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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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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 비행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세계 최초, 연료는 한 방울도 필요 없다! 오로지 태양광 에너지로만 나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 2(Solar Impulse 2)'를 소개합니다. 솔라 임펄스 2는 스위스에서 개발된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입니다. 이 비행기 프로젝트의 기획자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는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1990년대 초반 열기구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놀라우나, 그는 열기구 일주에 화석연료가 어마어마하게 쓰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친환경 비행을 위한 거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솔라 임펄스입니다. ▲ 연도별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 사례 사실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는 솔라 임펄스가 최초는 아닙니다. 1980년대 초부터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
입김으로 사이버 정원을 만들어 보세요 엊그제 정원없는 정원사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사이버 정원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이버 정원? 컴퓨터 상에서 식물을 키우는 게임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바로 참여자들의 반응으로 가상의 조류농원이 만들어지는 방식의 전시회 소식입니다. 이 전시는 런던의 EcoLogic Studio에서 주최하는 HORTUS(Hydro Organism Responsive to Urban Stimuli)라는 전시 입니다. 녹색 카펫의 바다 위에 325개의 투명봉투 안에는 민트그린에서부터 핑크에 이르기까지의 아홉가지의 조류가 들어 있습니다. 봉투마다 길게 늘어뜨려진 투명 플리스틱 튜브에 입을 대고 불면, 방문객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양성조류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봉투에 그려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
지열에너지, 땅으로 부터 나온 착한 대체에너지 전세계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화석연료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환경에 적은 악영향을 미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를 필요로합니다. 오늘은 그 대체에너지 중 밝은 미래를 가진 지열(Geothermal) 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지열에너지는 그 이름만으로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어의 Geo(땅)과, Therme(열)이 합쳐진 말인데요. 지표면의 바로 밑에 있는 열은 전천후로 사용될 자원입니다.가장 활발한 지열점은 화산지대나, 단층면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온천, 간헐천 및 ..
정전 사태에 대처하는 친환경 꼼수! 오늘 오후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던 정전 사태. 연휴가 끝난 뒤 갑자기 한여름 처럼 더워진 날씨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어난 사태라고 하는데요, 슬로워크의 사무실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해 작업을 미처 저장하지 못했던 디자이너들은 괴로움의 비명을 질러야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력이 차단되고 있다고 하니, 지금도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한전에서는 전국적인 정전 사태는 저녁 8시 경이 되어야 해결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정전 사태를 겪으면서 '정전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떠올랐습니다. 정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친환경적인 자세를 위해 필요한 물건들, 살펴볼까요? 1. 손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로 이 기계를 휴대폰..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몸만 튼튼하면,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지만, 충전할 것도 많아졌지요^^ 휴대폰 충전기.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핸드폰도 출시된다고 하니 세월 많이 좋아졌습니다. 태양이나 풍력, 수력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힘을 이용해 전원을 일으키는 원리를 적용시킨 제품들이 선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손 운동으로 건전지를 충전하는 손전등이라든지 아이들의 놀이터를 이용해서 펌프를 작동시켜 물을 퍼 올린다든지. '칸영화제 60주년 기념'으로 조직위원장 질 자콥이 제작과 편집을 맡고 칸이 배출한 거장감독들이 '영화관'을 주제로3분짜리 초미니 단편영화 33편을 엮어내었다. 그 중에서 첸 카이거 진개가 감독의 3분짜리 몰래 영화를 보던 아이들이 전원이 나가자 자전거를 연결시켜 영사기를 돌려 영화..
남아공 전력난을 해결해줄 축구공형 발전기?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3%만이 전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지금쯤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또한 예전부터 심각한 전력난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이지요. 이러한 아프리카의 극심한 전력난에 새 희망이 되어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축구 놀이를 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킬 수는 없을까?’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4명의 하버드 공과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sOccket’이라는 이름의 축구공형 발전기입니다. sOccket은 공을 차고 놀 때 공에서 발생되는 운동 에너지를 유도코일(전자기유도현상을 이용해서 고전압을 얻는 장치)을 이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전에 소개해드렸던 줄넘기를 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를 모아 손전등으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