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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만든 아름다운 재활용 나무집 건축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공부삼아 만든 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연습작이라고 해서 얕보다간 큰코 다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나무집이거든요. 위 사진의 건축물이 바로 학생들이 만든 건축물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이 나무건물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아트 아카데미 ( California Academy of Art )의 학생들이 만든 건물로써, 2010년 BAY AREA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아름다운 목조 건물은 각각의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P.A.A.V.( Pre-fabricatd Adaptive Auxiliary Voulume )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이 건물은 이름 그대로, 사전에 모듈이 있고 그것을 조립해서 임시로 만들 수 있는 건물입니다. 놀..
" 난 쓰레기 재활용 집에 사는 여자예요!!" 그녀의 이름은, JILL SIGMAN. 직업은 아트 디렉터입니다. 얼마 전(4일 전) 그녀의 사무실에 만들어진, 특별한 오두막 집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번, 우리도 그 집을 둘러볼까요??? 갖가지 종이 박스, 비닐,솜뭉치, 플라스틱, 노끈, 나뭇가지.... 정말 재료가 가지각색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그녀가 그녀 사무실 주변에서 주워다 모은 쓰레기라는 것!!! 그녀는 그렇게 모아서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는 오두막 집을 공개한 날부터 이곳에서 지낸다고 하네요_ 집 주위에 식물을 심어주는 센스까지!!!! 그 작은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뒹둘거리며 주변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 마치 어릴적 방한 쪽 구석에 큰 종이박스를 주서..
스스로 짓는 흙부대 집(earthbag house)!!! 현대인들에게 집은 '짓는 것'이 아니라 '사야 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갈 집이지만, 자신들은 100%소외된 채 지어진 집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지을까? 어떻게 지어야 내 가족들이 편하게 살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느 지역에, 얼마짜리 집을 사야하는지 고민해야합니다. 동화 속에서나 등장 할 것 같은 집들입니다. 마치 그 모양이 북극의 이글루 같기도 하고, 문을 열면 스머프들이 튀어나올 것 만 같네요. 그런데 이 집들은 모두 그 집에 살아갈 사람들이 직접, 스스로, 흙부대를 이용해 완성했다는 사실!! 바로 이렇게!!! 흙부대가 뭐냐구요? 부대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루, 포대라 부르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쌀자루, 쌀포대처럼. 그러니 흙부대는 흙을 담은 자루를 의미합니다. 1984년으..
인간과 자연의 공존,트리하우스 트리 하우스(TREE HOUSE). 콘크리트 세상에서, 가끔 나무 원목으로 지어진 집이나, 나무를 벗삼아 만든 트리하우스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연은 어린이의 가장 큰 집이자 학교입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 쯤 하늘 보며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을 듯 합니다. 쏟아 지는 별들.... 흙과 제대로 펼쳐진 하늘 보기가 힘든 도시 생활, 도시 아이들이 가끔 측은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모르지만, 마음은 삭막하지 않겠습니까? 생활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꿀 것입니다. 하늘 보고 별 보고 막연한 꿈같은 전원생활이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농부의 꿈을 실현한다며... 물론 농부의 삶은 어렵습니다. 생명을 책임지는 고귀한 직업이니까요.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주택은 마당 깊은 ..
페트병으로 만든 집, 아이티로 날아간 사연 변호사에서 건축가가 된 볼리비아의 'Ingrid Vaca Diez'가 집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집짓기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그녀가 튼튼하고 멋진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플라스틱 페트병을 기본으로 하여 유효 기간이 만료된 분말 우유, 심지어 말의 분뇨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집을 짓는다고 하네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지구와 인류를 위한 집짓기 방식이지요. 그녀는 이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냈을까요? 인류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집짓기 방식은 사실 일상의 사소한 발견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 소녀 테라스에 수많은 페트병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남편이 "저 많은 페트병을 얻어오면, 당신은..
매일매일 자라나는 싱그러운 녹색 가구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지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올 듯 말 듯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녹색 가구들로 집 안과 마당에 파릇파릇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가구 회사 Ayodhyatra에서 디자인한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테이블입니다. 이 다용도 테이블은 투명한 유리 아래 다양한 종류의 이끼가 수집되어져 있어, 마치 토스카나의 구릉지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끼가 건조하고, 생기 있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을 주는 것을 잊어도 죽거나 사라질 일이 전혀 없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자라나는 의자인데요, 스위스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