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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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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
트럭 한 대로 유기농 농장을 가꾸는 방법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동형 소규모 농장 프로젝트입니다. 환경건축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애슐리와 라이언 두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특한 도시 농업의 또 다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0년 4월에 시작된 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되어 오면서 트럭의 짐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도 야채와 허브가 자라날 수 있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성공적으로 알려왔습니다. 1966년형 Ford 트럭 짐칸에 자리잡은 이 농장은 약 1.2㎡ 크기로, 올해 이 농장에서는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홍당무, 콩, 그리고 몇 가지 허브가 자라나고 있다고 하네요. 모종이 아닌 씨앗에서부터 재배하고 있는 이 농작물들은 모두 완전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되고 ..
이제부터 매일매일 장을 보세요! 노인 인구 중 매일 장을 보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보러 나가는 사람보다 10년 이내 사망 확률이 27%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대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65세 이상인 1,850명을 대상으로 장을 보는 횟수와 직업의 여부, 생활 습관 등을 조사한 뒤 1999년부터 2008년 까지 대만의 평균 수명 데이터와 비교해 수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구진의 이야기에 따르면 매일 장을 볼 때 보다 더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을 보기 위해 몸을 더 움직이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 연구는 대만 내에서 진행된 연구이기에 모든 문화권에 같은 결과를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1~2주에 한번 차를 몰고 대형마트에 가서 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새싹채소' 강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 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곧 따뜻한 봄이 오겠지요^^ 오늘은 싱그러운 봄맞이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생명산업과 시민건강을 지켜나가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새싹채소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 이용 무료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재미있고 유용한 무료강좌를 실시하게 된 것이지요~! 새싹채소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보통 7~10일로 짧아 많은 재배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채소로, 다 자란 일반 채소보다 g당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3~4배정도나 높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새싹채소로는 겨자, 경수채, 다채,..
오늘은 시드니에서, 내일은 밀라노에서 Greenhouse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의 캠벨스 코브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 'Greenhouse'는 외관 디자인이 조금 독특하다는 점 외에는 강변에 자리잡은 일반적인 다른 레스토랑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의 일부분이 선적용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Joost Bakker가 세운 이 레스토랑은 지금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Traveling Show 기간 동안만 시드니에서 운영되고, 3월 말에는 다시 선적용 컨테이너가 되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International Funiture Fair로 옮겨져 그곳에서 다시 문을 연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는 또 다시 유럽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운영되고요. 물론 선적용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졌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
유기농 채소, 도시곳곳 버스에서 쉽게 구입하다 유기농 채소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 볼품은 없어도, 인체에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힘으로 길러졌기에 맛나고, 건강한가 봅니다. 하지만 가격은 좋은 품질에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먹고싶은 과일과 채소류를 마음놓고 모~~~~두 유기농으로 사먹는 일은 부담스러운 일이죠. Farmer's market. 농부들이 직접 기른 유기농 과일이나 채소류, 유제품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도시의 광장같은 특정 장소에 모여, 정기적으로 좋은 물건을 파는 노천시장. 서양에선 지역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이죠. 그런데 최근 미국의 몇몇 도시에서 새로운 형태의 farmers’ market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동식 Farmers’ market입니다. 트럭에 유기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