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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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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대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버스?! 상파울로 거리에 독특한 버스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매연도 발생시키지 않고, 부릉부릉 시동 거는 소리 대신 발맞추어 걷는 소리가 들리는 이 버스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되겠지요.^^ 한 눈에 봐도 딱 알겠지만, 사실 이 버스는 커다란 가짜 '버스'입니다. 상파울로 기반의 디자인 그룹 'ocupeacidade'가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위트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인 'Projeto Komb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이지요. 가짜 버스의 차체는 나무를 골조로 하고, 버려진 골판지 위에 간단한 채색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폭스바겐의 엠블렘까지 그려져 있네요~ 지나가던 아이들의 시선도 집중되었습니다.^^ 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삭막할 수 있는 거리에 새로운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
낡은 이층버스의 환골탈태! 움직이는 빈티지 샵? 영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이층버스~! 시내관광을 위한 본래의 목적이 아닌 색다른 변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이층버스를 재활용하여, 여러 가지 빈티지한 물건들을 파는 움직이는 '빈티지 샵 (vintage shop)'으로 개조시킨 것이지요^^ 영국 리버풀의 공공 교통을 위해 힘쓰던 1965년 태생의 낡은 버스는 'Lodekka'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이름과 함께 예쁜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하고 새로운 제 2의 삶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미국 오레건 주에 있는 '포틀랜드(Portland)'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움직이는 빈티지샵! 외관만 재활용이 아니라, 내부에서 판매되는 물건들 또한 고 품질의 감각적인 중고품들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빈티지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셀렉트..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
신발 산업폐기물로 만든 발자국 의자~!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액으로, 가공되지 않은 천연 고무를 뜻하는 라텍스(e-side)! 재료 자체의 탄력성과 함께 통기성이 탁월하고, 향균, 향취,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춰 특히나 신발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라텍스는 액체의 일종으로 고체화 시키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흔히 신발에 사용되는 라텍스는 보통 합성으로 만들어진 대체 라텍스입니다. 신발의 소재로 우리에게 유용하게 널리 쓰이지만, 신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조각들만을 잘라 사용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많은 합성 라텍스 폐기물들이 발생하며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골칫거리가 되는 산업폐기물이 아주 효과적으로 업-사이클된(up-cycled) 의자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라텍스 신..
다다미방이 있는 캠핑카로 변신한 낡은 트럭?!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멋진 캠핑카와는 다르게 아주 독특한 캠핑카가 있습니다. 바로 오래되어 낡은 트럭을 재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 손수 제작했다는 이 이동식 주택~! 유압 펌프를 이용하여 지붕을 확장시키면, 이렇게 2층의 침실이 나타나는 아주 혁신적인 구조의 캠핑카입니다.^^ 2층의 확장을 위한 컨트롤러 장치도 볼 수 있구요. 더욱이 2층의 침실은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요, 다다미방은 섬나라라는 일본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방으로,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속에는 짚을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까는 형식의 방이지요.^^ 보기만 해도 아늑하고 포근할 것 같습니다.~ 일본식 반신욕조가 있는 욕실, 주방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생활용품 콜렉션~! 영국의 오토바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와 영국 '버밍험 예술 학교 (birmingham Institute of Art and Design)'의 학생들이 함께 재미있는 제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낡은 오토바이 부품을 재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일상생활용품 컬렉션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실린더 헤드(cylinder-head)'와 브레이크의 일부 부품을 이용해 만든 턴테이블입니다. '브레이크 레버(brake lever)'로 만든 코르크마개 따개도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딸 때 그립감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와 '클러치 레버(clutch levers)'를 사용하여 감쪽같이 만들어낸 수저, 포크, 나이프 세트도 있구요, 오토바이의 앞..
소녀시대에게 꽃한송이 바칩니다. 3R 운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설명드리기 전에 짧은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영국에서 한 해 동안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경기장을 몇 번 채울수 있을까요?" 정답은 무려, 2만8450번. 웨일스에서 전개하는 3R 운동은,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버릴 물건은 다시 사용하고(Reuse) 재활용 제품을 적극 사용하는것(Recycle) 미국 시카고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Christine Eige도 3R 실천가중의 한사람입니다. "저는 이웃들이 버리는 캔음료수 병을 한두개씩 모았어요. 그렇게 모은 것들로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었죠. 제가 만든 꽃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 저기 지금 밀키스 마시는분, 그병 저 주세요!" 새빨간 장미를 ♬ 두손모아 드려요 :D * 공감하시면 아..
DIY, 쓰다남은 샴푸통으로 만드는 핸드폰충전거치대~ 여신님 꼬인 핸드폰 줄을 정리 할 수 있게 엘라스틴을 선사하소서. 그렇다고 핸드폰 충전 줄에 샴푸를 바를 수가 있나요. 쓰고 남은 샴푸통이라도~매일 고생하는 우리의 핸드폰을 위해 선사합시다. 내용물은 머리를 위해 용기는 핸드폰을 위해~ 자 다쓴 샴푸통을 이렇게 저렇게 자르면! 이렇게 멋진 충전거치대가 완성! 맨날 충전기선과 함께 바닥에 널부러지던 핸드폰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하셨다면 지금 바로 화장실로 가서 샴푸통을 확인해보세요. 그렇다고 아직 남아있는 샴푸를 버려서는 곤란합니다! 샴푸를 그냥 버리시면 샴푸가 화내요. 이제는 쓰다남은 샴푸통 그냥 버리지 마시고, 저렇게 모양대로 잘라서 핸드폰거치대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주변분들에게도 선물해보세요. 이게 샴푸통으로 만든 건지 아니면 돈주고 산 진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