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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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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국으로 가기위한 발걸음 "도련님 우리 요즘 생선 안사먹어요 혹시나 방사능 오염된거면 어떻게 해요?" 며칠 전 어린이날, 조카에게 삼촌 노릇을 하기위해 형님댁에 들린 저에게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에서 이것저것 챙기시던 형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이러한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겨야 하는 주부님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더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의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독일은 지난해 6월 가동중인 17기 원전을 2022년까지 모두 폐쇄하기로 했고, 일본은 보유중인 원전 54기 가운데 53기의 가동을 중단했고 현재 운영 중인 마지막 1호기도 다음달 5일이면 정기 점검에 들어가 '원전 제로'를 실현하게 됩니다. 독일 재..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일본 대지진 원전 피폭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세계적인 반핵운동가 헬렌 칼디코트는 쓴《원자력은 아니다》. 원자력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에너지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청정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라고 단언하고 있지요. “핵의 재앙이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만약 원자력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도 받는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원자력발전소가 원자폭탄 제조공장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웃나라 일본 대지진. 하루 아침 사이 일본은 지진 여파로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불강항력. 한 도시가 쓰나미(해일)로 만들어낸 침람과 화염으로 사라졌습니다.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에 직면한 일본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