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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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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4대강에 띄워봐요! 내마음의 작은 돛단배~ 누군가 강에 돛단배를 띄웠습니다. 따라가 볼까요. 이름모를 풀꽃이 함초롬하게, 더없이 소박한 돛단배에 얹혀 있습니다. 무인도를 표류할 것 같이 생긴 돛단배도 있구요. 지난 가을의 낙엽이 돛이 되고, 햇빛에 그을린 알로에 잎사귀가 배가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시적인 모양의 돛단배들 이지요? 누가 무엇을 위해 이 많은 돛단배들을 띄운걸까요? 이 아름다운 작업들은 Lenny라는 아티스트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돛단배 만들어서 띄우기" 작업이라는 군요. 강가를 거닐거나 호수를 지날 때마다, 주변의 나무부스러기, 낙엽, 꽃잎 등으로 돛단배들을 만들곤 한답니다.. 최근,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남녀노소, 학생, 변호사, 돛단배 전문 디자이너, 예술과 아무관련없는 일에 종사하는 분들, 마법사, 즐기고 싶은 모든 이들과..
MIT, 쓰레기의 여정을 추적하다!!! "왜 우리는 상품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은 너무나 잘 알면서, 상품이 버려지고 재생되는 과정은 전혀 알지 못하는가?" 당신이 버린 쓰레기. 어디로 어떻게 버려지고, 재활용 되는 것일까요? 물건을 사용하고, 버려지고 난 다음에는, 우리의 관심은 거기까지가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수거함에 알맞게 버리고 난 뒤, 그 쓰레기는 다시 재생되어져 사용되고 있을까요? 오늘 사용한 컵이 몇년전에 내가 사용한 일회용컵의 재생품이라면???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여정을 추적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MIT의 연구팀인데요. 연구팀은 쓰레기에 간단한 전자태그를 달아서, 쓰레기가 움직이는 여정을 추적했습니다. 뉴욕과 시애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어디로 향하고, 어떤 운명을 맞이 할까요. 이 '쓰레기여정 추적 프로젝트'의 궁..
에스프레소를 위해 태어난 친환경 커피잔 에스프레소를 위해 태어난 친환경 커피컵! 그냥 에스프레소를 따르고 훅 젖고 훅 마시고! 그냥 훅훅! 설탕으로 컵을 만들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지요! 설탕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으니, 1회용 설탕 포를 뜯고 나서 발생되는 쓰레기도 생길 이유가 없고, 일회용 커피컵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일석이조! 이 커피컵을 만들기 위한 설탕에 첨가물을 더 넣어서 풍미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냥 설탕맛, 아몬드, 아이리쉬 위스키 등등 에스프레소는 추출 후 10초 안에 마셔야 그 풍미를 온전히 다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설탕 커피잔이 아예 준비가 되어있다면, 에스프레소 추출 후 10초 안에 마시는 게 가능할거에요! 젓는 횟수에 따라서 단맛 조절이 가능하니 개인 맞춤형 컵이라 할 수 있고,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을 안써도 되니..
두근두근 무지개옷 이야기 :)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휩쓸고 간 와중에, 서울 하늘에 빙그레 뜬 무지개는 다들 보셨는지요 ? : ) 태풍 "뎬무" 지나간 뒤 수원에 뜬 무지개 여기 또 하나의 아름다운 무지개 이야기를 좀 들려드릴까 합니다- 이 설치작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듀오 아티스트 Alain Guerra 와 Neraldo de la Paz의 작품으로, 보시다시피 '버려진 옷'들을 재료로 조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옷들은 마이애미에 있는 헌옷을 활용하는 어떤 회사의 수거함에서 찾을 것들이라고 하네요- 마치 버려진 옷들이 쌓여서 거대한 림프조직이 형성되는 듯 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수많은 옷들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식의 '대량소비'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의도했다고 해요.작가 스스로가 옷을 재활용하기도 하면서, '낭비'하는 것에 ..
칼을 사용한 범죄,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 영화 해리포터에 출연한 배우 "롭 녹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보셨나요. 롭스는 2008년 5월, 영국 런던 시드컵 지역의 메트로 바 앞에서 난투극에 휘말린 동생을 보호하려다가, 칼에 찔려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롭스를 찌른 사람은 다름 아닌 21살의 지역 청년 이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날이 갈 수록 증가하는 젊은 청소년의 칼을 사용한 범죄 가 사회적인 문제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nti knife 캠페인들이 있습니다. 먼저 보실 영상은 런던에서 진행된 캠페인영상입니다. (anti-violence campaign site droptheweapons) 이 영상의 특징은 당신이 직접 영상의 주인공이 되서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백문이 불여..
바람보다 빠른 풍력 자동차?! 바람의 힘으로만 가는 자동차를 보셨나요? 전기로 가는 자동차, 식용유로 가는 자동차, 콩기름으로 가는 자동차, 페달을 밟아서 가는 자동차는 어디선가 본듯 한 기억이 나지만 이건 좀 색다릅니다. 오로지 바람으로만 가는 자동차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색다를게 없다구요? 그러면 이건 어떠세요. 바람의 힘으로 가지만, 그 바람보다 더 빠른 자동차입니다. 이 자동차는 단순히 돛단배처럼 바람의 힘을 뒤에서 받도록 큰 돛이 달려있을까요? 아닙니다. 이 자동차에는 돛대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죠? 자 공개해볼까요?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자동차가 놀라운 것은 바람의 힘으로 달리지만 바람보다 더 빠르다는 것인데요~ 이걸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산호세 주립대학의 Aero 연구팀입니다. 바람보다 빠르다는 건..
사형제도, 사람의 목숨을 합법적으로 끊을 수 있을까요? 당신은 사형제도에 찬성하십니까? 혹은 반대하시나요? 공동체의 권력을 대표하는 나라가 한 사람의 생명을 끊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찬반 의견이 존재해왔습니다. 아직 까지 우리나라에는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사형제도가 유지되고 있는 40여개국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사형제도가 점점 폐지 되는 추세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12월 30일에 2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이후에 더 이상의 형집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07년 12월 30일, 우리나라에서 사형집행이 없던지 10년째 되던날, 엠네스티의 규정에 의해서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사형제도에 대한 위헌 판결에서 "합헌" 이란 ..
지구를 위해서 전세계인들이여 연대하자! 영상한편 보시지요! Coalition of the Willing 2009년 코펜하겐에서 기후협약이 맺어졌던걸 기억하시는지요?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와 지구온난화에 관해 논의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요, 영화트레일러의 성우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톤의 나레이터는 이 중요한 회의가 한마디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강대국들의 승리'로 끝났다고 깔끔하게 요약해냅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의 강대국들이 독식하는 회의판이 아닌, 지구의 전세계들이여 단결하라! 고 외치는 것이 이 영상의 주요 메시지 입니다. '웹' 이라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말이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 등에 산재하는 각기 다른 배경과 속성을 지닌 개인들이 하나의 목적 하에 뭉칠 것을 외친다는 점에서 뉴미디어 환경의 '싱크리티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