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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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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is Forever 오늘은 최근에 접한 영상들 중 가장 아름다운 영상을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삼나무 숲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거대함과 위대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입니다. 미국의 연출가 제시 로스턴(Jesse Rosten)이 삼나무숲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상을 촬영하고, 이 삼나무 숲으로 친구들과 함께 갔던 캠핑 후에 제시 로스턴의 친구인 작가 캘리 마클(Kallie Markle)이 스크립트를 쓰고 직접 내레이션을 녹음했다고 하네요. 캘리 마클의 목소리는 마치 멈춰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싸움을 계속하며 성장해나가는 나무들과 숲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몸도 마음도 분주한 화요일, 차분한 이 영상 한 편 보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레드우드 숲으로의 초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레드우드 국립공원'. 한 때 하늘을 치솟는 레드우드(미국산 삼나무)로 가득했던 이곳도 20 여년(1930년 대 부터) 동안 진행된 벌목 작업으로 황폐화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레드우드는 해충이나 열에 강하고 목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최고의 건축자재로 인기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숲은 미국 36대 존슨 대통령이 1963년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게 되면서 회복되기 시작하지요. 숲은 지구의 허파입니다. 미국의 사상가인 헨리 소로는 " 숲을 없애거나 축소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숲의 수액을 짜내지 않고도 경제의 내부를 살찌울 수는 없을까?" 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 번 파괴된 숲은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간디는 지구는 존재하는 모든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