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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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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처음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는 늘 명함을 꺼내 상대방에게 전달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간단하고 편하게 나타내는 명함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명함의 발생은 기원전 중국에서부터라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처음으로 만난 상대 앞에 작은 돌멩이를 놓고 멀리 떨어져 그것을 지켜봄으로써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는지 판단했습니다. 이후에는 집의 주인이 부재중일 때 방문한 사람이 나무판을 깎아 이름을 적어 두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명함의 시작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호의를 보이는 수단이었습니다. 프로이트의 명함 유럽은 프랑스 루이 14세 때 명함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15세기에는 동판으로 만들어진 명함이 생겨났고, 17세기에는 귀족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사교의 수단으로 트럼프와 유사한 형태의 카드를 명함으..
폐지로 친환경 명함을 만들어 보자! 비즈니스를 위한 자리에서 혹은 개인적인 자리에서,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인사와 함께 명함 건네주기에서부터 시작되지요. 가장 작은 얼굴이라 불릴 만큼 명함은 그 사람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인데요, 명함 하나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을 듬뿍 표현할 수는 없을까요? 요즘은 어딜 가도 친환경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기업에서도 개인적으로도 에코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늬와 형식만 에코디자인인 것들이 넘쳐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재생용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면 일반 명함보다는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더 본질적인 친환경 프로세스가 필요하겠지요. 포르투갈의 Fischer Lisbon 디자인 그룹에서 만든 친환경적인 접근의 ‘Ecolog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