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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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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게 집을 만들어 드립니다 길 위의 노숙자들에게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어느 도시에서나 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예술가 그레고리(gregory kloehn)는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노숙자 주택 프로젝트(Homeless Home Project)'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주택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찾아다녔습니다. 화물 컨테이너와 쓰레기통, 상업 폐기물, 버려진 건축 자재 등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든 것들이 그에겐 매력적인 건축 자재가 되었죠. 작은 집 하나를 만들기 위해 쓰인 비용은 오직 자재들을 조립하기 위한 못과 나사, 접착제, 그리고 이동에 필요한 ..
못생겼다고 버리지 마세요. Mooi van Nature(Naturally Beautiful)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물을 선호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고 소비하고있지요. 그런데, 우리가 시장에서 만나는 자연 재료의 모습이 언젠가부터 공장에서 찍어만든 모습같다고 느낀적 없으세요? 어쩜 이리 고르게 생기고 윤기가 흐르는지... 보기좋은 떡만이 먹기 좋다며 팔리는 우리네 장터의 모습은 비단 우리만의 모습은 아니었나봅니다.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katja Gruijter는 태생적으로 유통기한이 짦은 음식물과 디자인 그리고 음식물이 폐기되는 관계를 되짚어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써 사람들이 지닌 음식물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이런것을 고려하며 그녀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mooi van nature(naturally bea..
자연흐름을 본뜬 주방디자인 자연흐름을 본떠서 디자인한 주방이 있어 소개합니다. Studio Gorm의 'Flow Kitchen'입니다. 자연과 기술이 통합되어 공생하고 있는 시스템의 'Flow Kitchen'은 에너지, 폐기물, 물, 기타 자연 자원들이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라 처리되는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방은 요리를 하는 작업 공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순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합니다. 음식(식물)의 성장, 저장,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방금 헹궈진 식기류의 물기들은 건조대에 걸쳐지게 되면서 바로 아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에게 수분을 공급하게 되고, 그렇게 자란 식물은 수확해서 조리에 쓰이게 됩니다. 남은 음식물은 테이블에 장착된 그릇에 쓸어담아 뒤집기만 하면 손쉽게 ..
분리수거, 환경오염감소와 경제적 이익 1석2조의 효과! 지난 10월 16일(일) 서울·부산·대전·전주 4개 도시에서 '2011 위아자 나눔장터'가 열렸었습니다. 위아자나눔장터는 나눔과 재활용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내어놓은 재활용물품들을 모아 다시 판매하여 수익금을 얻고, 그 판매 수익금으로 빈곤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위·아·자 나눔장터에서는 어린이, 시민 장터와 기업, 단체장터, 명사기증품 경매 및 특별 판매코너 등이 운영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스타들에게 기증받은 애장품 경매도 진행해, 수익금 모두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합니다. 장터를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죠. 특히, 아름다운가게는 나눔장터 통해 단순한 이웃돕기의 의미를 뛰어넘어 이웃사..
분리수거하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플래쉬몹(Flashmob) 영상을 하나 추천합니다! 혼잡한 대형 쇼핑몰 안. 한 남자가 구두끈을 고쳐매고는 손에 들었던 빈 플라스틱병을 바닥에 그냥 두고는 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을 스쳐지나가지만, 바로 앞에 놓인 분리수거함에 넣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바로 그 때,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일어나는 유쾌한 엔딩 장면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이 영상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671,000,000 Kg의 플라스틱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 상의 바다 위에는 2km 마다 18,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떠다닌다고 하는군요. 한편, 분리수거를 통해 제대로 재활용되어 재사용되거나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보내지거나, 공정..
거대한 코끼리가 나타났다!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로봇! 여기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코끼리가 한마리 있습니다. ' 수없이 발생되는 기계 폐기물들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음...' '생각하는 코끼리' 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일까요! 짜잔~! 산업폐기물을 재생해서 만든 거대코끼리가 탄생하였습니다!! 두둥 이 거대코끼리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예술과 문화를 위한 쇼 페스티발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지요. 높이 12m 폭 8m 중량 45톤에 달하는 이 거대 코끼리는 한번에 50여명의 사람을 태울 수 있습니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웃쌰! 코끼리의 각 다리관절과 코는 놀라울정도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코끼리 조종은 이곳에서~ :) 이기계 코끼리가 먹어치우는 석유,석탄연료가 엄청날 것같다구요? 그런 염려는 잠..
페트병으로 만든 집, 아이티로 날아간 사연 변호사에서 건축가가 된 볼리비아의 'Ingrid Vaca Diez'가 집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집짓기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그녀가 튼튼하고 멋진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플라스틱 페트병을 기본으로 하여 유효 기간이 만료된 분말 우유, 심지어 말의 분뇨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집을 짓는다고 하네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지구와 인류를 위한 집짓기 방식이지요. 그녀는 이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냈을까요? 인류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집짓기 방식은 사실 일상의 사소한 발견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 소녀 테라스에 수많은 페트병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남편이 "저 많은 페트병을 얻어오면,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