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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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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통해서 만든 바이오연료로 돌아가는 도시 캐나다의 앨버타주(州)의 에드먼턴 도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캐나다 석유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록키산맥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수많은 국립공원이 위치한 캐나다의 앨버타주. 이 곳의 중심도시 에드먼턴이 친환경도시로써 새로운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108598) 에드먼턴은 세계에서는 최초로, 도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해서 만든 바이오연료를 통해서 운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지적인 지역에서 바이오연료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은 있었지만, 도시전체 스케일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사례는 에드먼턴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에드먼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의 90%를 바이오연료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석유드럼통으로 만든 조각 작품? 한국의 1년 석유 소비량은 드럼통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과 부산을 648회 왕 복할 분량이라고 합니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97%입니다. 결국 에너지가격이 폭등하면 곡물(식량 원자재)가격도 폭등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끔찍하지요? 30층 고층 아파트의 엘레베이트가 정지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네델란드 제 2의 도시 로테르담에 이상한 조각 작품이 운송되고 있습니다. 석유 드럼통? 맞습니다. 18 개의 석유 드럼통을 재활용해서 조각작품을 만들었네요. 21세기. 화석연료의 고갈로... 석유의 시대에서 석유위기의 시대로 전환되었습니다. 석유가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곡물가격과 모든 공산품의 가격을 상승시키지요. 인간은 결국 석유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비엔나에 있는 조각상을 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