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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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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돌아보는 하루,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 매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WED: World Environment Day)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행동할 수 있도록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입니다. 1972년 6월 5일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 개회식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세계환경의 날이 출범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이 세계 각국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치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1년의 주제는 였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이에 걸맞은 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녹색경제란, 인간의 복지와 사회자본은 향상시키되 환경과 생태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쉽게 말하면 탄소 배출량은..
지구가 도화지가 됩니다!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호숫가 위.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저기 한 사람이 있군요. 저분이 남긴 흔적일까요? 무언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그 흔적을 살펴보자면~ 짜잔. 이 놀라운 흔적을 남기는 사람은 Jim Denevan 입니다. 그는 대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자연의 자연스러운 조건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속에 거대한 스케일의 그림을 그립니다.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풍경 안에서, 단순한 방법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들은 다시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에 의해서 지워지고, 없어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자연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그의 놀라운 대지미술 작업! 한번 따라가 볼까요. ..
스타벅스 일회용 컵의 변신은 무죄? 당신이 마시는 스타벅스의 커피. 이 커피가 담겨져 있는 일회용 용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전세계에서, 스타벅스 커피는 하루동안, 3000만개가 팔려나갑니다. 이것을 1년으로 환산하면, 110억개의 커피가 팔려나간다는 이야기인데요. 즉, 이런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일회용 커피컵을 만들기 위해서 매년 수천,수백톤의 종이와 플라스틱이 재료로 사용됩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잔, 혹은 일주일에 한두잔을, 습관적으로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커피를 즐길 뿐이지만, 전지구적으로 보면 이런 일회용컵 사용이 거대한 자원의 소모를 불러 일으키는 셈이지요. 이런 낭비를 막을 수는 없을까? 좀 더 재생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일회용용기를 디자인 할 수는 없을까? 오늘의 주인공 크리스 파노폴러스는 좋은 아이디어를 ..
아이폰4가 지구환경을 오염시킨다? 아이폰4를 사실건가요? 당신이 아이폰 4를 사면. 이걸 누구로부터 구매하는 셈일까요? 애플? 엄밀히 말하면, 당신은 애플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셈이지만, 이 아이폰4의 제조업체는 애플이 아닙니다. 아이폰4를 만드는 회사는 바로 대만회사인 Foxconn 이지요. 이 제조업체는 아이폰도 만들고 아이팟도 만들고 아이패드도 만듭니다. 이 회사는 중국에 위치하고 있어요.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리포트에 의하면, Foxconn의 아이폰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바로 근무환경에서 노동자들의 혹사에 가까운 근무조건, 중국의 느슨한 환경법을 이용해서 폐기물 방출등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의 환경단체는, 중금속오염과 IT사업과의 연관관계를 추적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납과 카드뮴은 아이폰의 뱃더리를 생..
지구를 위해서 전세계인들이여 연대하자! 영상한편 보시지요! Coalition of the Willing 2009년 코펜하겐에서 기후협약이 맺어졌던걸 기억하시는지요?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와 지구온난화에 관해 논의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요, 영화트레일러의 성우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톤의 나레이터는 이 중요한 회의가 한마디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강대국들의 승리'로 끝났다고 깔끔하게 요약해냅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의 강대국들이 독식하는 회의판이 아닌, 지구의 전세계들이여 단결하라! 고 외치는 것이 이 영상의 주요 메시지 입니다. '웹' 이라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말이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 등에 산재하는 각기 다른 배경과 속성을 지닌 개인들이 하나의 목적 하에 뭉칠 것을 외친다는 점에서 뉴미디어 환경의 '싱크리티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