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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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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들이여, 물주기가 귀찮을 때는 이런 화분을! 여러분의 책상 위에는 어떤 화분이 자리잡고 있나요? 슬로워크 식구들이 마당에 함께(?) 기르는 (함께 기른다고는 하지만 생각해보니 꾸준히 물 주고 관리하는 사람은 토종닭발자국 노디자이너 단 한 사람 뿐이군요.....) 크고 작은 식물들 외에 제 책상 위에는 세그루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흰색 화분과 분홍색 화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어제 새로 들여온 하늘색 화분의 '당인'은 한달에 두어번 물을 줍니다. 실내에서도 더 많은 화분을 기르고 싶지만 화분 주변으로 물이 흥건해질까봐 매번 물을 줄 때마다 마당이나 베란다로 화분을 옮겨야 하니, 물을 주는 일은 의외로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런데 저와 같이 물주는 것이 귀찮아서 더 많은 식물을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LA의 도시텃밭 파워..
페트병 두 개를 입은 아이들! 귀여운 어린아이들이 색색의 판초를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입고 있는 이 판초들은 겉모습만 귀여운 것이 아니라 재료까지 착한 판초라고 합니다. 2002년,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위해 엄마가 만들어준 한 벌의 판초에서 아동복 브랜드 Peri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친구들이 모두 판초를 부러워하기 시작했고,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처음 판초를 만들었던 아이 엄마 페리 프레스토피노(Peri Prestopino)는 딸의 친구들에게도 판초를 한벌식 만들어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는 판초를 입은 아이들로 가득차버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격려로 핸드메이드 아동복 브랜드 Peri 가 시작되었고요. Peri에서는 Peroponchos.com 웹사이트를 통해 에코플리스 판..
페트병만 있으면 음악공연장 야광봉 필요없다? 음악공연장에는 잘 가지 않지만 예전에 자우림과 윤도현밴드가 출연한 나눔 콘서트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관중들이 질러 대는 소리와 춤사위에 그냥 어깨가 출렁거리더군요. 실내공연장이나, 밤공연 때는 관람객들이 야광막대를 하나씩 구입해서 음악 소리와 함성이 터질 때마다 야광봉을 돌립니다. 무거운 손전등을 가져가서 돌릴 수는 없고..... 이 제품을 보니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환경적으로 좋겠지만 야광봉 장사하시는 분들은 타격이 크시겠지요? 바로 이 제품(컨셉)입니다. 페트병이나 빈 병에 끼워넣으면 손전등도 되었다고 공연장에서 야광봉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전등의 충전은 위,아래 눌러주기(힘에너지)를 반복하면 됩니다. 지속가능한 그린..
초록색 풀잎이 자라나는 크리스마스 카드! 어느덧 한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할아버지, ... 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정성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건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 아닐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크리스마스 카드는 한번 읽어보고 서랍 어딘가에 넣어두고 그 존재를 잊어버리곤 하죠. 가끔 꺼내보면서 옛 기억을 되살리는 정도. 지금 소개해드릴 크리스마스는 조금 다릅니다. 겉보기엔 평범해보이는 카드. 카드를 펼치면 이렇게 팝업 모형들이 등장합니다. 이게 끝은 아니겠죠? 무언가 더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이 카드에는 씨앗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펼쳐진 카드 위에 씨앗을 뿌려주면, 이렇게 싱그러운 초록색 풀잎들이 자라납니다. 씨앗이 뿌려지고..
페트병으로 꾸미는 도시 속 초미니 가든! 사방을 둘러봐도 나무 하나 없는 도시에 살고 있지 않으신가요. 때로는 탁트인 자연이 그립지는 않으신가요. 이런 도시위에 작은 자연을 선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 액티비스트 그룹 ABE 가 그 주인공. 이들의 활동은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린적이 있습니다. 이전글 보러가기- "나뭇잎으로 쓰는 그래피티" 이번에는 바로 도심속에 꾸미는 "게릴라 페트병 정원" 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 쓰고 남은 플라스틱 우유병의 밑부분을 잘라내고, 그 안에 약간의 흙을 담고, 화초를 심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페트병화초를, 도시 속, 자연의 숨결이 필요한 곳에 게릴라식으로 부착! 하면 바로 게릴라가든 완성! 이제는 자연을 확장시켜나가는 게릴라 운동이 벌어지는 시대인가요! 자연을 경험하는 순간을 늘리는것도 이제..
코카콜라 페트병으로 만든 의자이야기 세계의 연간 포장 생수 소비량은 1억6000만t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17%가량을 미국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생수가격은 수돗물보다 1만 배 이상, 휘발유보다 3배 이상 비쌉니다. 요즘은 고급 생수(프리미엄생수)가 많이 나와서, 가격을 비교하기도 힘듭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2003년 2천500여억원, 2008년은 4천400여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6년사이에 두배 가량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 5분마다 200만 병의 페트병이 버려진다./Chris Jordan 작품(작품보기) 290만 개의 페트병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170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해야 한다. 이 정도 양이면 미국 내에서 100만 대의 자동차가 한 해 소비하는 연료량과 맞먹는다. 물문제도 문제지만 생수를 감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