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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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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이젠 디자인으로 해결해봅시다~!!!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력 공급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 차단,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냉난방 가동시간 줄이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구요. 전기는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으로 우리의 지구와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해결책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 사용을 장려하기도 하고요.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란?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서 별도의 등기구가 필요없이 백열전구 소켓에 그대로 꽂아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백열전구에 비해 80%의 절전효과를 나타냄은 물론 수명은 8배나 ..
야외에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휴대용 분리수거함!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지는 요즘, 휴가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상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요. 휴가나 주말을 활용하여 야외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솔깃할만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다양한 간식을 먹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지만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는데요. 잘 썪지 않는 비닐 봉지에 이것저것 한꺼번에 담아 버리는 대신, 야외에서도 집에서처럼 깔끔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금 더 자연에 덜 미안하게 자연과 어우러져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겠지요.^^ 조금 더 자연 친화적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방법! 'WASTE FOLDER'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WASTE FOLDER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
스타벅스를 이긴 정직한 차(茶)의 위대한 재활용! '정직한 차(茶)'라는 뜻을 가진 '어니스트티(Honesttea)'는 웰빙 음료만을 생산할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Fair Trade)' 개념을 도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정직함과 진정성으로 스타벅스의 음료브랜드 '타조(Tazo)'를 제치고 업계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어니스트티의 USDA의 유기농인증마크와 공정거래인증마크입니다. 어니스트티의 모든 음료는 농약과 방사선으로 부터 안전하게 생산될 뿐 아니라 찻잎을 수확하는 근로자들의 인권과 정당한 노동비 또한 보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니스트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새로운 활동 또한 진행해 가고 있는데요. 그 의미있는 활동 '위대한 재활용(The Great Recycle)'을 소개합니다. 2012년 4..
1리터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다 작년 4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의 빈민촌에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가난한 빈민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웃음을 주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건 다름아닌 "빛" 이었습니다. LITER OF LIGHT. 필리핀의 NGO 단체인 Myshelter Foundation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 태양전구를 만들어 빈민촌에 보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이 전구가 좀 특이합니다. 전기가 필요 없고, 먹다버린 페트병과 물만 있으면 되니까요. 설치 과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페트병 안을 세척후 물을 채운후, 물이끼 방지를 위한 염소계 표백제를 넣고 밀봉합니다. 이후 지붕에 구멍을 내고 물이 채워친 패트병의 반은 지붕 밑으로, 반은 지붕 위로 나오게 설치하..
투박하고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재활용 가구샵 작년 늦봄 슬로워크가 새 사무실로 이사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책상과 탁자 등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 새 책상과 회의 테이블을 마련했던 일, 기억하시나요? 낡은 가구들이 길종상가 박가공씨의 솜씨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이후 업사이클 책상들은 지금까지도 슬로워크의 사무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책상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만, 런던의 작은 가구회사 EAST LONDON FURNITURE에서도 독특한 재활용 가구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만드는 모든 가구는 재활용 재료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100% 재활용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자신들의 가게에서 진행하는 가구 제작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가구를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이스트런던퍼니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후기 : EASY RECYCLING 03 사소한 재활용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물건을 재활용 하느냐 보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에도 시간과 노력이 따릅니다. 바쁘고 피곤해 재활용품에 대한 시도를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추가 재료없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재활용품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포장용품 재활용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하지만 유통업체와 매장의 판촉전쟁은 과대포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은 언제나 기분좋은 것이겠지만 실제 물건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포장용품들이 버려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받았던 행복한 화이트데이가 지난지금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
버려진 가구에서 태어난 새 학교가 개학하고, 날씨도 점점 풀리면서 이사하는 집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사하는 집이 많아진 만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버려진 가구도 여느때와 달리 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때는 누군가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여놓았던 이 친구들이 외로이 서 있는 것을 보면 가서 수고했다고 말이라도 건네주고 싶은데요. 노르웨이의 한 가구 디자이너는 이렇게 버려지는 가구와 목재를 재사용하여 새로운 공예품과 가구를 만듭니다. Lars Beller는 이제 막 디자인학교를 졸업한 노르웨이 디자이너입니다. 경영학부 학생이었던 그는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난 일을 하고 싶어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때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다 길에 사람들이 버린 폐가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나무들로 ..
도시락도 친환경으로! 에코 도시락 싸는 법 :-) 출근하는 그 순간부터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오늘 점심에는 어떤 메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슬로워크의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슬로워커들은 작년부터 '도시락 먹기'를 시작해 거의 매끼 점심을 건강한 집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대신 각자 도시락 그릇과 젓가락, 숫가락을 애용하고 있는데요, 도시락통이 따로 없어 반찬통에 도시락을 싸오던 저와 나무늘보발자국은 며칠 전 토종닭발자국에게 생일선물로 도시락통을 받아서 요즘 저는 이런 도시락통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닌답니다 ^^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제 주변 사람들 중에도 매일 밥을 사먹기 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더 자주 먹고 싶어서, 또는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먹는 친구들이 속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