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도서관

(4)
뉴욕 지하철의 움직이는 도서관 여러분 주위에는 어느 도서관이 있나요?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보고 싶은 책을 스마트폰으로 검색만 해보고 지나쳐버린 적 없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뉴욕의 마이애미 광고학교(Miami Ad School)의 학생들이 생각해낸 가상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마이애미 광고학교의 세 명의 학생은(Max Pilwat, Keri Tan & Ferdi Rodriguez) 혁신적인 컨셉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뉴욕 공립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의 멤버십 수치는 점점 줄어 들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지하철에서도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뉴욕의 지하철 안에서 인기 있는 책들의 첫 10페이지를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NFC(Near Field Communic..
공간의 변신, 폐창고에서 감각적인 도서관으로 최근 국제 실내 디자인 협회(IIDA)는 2012년도 실내 도서관 디자인상 수상자로 McAllen 공공 도서관을 선정했습니다. 택사스에 있는 이 도서관은 원래 월마트의 창고였습니다. 버려진 폐창고를 시에서 인수하였고 공공 도서관으로 만든것입니다.폐창고를 공공도서관으로 변신시킨 시의 결정도 좋았지만, 폐창고를 기능적이고 감각적으로 변신시킨 디자인의 힘이 새삼 느끼게 됩니다. 재건축 하기전에 황량하고 쓸쓸했던 창고의 모습입니다.건조하고 황량한 모습입니다. 황량한 건축에 혼을 불어 넣는 작업이 디자인 작업이 아닐까요? 황량한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네요. 도서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area 3918이라고 이름 붙여진 공간입니다. 십대들을 위해 공간을 따로 분리해서 만든 공간입니다. 도서관 주 이용고객에 ..
아버님 동네에 미니 도서관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의 한 마을. 이곳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이 등장했습니다. 사회적기업 Little Free Library가 만든 이 초미니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릴 때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도서관 카드를 낼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이 도서관의 설립자는 토드 볼(Todd Bol)과 릭 브룩(Rick Brook). 기업가로서 국제적인 사업 경험을 쌓아왔던 이 두 사람은 2009년 녹색기술 보급과 관련된 사업장에서 처음 만났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며 미니 도서관 보급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미니 도서관의 설립을 위해 도서관 건물(?) 제작자와 마케팅 담당자, 출판업 종사자 등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그 규모와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요. ..
낡은 공중전화 박스의 변신은 무죄! 혹시 요즘에도 휴대폰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때 즈음인 십수년 전 부터 사람들이 각자의 '휴대용 전화기'를 들고다니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제는 그냥 휴대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한 때는 너무나 흔했었지만 이제는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다시피 한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범람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그것은 바로 공중전화! 한때는 공중전화 몇개쯤 당연히 있었던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근처에도 공중전화 박스를 찾기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낡고 고장나서 없어진 것이 아니라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이 쓰지 않아서 철거된 것들이 대부분일텐데요, 그 많고 흔하던 공중전화 박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이제 원래의 용도로 더 이상 쓰이지 못하는 공중전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