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
SLOWALK PROJECT : 로드킬 책갈피와 포스터 로드킬(roadkill), 이제는 많이 들어보고 아는 단어일 텐데요. 로드킬은 동물이나 곤충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에 고속도로에서는 약 2,360건의 로드킬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도로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예방대책은 아직도 미미하기만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안타깝게 로드킬로 죽어가는 동물들을 기억하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로드킬 프로젝트로 책갈피와 포스터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로드킬 책갈피는 자료에 집계된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멧토끼, 오소리, 삵, 족제비로 총 7종의 동물로 구..
자연을 닮은 책갈피 떨어진 나뭇잎을 모아, 책에 고이 고이 모셔둘때가 있었지요. 특히 낙엽 떨어지는 가을. 인류의 양식이라고 불리는 책. 낙엽을 책갈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보고 다루는 습관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어떤 분은 밑줄 쫙~~~~~~~~ 책을 메모장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을 아주 갈끔하게 보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책갈피를 사용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책만 많이 읽는다면 : ) 오늘은 책갈피(bookmark)이야기 입니다. 한국의 디자이너 (남상우) 가 만든 나뭇잎 책갈피. 진짜 나뭇잎은 아닙니다. ^^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자연으로 열려있지요. 꽃과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뭇잎 포스트 잇입니다. 월든 호수가에 살았던 소로우가 그렸을 가을날의 나뭇잎들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