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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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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PROJECT: 로드킬, 줄여야만 하는 숫자에 대해 2013년 슬로워크의 로드킬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4년이 지난 지금 로드킬 프로젝트가 서울역에서 동물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자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새공공디자인 2017 전시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newpublicdesign) 새공공디자인 2017은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실천 사례들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그 새로운 주체를 호명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로드킬 프로젝트는 전시에서 에 함께합니다. 사회적 가치 이외의 공공디자인 가치들을 보여주는 섹션으로, 구체적으로 생태적 가치(지속), 문화적 가치(문화), 역사적 가치(기억)를 실현하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디자인..
SLOWALK PROJECT : 로드킬 책갈피와 포스터 로드킬(roadkill), 이제는 많이 들어보고 아는 단어일 텐데요. 로드킬은 동물이나 곤충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에 고속도로에서는 약 2,360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도로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예방대책은 아직도 미미하기만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안타깝게 로드킬로 죽어가는 동물들을 기억하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로드킬 프로젝트로 책갈피와 포스터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로드킬 책갈피는 자료에 집계된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멧토끼, 오소리, 삵, 족제비로 총 7종의 동물로 구..
로드킬(찻길동물사고)을 방지하는 디자인 로드킬이라고도 부르는 찻길동물사고는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에 2천건이 넘는 찻길동물사고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찻길동물사고로 죽은 동물들을 위한 프라이탁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출처: NOTCOT 이것은 화물트럭의 짐을 덮는 방수포를 재활용해 만드는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입니다.화물트럭은 수많은 동물을 도로 위에서 희생시키는 찻길동물사고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프라이탁은 그렇게 죽어간 동물들을 부활시켰습니다. 출처: designboom 출처: NOTCOT 쥐, 새, 여우, 캥거루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지난해에 프라이탁이 열었던 팝업샵에서 전시했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방에 달 수 있도록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