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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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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에 사적인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도 될까요? 21대 국회의원 300명 이메일 주소 전수조사 결과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직 시절에 미국 정부의 이메일 계정 대신 id@clintonemail.com이라는 개인 이메일을 대부분의 업무에 사용했다는 것이 발각됐습니다. 업무에서 공사 구분을 전혀 하지 못한 이메일 스캔들로 인해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율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공적 소통 수단으로서의 이메일 논란이 뜨거웠고, 이때 힐러리 클린턴을 비판했던 이방카 트럼프가 2018년에는 같은 이슈로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2020년 6월 27일에 미디어오늘이 보도한 "노동운동 홍보 전문가였던 류호정 정의당을 혁신할까"를 읽다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류 의원실에는 노조 때 사용..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업무공간 디자인 IT, 디자인 등 창조적인 직종의 업무 공간은 일반적인 사무실과는 많이 다를 것 같지 않나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설계된 많은 사무실은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요. 수영장이 있는 회사, 게임룸과 댄스 스튜디오가 있는 회사, 호텔급 레스토랑이 있는 회사, 신의 직장으로도 불리는 이런 공간에서 한 번쯤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볼 겁니다. Haldane Martin(CC) via flickr.com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미 있는 공간을 바꾸는 일은 실행도 어렵고, 예산도 많이 들기 때문이죠. 또한 이미 적응해버린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서로 다..
서비스를 제공할 때 써보면 좋은 서비스들 슬로워크의 웹 개발실에서는 웹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협업하는 것이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업무 관리와 협업을 통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 개발실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저희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 1. Moxtra(www.moxtra.com) Moxtra는 팀 내 의사소통과 협업을 도와주는 메신저 및 업무 관리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으로 팀원 간 의사소통을 위해 Slack을 쓰고 있지만, 프로젝트 단위의 할 일을 관리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Podio라는 업..
디자이너와 협력하는 5가지 Tip!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는 종종 같은 프로젝트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서로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만은 같은데요, 형식적인 갑을 관계를 넘어 함께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여 좋은 성과를 만드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협력하는 5가지 Tip을 공유합니다. 1. 원하는 것을 이미지로 소통하기 디자인을 의뢰할 때 원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소통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데요. 이때 원하는 콘셉트를 사진이나 그림 등 이미지로 보여주면 텍스트로 오고 가는 전달 방식보다 훨씬 명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는 어떻게 찾을까요? 디자이너들은 서로의 생각을 좁혀갈 때 Pinterest(바로가기)나..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 슬로워크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요즘 메신저를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 직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라인(Line) 같은 범용 메신저를 사용하기도 하고, 업무에 특화된 메신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슬로워크도 지난 3년 간 라인을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했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3년 전에는 사용자 수가 많지 않아서 라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라인 사용자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족이나 친구 사이의 연락도 라인으로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업무용 메신저와 범용 메신저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메신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메신저의 조건을 정했습니다. 대화내용과 주고 받는 이미지/파일이 모두 서버에 저장되어 있어서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 이미지를 전송할 때..
하루 동안 인포그래픽 만들기, 슬로워크 2014 버닝데이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 버닝데이 이야기 보러가기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버닝데이에서는 달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인포그래픽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2~3명 씩 모두 9팀을 구성했습니다. 주제 선정은 이런 가..
슬로데이에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2014년 1월 1일에 시작한 슬로데이(Sloday)가 어느새 100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4월 30일 현재 120회 발행)그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사히 발행된 데 대한 기념의 의미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슬로데이를 만들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설문조사에 답변해주신 분 중 10분에게 특별 제작한 슬로데이 노트를 보내드립니다. - 설문조사 기간: 5월 6일(화)까지 - 당첨자 발표: 5월 9일(금) > 설문조사 응답하러 가기 (약 6~7분 소요) 이미 슬로데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알려드린 내용인데요 인터넷언론인 뉴스페퍼민트, 슬로우뉴스와 매주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언론이 발행 예정인 기사 내용을 미리 공유하면 그 내용으로 슬로데이를 제작하..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 요즘 카페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을 낭비라고 생각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이 적지않은 커피값을 지불하면서까지 카페를 찾는 이유는 공부나 일을 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을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방이나 도서관이 필요한 것 처럼 디자이너들에게도 작업에 열중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 필요한데요. 런던의 브랜드컨설팅MD 닉(Nick Couch)은 작업공간이 필요한 디자이너들을 위해 'OPEN STUDIO CLU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PEN STUDIO CLUB'에서는 저렴한 임대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STUDIOS TO RENT'와 현재 운영중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