폐지로 만든 집 - Paper Office 디자인이나 건축에 있어서 사람들은 언제나 새롭고 획기적인 소재와 건축방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소재 중에서도 의외로 종이가 철에 비해 강도나 파손률, 무게 등에서 압도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몇해 전에 미국에서 소개된 종이로 만든 집도 있었죠. 이 집의 재료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특수 종이 패널인데요, 단열/방수 기능을 물론 내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종이로 만든 집'이지만 바람이 불면 날아갈 허술한 집이 아니네요. 저렴하고 건설이 쉬우며 친환경적인 '종이 주택'이 도시 빈민, 난민 등 가난한 사람들의 거주지로 사용될 수 있겠죠.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또 하나의 종이로 만든 집 " Paper Office" 입니다. 언뜻 보니 조금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외장재로 만든 ..
[인포그래픽]아파트에서 천연 퇴비 만들기 "조금 쌀쌀하지만 상쾌한 아침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출근길에 꽃집에 들러 작은 모종 하나를 샀습니다. 이쁜 화분도 하나 샀구요. 화분을 채울 퇴비를 깜빡했네요! 주변을 두리번 해봅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퇴비를 만드는 방법을 인포그래픽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뭐가 필요할까요?2리터용기, 음식물 쓰레기, 종이, 물, 지렁이냄새도 없고 해충도 생기지 않습니다. 5가지만 준비하면 퇴비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완료입니다. [1] 우선 퇴비를 만들기 위한 용기를 준비합니다.- 용기의 바닥과 뚜껑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구멍을 뚫습니다. 프라스틱이거나 세라믹 용기면 좋구요[2] 신문지를 2-3센치 크기로 자릅니다.[3] 신문지를 물에 담겨 축축히 적십니다.[4] 용기의 1/3 가량을 적신 신문지..
골치 아픈 광고우편물, 시민 스스로 막는다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시는(Christchurch)는 인구 35만 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정원의 도시'라 알려질 정도로 많은 공원과 정원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매년 2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꽃축제 중 하나가 열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정원의 도시'에서 시작한 LetterBoxer 캠페인에 대해 소개합니다. 뉴질랜드는 광고우편물에 대해 나라에서 따로 금지한 법은 아직 없습니다. 오클랜드시, 노스쇼어시를 비롯한 몇몇 자지 단체에서만 금지법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관련 법이 없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웹디자인 회사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불필요한 광고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지 말아 달라는 메세지가 담긴 NO JUNK MAIL 스티커를,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우체통에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