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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단 하나뿐인 가방 만들어 드려요! 길거리에서 이런 광고 현수막들 많이 보시지요? 대부분이 불법이라 빠른 주기로 폐기처분되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현수막들. 다 어디로 사라져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걸까요. 특히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잘 만든 현수막, 몇백장 공보물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많은 지방선거 후보들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양의 현수막들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선거 한 번을 치를 때 드는 현수막의 양은 4만 개에서 많게는 8만 개 정도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무게로는 약 200여 톤, 넓이로는 축구장 25개를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지요. 이러한 현수막들은 선거철이 끝나면 철거되어 거의 소각처리나 매립이 되는데, 이 현수막이 소각될 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
2010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만난, 이색 그린 디자인 제품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 밀라노에서는 국제가구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 기간은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디자인 축제가 벌어지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이기도 하지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개최되는 행사 중 하나로,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과도 같은 전시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 올해에도 살로네 사텔리테의 화두는 역시 그린 디자인이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시장을 달군 젊은 디자이너들의 그린 디자인 작품, 만나볼까요~? 똑똑 떨어지는 우산의 빗물을 활용해 씨앗을 자라게 만드는 Innovo의 재미있는 우산꽂이 디자인입니다. D-Vision이 디자인한 LED 램프의 전등갓은 비누로 만들어졌습니다. 비누 전등갓은 더 적은 에너지로 빛을 ..
오락기로 경험하는 파킨슨 병 환자의 고충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오늘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모든 장애인들의 생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곳곳에선 갖가지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그때마다 이 날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마음이기 보다는 늘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먼저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대해 늘 같은 마음이 아니라 이런 장애인의 날에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따스한 햇볕과 봄비가, 예쁜 봄 꽃을 피우는 일을 돕 듯이,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과 지속적인 관심이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과거와 비교해 보면, 참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지만 이것을 보니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앞, 인..
2010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그린 카 (Green Car)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빠른 발이 되어주는 편리한 자동차, 하지만 그 편리성 뒤에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이라는 큰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지요. 지구를 생각한다면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자동차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는 없겠지요. 이러한 문제를 각성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며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그린 카(Green Car)’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환경문화 블로그 트리허거(treehugger.com)의 ‘Best of Green 2010’에서 선정한 2010년 주목해야할 녹색 자동차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1. 포드의 퓨전 하이브리드 (Ford Fusion Hybrid) 2010년 미국 시장에서 각광받는 자동차 7선에 꼽..
이젠 그린와인을 마셔요? 레드와인을 마실까? 화이트와인을 마실까? 대부분 와인을 고를 땐, 먼저 그 색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젠 매혹적인 레드와인과 맑은 화이트 와인만이 아니라 그린와인까지 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린와인, 처음 들어보신 다구요? 그린와인이란 바로 친환경 와인을 의미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의식은 높아져가기에 요즘은 와인시장에서도 친환경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수출 1위 품목 와인. 역시 와인하면 프랑스 아닌가요? 특히 보르도, 부르고뉴 지역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와인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2006년 기준 수출액은 약 14조원에 달했고, 18만 9000여명이 와인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랑스의 국민 산업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
하늘에서 보다! 하늘에서 보다! 항공사진가 알렉스 맥클린(Alex MacLean,미국/1947~) 몇 년 전 한국의 풍경을 담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담아낸 사진을 감상한 분들은 항공사진의 매력과 하늘에서 바라다 본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을 것 같다. 베르트랑 못지않게 항공사진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는 알렉스 맥클린의 사진을 감상해 보자. 미국전역을 30년간 담아낸 맥클린. 세상은 하늘에서 바라 본 풍경처럼 아름답지는 않지만........ 한 폭의 그림같다. 줄 맞춰! 레고하우스 빙판에서 레이싱을...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아름다운 풍경도 점차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어떻게 할까? ......................................................
아이폰 친환경 어플모음!!! 에너지 효율 전구로 바꿔 끼우고,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에너지 단열 창문을 설치하고, 지붕위에 태양열 집열판을 달기까지. 에너지 절약을위해 이 이상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혹시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많은이가 열광하는 매력만점 아이폰.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그 아이폰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고 예쁜 친환경 어플들입니다. 거기에 당연히 무료이구요!! 이 어플들을 여러분들의 아이폰으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면 예쁜 아이콘들에 눈도 즐겁고, 친환경적인 컨텐츠로 지구를 위하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랍니다. 그럼 하나씩 자세하게 친환경 어플들을 소개해드려볼까요? 1. My water diary. 일주일동안 사용자가 일상 생활속에서 사용..
사진으로 보는 마지막 단양쑥부쟁이 (사진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91500194193844 ⓒ희망지기) 초가을 산길 길섶이나 산등성이, 걸개지에 연보랏빛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꽃, '쑥부쟁이'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불리는 쑥부쟁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 자라는데요, 높이는 30∼100cm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쑥부쟁이'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 산골마을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장장이의 큰 딸은 쑥 나물을 잘 먹는 동생들을 위하여 항상 산과 들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