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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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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에 딱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19가지 질문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첫 만남에 질문이 너무 많죠? 계속 만나고 싶어서 그래요 슬로워크에는 콘텐츠팀이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과의 첫 미팅에 질문을 참 많이 하곤 합니다. 그냥 고객이 해 달라는 대로 작업을 해도 될 테지만, 굳이 길고 긴 질문의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의 진짜 생각을 짐작해 보고, 거기에 우리의 주파수를 맞춰봅니다. 콘텐츠 과업은 고객의 '생각'을 가능한 한 정확히 읽어내어 저희가 대신 최선의 방법으로 표현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로워크 콘텐츠팀이 첫 미팅에서 건네는 질문들을 소개합니다. '콘텐츠를 좀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면,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먼저 생각해 ..
제작물 검수 방법과 체크리스트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제작물 다 만드셨어요? 검수해야죠 😊 그런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인상과 매너가 엄청나게 말끔하고 좋은 분을 봤는데, 그분의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서 치명적인 맞춤법 실수를 본 일이요. 비슷하게 엄청 아름다운 웹사이트나 브로슈어를 봤는데, 거기에 쓰인 한국어가 적당히 옳지 않아서 언짢았던 적은 없으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잘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보다 이런 것에 조금 예민한 편이에요. 같은 말이지만 페이지마다 다르게 표현되거나(아래는 공감의 예시입니다.) 띄어쓰기 될 리 없는 (주로 고유) 명사가 띄어쓰기 되는 일이요. 사람마다 한국어가 언짢게 다가오는 부분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
지속가능성을 꿈꾸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SB 컨퍼런스 이모저모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지지하는 말말말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SB(Sustainable Brands) 컨퍼런스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주 화려하게 문을 열었죠. SB 컨퍼런스는 기후 변화, 먹거리, 기업 간 협업, 교통, 공간, 제품 유통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예요. 다같이 인간을 위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최대한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사업하자는 취지를 가지고요. 지속가능 브랜드 생태계를 만들고 그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죠. SB 컨퍼런스는 2006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열렸고요. 열릴 때마다 2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입니다. 2019년에는 도쿄, 파리, 이스탄불, 디트로이트, 마드리드,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했..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톤 설정하고 활용하기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어떤 햄버거를 드시겠어요? 사람들은 웹에서 사용자와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말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톤에 따른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여 도출된 결과와,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톤을 사용하고 유지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브랜드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톤 설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UX 리서치/컨설팅 그룹인 닐슨 노만(Nielson Norman)의 UX 전문가 케이트 메이어(Kate Meyer)는 커뮤니케이션 톤이 사용자의 브랜드 인식(브랜드 친밀도, 신뢰도, 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아래..
부산에서 브랜드 런칭하기 대한민국은 수도인 서울에 많은 것이 집중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 경제, 교통, 심지어 문화조차도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인 동시에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도전입니다. 요즘에는 일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에서 런칭한 브랜드, ‘수수솔솔’의 여현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수수솔솔은 올 7월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휴식과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의 개발이 강점 수수솔솔 네이밍이 특이한데요,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람이 솔솔 분다, 잠이 솔솔 온다,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등 ‘솔솔'이라는 단어는..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저널리즘으로 이해하기 브랜드 저널리즘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회자되어 온 개념입니다. 하지만 타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도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떤 업체의 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마케팅의 동향을 설명 드리던 중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브랜딩이나 마케팅은 알겠는데 브랜드 저널리즘은 처음 들어본다고 하시더군요. 최근 진행한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강의 중에도 대부분이 생소해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미 한 차례 큰 화두가 되었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빅키워드인 것과는 달리, 타 분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저널리즘을 정리하고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브랜드 저널리즘, 용어의 ..
스타트업이 스스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방법 슬로워크에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뭐든지 스튜디오라는 팀이 있습니다. 뭐든지 스튜디오가 만나는 고객 중에는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의 경우 뭐든지 스튜디오에 의뢰하거나, 내부의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한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작업으로 디자이너 혼자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아래 소개해드릴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로세스는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사용하는 방법론입니다.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브랜딩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쓴 “My Process:Identity Design”을 바탕으로 작..
모바일 시대 브랜드의 필수요소: 패턴 아래 이미지는 패턴일까요? 로고일까요? 디지털 환경의 발전과 함께 브랜드의 접점도 많아졌습니다. 브랜드는 일관성 있게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세부 접점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빠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같은 그래픽 요소를 단순 반복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은 아닐 것입니다. 일관성은 반복(repetition)만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관성은 일정한 패턴의 구조 형성(formation)과 인식(recognition)으로 이루어집니다. 패턴은 우리 뇌가 행동, 생각, 기억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떠한 믿음을 형성하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패턴에는 여러 개별 요소의 차이와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브랜드 에이전시 M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