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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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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로도 먹고사는 법 요즘 편집숍을 둘러보면 향초부터 비누 등 셀러들이 직접 만들고 개발한 개성 있는 수공예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띱니다.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손재주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수공예품을 보면 마냥 부러웠습니다. 재주와 밥벌이를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요. 끈기가 치명적으로 부족한 저는 오늘도 관련된 책만 보고 있는데요, 그중 유용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는 수공예숍 창업 분투기를 담은 책으로 개업 자금부터 유용한 사이트, 홍보 노하우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창업 프로세스인 '미래의 수공예숍 오너를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내용을 일부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LESSON 1. 나만의 수공예숍을 열기까지 나는 왜 수공예숍을 차리고 ..
버려진 가구에서 태어난 새 학교가 개학하고, 날씨도 점점 풀리면서 이사하는 집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사하는 집이 많아진 만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버려진 가구도 여느때와 달리 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때는 누군가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여놓았던 이 친구들이 외로이 서 있는 것을 보면 가서 수고했다고 말이라도 건네주고 싶은데요. 노르웨이의 한 가구 디자이너는 이렇게 버려지는 가구와 목재를 재사용하여 새로운 공예품과 가구를 만듭니다. Lars Beller는 이제 막 디자인학교를 졸업한 노르웨이 디자이너입니다. 경영학부 학생이었던 그는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난 일을 하고 싶어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때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다 길에 사람들이 버린 폐가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나무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