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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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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추위도 두렵지않은 버스정류장!!! 올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그래도 10년만의 강추위라는 걸 보면 10년 전에도 이렇게 춥긴 추웠던 걸까요?? 움직이지 않고 따스한 방에만 머무르고 싶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이불밖으로 나와 출근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기다리는 버스만 왜 이렇게 오지않는 걸까요?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선 찬 바람에 볼이 찢어질 것 만 같고, 발가락은 동상이 걸릴 것 같아 그저 동동거리기만 합니다. 버스 통근자들에겐 강력한 추위가 잔혹하기만 하죠. 버스정류장이 통근자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미시간의 한 버스 정류장 모습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마치 빵을 구워내는 전기오븐같죠?? 붉은 조명에 보기만해도 따뜻해보입니다. 커피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버거를 파는 Caribou라는 커피회..
눈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눈 도장'광고?! 부쩍 눈 내리는 날이 많은 요즘 같은 겨울. 비싼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설치와 철거를 위한 수고로움 없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옥외광고가 있습니다~! 그린미디어 그룹인 '프레시 에너지(Fresh Energy)'의 광고가 그것인데요, 눈 오는 날, 곳곳에 스탬프를 찍어 이른바 '눈 도장(Snow Stamps)'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선물인 신선한 눈을 활용한 광고, 기업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떨어지는 광고이지요. 새하얗게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든, 온 세상이 광고판이 됩니다. 물론 눈이 왔을 때만 볼 수 있고 눈이 녹으면 자연스레 사라져버릴 일회성의 광고이지만, 많은 비용도, 쓰레기도 발생시키지 않으니 이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광고가 어디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elementsixmedia.com
당신의 몸무게가 얼마인지 나는 알고 있다! 네덜란드의 한 건강관련 회사의 광고입니다. 외국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발견했는데 참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은 몸무게를 자주 확인하십니까? 예전에 목욕탕을 들락거릴때는 몸무게를 재는것이 관문이였는데, 요즘에는 건강검진 이외는 몸무게를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몸무게가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이야기하지요. 건강에 이상신호가 오면 몸무게에서 조짐이 보이니까요. 자 그러면 버스정류장에서 몸무게나 재볼까요? ^^; 카운터 제로?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의자에 앉습니다. 68kg입니다. 대기석 의자가 체중기입니다. ^^ 이런 시설이 설치된다면, 아이들이야 재미있어 앉았다 섰다 체중놀이하겠지만 체중기의자가 가시방석인 분들도 계실겁니다. 좌석이 비어도 서서 기다려야겠지요. 서있는것도 운동입니다. 특히 사무직..
자연을 해치지 않는 착한 광고판!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주치는 광고판들. 버스, 버스 안, 지하철 안, 건물벽 등등등, 어딜가나 기업이나 브랜드의 로고가 큼직하게 찍혀있습니다. 이런 기존의 광고 설치물들은 플라스틱으으로 가득한 빌보드나 배너 형태의 것들이었죠. 이런 것들은 도시의 환경에 결국 좋지 않은 영향으로 남게 됩니다. 이제 식상해질 때도 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광고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광고 설치물을 지향하는 영국의 Curb Media라는 광고 에이전시의 작업들입니다. 바로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연, 환경과 함께하는 것! 키티 얼굴이 새겨진 들판과 아디다스 로고 모양으로 자라나는 잔디들. 로고 모양으로 잔디를 심거나, 또는 깎는 것,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
노숙인을 위한 손길! 빅이슈 잡지 지난 주, 저는 종로 3가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별다를 것 없는 풍경이었죠. 횡단보도 앞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있었고. 사람들은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윽고 제 눈에 들어온 것은 횡단보도 신호등 아래서 무언가를 팔고 있는 빨간색 조끼 아저씨 였습니다. 사진출처: 빅이슈코리아 ( 물론 제가 본 분은 사진과 다르게 좀 더 와일드한 인상을 풍기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그 분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무언가를 파는 상인분 이라고 하기에는 좀 흐트러진 머리가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었지요. 더욱이 그 분이 팔고 있는 것은, 얇은 비닐로 포장된 잡지였습니다. 그것도 중고 잡지가 아닌, 새 잡지였지요. 아니 이 묘한 풍경은 뭐지? 그래서 저는 그 잡지를 구입..
절대 놓칠 수 없는 PETA(국제동물보호단체)의 광고TOP5!!! 1. STOLEN FOR FASHION. 가죽이 벗겨진 채 움직이는 악어. 털을 잃고 뛰어다니는 토끼 한 마리.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이지만, 영상만큼 정말 강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주고있습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아이템인 토끼털 조끼와 악어 가죽가방. 이 광고를 본다면 다시는 악어가죽 백과 토끼털 코트를 사고 싶지 않겠죠? 2. BUY ONE, GET ONE KILLED 그토록 바라던 강아지를 사는일은 아이들에겐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강아지 시체 한마리까지 가져다 줍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요? 이 광고는 개 전문가에게 개를 사지말고 그 대신,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라는 메세지를 주고있습니다. 요즘 강아지를 사서 키우다 버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
당신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 모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세상에는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려가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꽃이 되지 못하는 광고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참여가 있을 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판" 인데요.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발생되는 절묘하고 기발한 광고의 미학!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1. 문자메시지 참여형 더블린에 설치된 이 혼다자동차 광고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반응 합니다. start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면 자동차가 반응합니다. 더불어서 혼다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굿 아이디어 쇼핑백 모음!!! 굿아이디어 쇼핑백!!!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손잡이에 손을 넣기가 두렵군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고쳐주는 어느 제품의 쇼핑백. 필리핀 한 가전제품 브랜드의 쇼핑백. 쇼핑백을 들고있는 모습이, 마치 방금 전, 제품의 코드를 콘센트에서 잡아뺀 것 같네요. 이 쇼핑백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아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메세지를 주고있습니다!!! YKM 휘트니스 센터의 쇼핑백, 손잡이가 줄넘기 모양입니다.^^ 마치 자동차를 타고있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의 쇼핑백!!! 헌혈 지원자를 찾는 쇼핑백. 굉장한 임팩트가 담겨 있습니다. 마치 아이의 손을 꼭 잡아주듯이...자폐증을 겪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라는 감동적인 메세지의 쇼핑백. 마치 거위의 목을 움켜 잡은것처럼 보이는 충격적인 쇼핑백.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