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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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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동네에 미니 도서관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의 한 마을. 이곳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이 등장했습니다. 사회적기업 Little Free Library가 만든 이 초미니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릴 때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도서관 카드를 낼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이 도서관의 설립자는 토드 볼(Todd Bol)과 릭 브룩(Rick Brook). 기업가로서 국제적인 사업 경험을 쌓아왔던 이 두 사람은 2009년 녹색기술 보급과 관련된 사업장에서 처음 만났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며 미니 도서관 보급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미니 도서관의 설립을 위해 도서관 건물(?) 제작자와 마케팅 담당자, 출판업 종사자 등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그 규모와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요. ..
지식의 공유, 도시텃밭의 진화를 돕다. 얼마 전 1월 18일에 있었던 위키피디아의 블랙아웃, 이 셧다운을 통해서 자유로운 지식의 공유가 차단되었을 때 얼마나 불편해질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SOPA는 단순히 정보의 차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식의 공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기할 만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0년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windowfarms는 뉴요커 Britta Riley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도시텃밭 등의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행위가 환경 부하를 줄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그녀에게 겨울에도 농작물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었죠. 그래서 이런 문제는 전문가들이 해결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