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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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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는 달력대신 이것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1970년에 지구의 날 선언문이 발표된 이래로 43번째인데요,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에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이 시발점입니다.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게 된 계기는 끔찍한 원유 유출 사고 때문입니다. 정유회사인 유니언 오일이 1969년 1월에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인근에서 원유 시추 작업을 하던 중 시추 시설에서 파열이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원유 10만 배럴이 쏟아져 나오면서 엄청난 규모의 인근 바다를 오염시켰습니다. '캐나다 지구의 날'의 광고. 원유 유출로 시작된 지구의 날의 의미를 담았다. 그 이후 전세계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지구의 ..
트럭 위의 작은 농장, 녹색교육에 앞장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노는 아이들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길러보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시카고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찾아가는 서비스이지요.^^ 소개해 드릴 시카고 Truck Farm이 그 주인공인데요, 작년에는 무려 47개의 학교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Truck Farm은 음식의 유래에 대해, 그리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단체로 지구의 날에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입니다. 사실 Truck Farm은 Seven Generations Ahead와 Green Sugar Press라는 두 조직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발명..
99%가 재활용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집? 우아한 빛을 발하는 벽돌 집. 무엇으로 만들어진지 아시나요? 바로 폐기되는 화강암을 재활용한 벽돌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집입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선보인 이 벽돌집은, 'John Pawson'이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주요 석재 가공업체인 'Gabriele Salvatori'가 후원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이 두 파트너는 폐기되는 돌을 이용하여, 수백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석재 기술을 고안해낸 것이지요. 이 새로운 에코스톤은 쓸모없이 버려진 화강암 99%와 단 1%의 천연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재활용된 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한 조각, 한 조각 세심하게 디자인 되어 안과 밖, 벽돌의 표면과 틈 사이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소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