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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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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을 재활용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먼저 만나볼 이색 트리는, 86개의 쇼핑카트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 입니다~! 무려 33피트의 이 거대한 트리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있는 'Edgemar mall'에 설치된 작품으로, '앤소니 슈밋(Anthony Schmitt)'이 디자인하였는데요, 연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는 많은 쇼핑객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이 트리는 유기적인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위쪽에는 아래쪽보다 조금 작은 카트들로 구성하여 안정적인 균형감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이 트리에 사용된 쇼핑카트들은 여유와 부유를 나타내지만, 모순되게도 카트에 자신의 모든 짐을 실을 수 있을 만큼 가난한 반대편의 사람들까지 상징하..
신문지로 만들어진 친환경 목걸이와 반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하루가 지나면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신문지, 그런 신문지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보석으로 탈바꿈시키는 재미있는 작업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인도 디자이너 'Devi Chand'가 버려지는 신문지 조각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어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친환경 악세사리~!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공예 작품들은 꼭 업사이클이라는 좋은 취지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문지를 압축시켜 둥글게 말은 팬던트들은 천연소재의 마 끈에 연결되었고, 무색의 접착제로 코팅되어 튼튼한 내구성을 가졌는데요, 특히 천연수액으로 이중코팅되어 가벼운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원형 그대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목걸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장롱 속 옷의 변신 부모님께 물려받았거나, 시간이 지나 유행에 뒤쳐져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옷들. 그런 옷들에는 나만의 이야기가 배어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옷들은,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죠. 그런 옷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입니다. 리블랭크의 Closet Project는 커스터미이징 리사이클 프로젝트입니다. 장롱 속에 방치된 헌 옷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지난 시간의 추억을되살리는 것이죠. 참여자로부터 옷을 기증 받고, 그것을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함께 만들어나갑니다. Closet Project는 1. 참여자가 옷을 리블랭크 디자인실로 보내고, 2. 디자이너와의 1:1 소통을 통해 디자인 타입과 진행 방식을 결정하고, 3. 해체 작업을 통해 두번째 사물로 ..
스피커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 디자인을 통해 버려지는 제품들에 새로운 기능을 불어넣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업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업사이클은 아주 단순한 것부터 출발합니다. 주변의 사물을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바로 업사이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그만큼 쉽게 버려지는 제품들로부터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그리 평범하지 않은 사물들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또 그만큼 더 재밌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은 가격이 비쌀듯한 재밌는 업사이클 제품 두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모두 스피커로 재탄생한 것들입니다. 먼저, 오래된 다이얼식 전화기로 만든 스피커입니다. 이렇게 생긴 전화기가, 이렇게 생긴 스테레오 ..
365달러로 365일 다른 옷을 입는 블로거? 전설적인 프렌치 쉐프 ‘줄리아 차일드’를 동경해 365일 동안 524개의 레시피를 가지고 프렌치 요리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 뉴욕의 블로거 ‘줄리 파웰’! 책까지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한 그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줄리&줄리아'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줄리가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며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보여주는 이 영화,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마리사(Marisa)’ ‘365 days. 365 items of clothing. 365 dollars’ 365일 동안 365달러를 가지고 365벌의 색다른 의..
우주에 단 하나뿐인 가방 만들어 드려요! 길거리에서 이런 광고 현수막들 많이 보시지요? 대부분이 불법이라 빠른 주기로 폐기처분되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현수막들. 다 어디로 사라져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걸까요. 특히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잘 만든 현수막, 몇백장 공보물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많은 지방선거 후보들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양의 현수막들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선거 한 번을 치를 때 드는 현수막의 양은 4만 개에서 많게는 8만 개 정도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무게로는 약 200여 톤, 넓이로는 축구장 25개를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지요. 이러한 현수막들은 선거철이 끝나면 철거되어 거의 소각처리나 매립이 되는데, 이 현수막이 소각될 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