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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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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기부한다, The bloom project 생일, 졸업식, 어버이날, 결혼식 등 감사와 축하의 자리에 빠지지 않는 꽃. 아름다운 꽃들은 받는 사람에게 늘 기쁨과 감동을 주지만, 그 용도를 다하거나 시들고 나면 버려지는 안타까운 운명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생명이 짧은 꽃으로 길게 기억될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The bloom project’는 다양한 방식으로 꽃을 기부해 병이 있거나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시설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07년 오리건의 비영리단체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창시자 ‘라센 제이(Larsen Jay)’가 큰 사고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경험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방문자들이 전하는 꽃을 받으며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동안 혼자 외로이 지내는 다른 많은 환자들을 보..
세상 하나뿐인 이야기로 만든, 인포그래픽 청첩장 선선한 바람이 불며 여기저기 결혼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가을입니다. 결혼식이 많이 있다 보니 청첩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신랑신부의 정보, 결혼식 날짜, 장소, 위치 등등. 청첩장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식에 관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정보와 동시에 신랑신부의 취향을 담은 청첩장을 받아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오늘은 보통의 청첩장과는 조금 다른, 둘만의 정보와 이야기를 인포그래픽으로 풀어낸 개성 있고 의미 있는 청첩장 디자인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인포그래픽 청첩장은 플로우차트의 형식으로 디자인된 청첩장입니다. 신랑신부인 벤(Ben)과 캣(Kathleen)은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내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커플인데요. 오랜 교제 기간뿐 아니라, 대학시절..
이색 커플, 다양한 모습의 결혼식 지난 5월은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주위의 결혼소식도 많았습니다. 많게는 하루 2번이나 결혼식을 다녀오고 나면 지갑은 가벼워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친구의 SNS는 온갖 신혼여행 사진으로 도배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평생 기억할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결혼하는 모든 부부의 바람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자신과 결혼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이색 결혼식을 소개합니다. 1. 절벽에 매달려 올린 결혼식 타이 커플인 Rattanaporn Supha씨와 Nitiphong Jittahong씨는 문자 그대로 하늘에 붕 뜬 기분을 느꼈습니다. 절벽에서 줄에 매달린 채로 결혼식을 치렀는데요. 안전장치를 착용하기 위해 신부는 덜 화려한 의상을 입어야 했지만 아찔하고 긴장된 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