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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소고기가 발자국으로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은 적이 있으신가요? 밥도 지어 먹어야 하고, 당장 볼일도 봐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많이 불편해지겠지요. 이렇게 아침의 작은 일상에서만이라도 물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마시고, 씻는것 외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 종이, 옷가지 등 많은 것을 만드는데는 물을 필요로 합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2060년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농업용수로 쓰이는 물의 양은 116억톤으로 전체 수자원 이용량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큰 ..
알래스카의 빙하수를 싣고 자전거 여행 중인 두 남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에게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지구 어딘가에는 여전히 한 컵, 한 모금의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년째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두 남자가 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두 20대 청년 요스트 노텐봄(Joost Notenboom)과 마히엘 로덴버크) Michiel Roodenburg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알래스카 북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지역을 향해 362일째 자전거 여행 중입니다. 이들의 자전거에는 알래스카의 뷰포트 해안에서 떠온 얼음물 한 병이 실려있는데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북부의 이 ..
환경살리기 일등공신: 요강!?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80년대만 에도 집집마다 요강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요강. 혹시 올해 설 연휴 때는 시골집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밑에 사진을 보시죠. 특별한 요강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은 스웨덴의 Guldkannan이란 기업이 만든 TOWA라는 제품입니다. 혹시 번쩍! 떠오르셨나요? 왜 요강이 물 조리개 모양으로 생겼는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놀러 가면 밭, 길가에서 소변이 마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거름 되니까 밭에다 누어~’라고 말씀 하셨죠! 우린 곧 잘 실행에 옮겼던 손자, 손녀들이었습니다. 그렇죠! 저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에 들어가는 소변은 바로 밭의 비료..
아껴쓸수록 돈이 되는 물 수도꼭지만 열면 '콸콸콸' 나오는 물을 아껴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물을 낭비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데요. 영국 디자인 카운실에서는 이러한 물 관련 문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감소하는 강수량과 낭비되는 물의 사용으로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은 이미 인구 일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수단이나 시리아보다 적다고 합니다. 디자인 카운실과 영국의 수도 회사인 Southern Water가 진행하는 Low Water Living 프로그램 중 하나인 Your Water Meter는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수도계량기를 설치하여 수시로 물의 사용량을 체크하며 물을 절약할 수 있겠금 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물을 절약하여 사용했을 때 얻는 장점을..
모두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면. 밀레니엄 개발 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가 UN에서 제정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인구비율을 줄이는 것도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인구의 약 37% 정도인 8억8천4백만명은 개선되지 않아 안전하지 못한 식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전하지 못한 식수 문제로 매년 약 4백만명이 설사관련 질환에 시달리고, 그 중 1백80만명 정도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깨끗하지 못한 식수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인해 학교에 빠지게 되는 문제도 생긴다고 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43%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해 줄 제품을 2005년 스위스를 본사로 둔 한 회사에서 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이미 한 번쯤은 ..
이제 환경도 조기교육 하세요. 3월 22일은 1992년 UN에서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는 물부족현상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수자원 보전의 문제와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 바로 '물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부터 '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만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서울시 뚝섬에 위치한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서울시 최초의 상수도 생산시설인 구 정수장과 완속여과지 등을 복원, 정비하여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장소라 생각됩니다.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물과 환경 전시관, 별관, 본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물과 환경 전시..
우리의 마실 물이 더렵혀진다면? 얼마 전, 집 앞 떡볶이 집에서 이런 문구를 보게되었어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당분간 순대 주문 시 내장 넉넉히 못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해 11월 27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파동이 현재까지 소, 돼지, 각종 야생동물등을 모함해 천만마리에 가까운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이외에 구제역 방역작업으로 인한 공무원 사망, 임신부 유산 등의 피해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몰지 침출수와 수질오염에 관한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침출수는 무엇일까요, 침출수는 고체 폐기물이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일으키면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매립 처분하는 폐기물에서 나오는 고농도 폐수입니다. 공공 수역 및 지하수를 오염시킬 염려가 있습니다. 특히 부실한 ..
욕조의 물을 아끼는 간단한 방법 물을 아끼기 위해 화장실 변기 속에 벽돌이나 PET병을 넣어두곤 하죠?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욕조의 물을 아끼게 해주는 디자인 제품이 있습니다. Rochus Jacob이라는 디자이너의 'Water Displacement Objects'는 귀여운 둥근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모양의 물건(?)을 욕조에 담궈두는 것만으로도 무려 60리터의 물을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소품 같기도 하죠? 물도 아끼고, 화장실의 분위기도 한층 업! 게다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출처 www.cargocollective.com/rochu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