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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Noth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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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를 기부해요 기온이 낮아지면서 왠지 새로운 옷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계절입니다. 옷장에 옷이 가득한데도 입을 옷은 없는 기이한 현상을 맞이하곤 하는데요, 그러던 중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독려하는 독특한 쇼핑백 디자인을 봤습니다. 스웨덴 브랜드 Uniforms for the Dedicated에서 개발하고 DDB Stockholm에서 기획한 The Rag Bag입니다. 하나를 사면, 다른 낡은 하나를 기부하게 만드는 쇼핑백입니다. 반송처나 우편 요금이 미리 처리되어 있어, 기부자가 원활하게 물품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살 때마다 오래된 것을 기부한다'는 모토를 가진 Rag Bag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겉면은 흰색, 안쪽 면은 검은색인데요. 이 색상은 '현재'와 '과거'를 소비..
슬로워커의 오래된 물건 우리 삶에서 물건은 어떤 의미일까요. 옷, 신발, 가방, 시계와 같은 생활용품은 삶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질리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고, 더 매력적인 신제품이 나오면 언제든지 새것으로 교체할 만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keep calm and carry on'을 패러디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쇼핑을 하지 말아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포스터입니다. 캠페인의 창립자 테드 데이브(Tad dave)의 좌우명은 '충분할 만큼 충분하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미 있는 사물들의 가치를 알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유독 슬로워크에는 좋은 물건을 오래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 분 한 분 만나 어떤 물건을 쓰고 있는지 만나보았습니다. 임의균 대표의 워커 1..
11월 26일,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얼마전 포스팅됬던 buy nothing day(
빼빼로데이 보다 특별한날, Buy Nothing Day 11월에는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도있지만 보다 더욱더 특별한 날이있습니다. 아무것도 사지않는 날(Buy Nothing Day), 들어 보셨나요? 이런날 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Buy Nothing Day(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1992년 캐나다에서 시작되어 현재 세계 50여 개국 이상이 동참하는 행동의 날입니다. 이 캠페인은 테드 데이브(Ted Dave)라는 광고인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해마다 11월 마지막주에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99년부터 녹색연합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11월마지막주? Buy Nothing Day 의 날짜는 매년 11월말에 날자가 정해지는데. 이것은 11월말이 서구에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느라 본격적인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