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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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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리터의 물을 절약하는 방법, Drop-A-Brick 매일 아침 눈뜨면 들르는 곳은 화장실이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에겐 중요한 장소인데요. 하지만 그곳은 하루 중 가장 많은 물이 낭비되는 곳으로 물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요즘. 특별히 주의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벽돌로 물을 아껴쓰는 "Drop-A-Brick"캠페인을 소개합니다. "I dropped a brick in the toilet yesterday.""I saved water by dropping a brick in the toilet." "Feel's great." 그들은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현재 캘리포니아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Drop-A-Brick"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캠페인은 변기 뒤 물탱크 속에 천연고무로 만든 벽돌을 넣어 물을 절약하는 캠..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즐거운 신호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적한 도로 앞, 빨간 신호의 불빛은 무단횡단의 큰 유혹 입니다. 포르투칼 리스본에서는 이러한 무단횡단의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돕는 즐거운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춤추는 신호등(dancing traffic light) 입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즐거운 신호등을 소개합니다. 포르투갈의 자동차 회사 smart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멈춰 기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춤추는 신호등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교차로에 초록색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춰 있네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신호등의 빨간 신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람 모양의 붉은 빛이 신나게 춤을 추며 특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
종이의 이면을 생각하다, 이분의 이 캠페인 매일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복사지는 4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양은 30년생 나무 800만 그루에 해당합니다. 또 평균적으로 사무실 종이의 45%는 인쇄된 그 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종이를 아끼려면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하다 보면 하루 안 쓰는 것도 쉽지 않죠. 양면 인쇄 설정은 헷갈리기도 하고, 실제 원고를 보기에도 단면 인쇄가 편한 만큼 대부분 단면 인쇄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면 인쇄를 하고 제 일을 다 마친 종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슬로워크의 경우 이면지들을 모아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디학교를 다니며 생활 규칙을 통해 자원을 아끼는 게 습관으로 배어있던 저에게, 인턴으로 학교 밖에 나와 보이는 모습들은 학교와는 무척 달랐습니다. 특히 슬로워크 복..
I vote for Green, 내일은 투표하는 날! 지난 5월 30일과 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신 분 있으신가요? 기존의 부재자투표와는 다르게 요번 사전투표는 미리 신고하지 않아도 바로 투표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투표율은 11.49%로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총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1인 7표제입니다.(세종특별시는 1인 4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인 5표) 찍어야할 표가 많다보니 복잡하고 헷갈리기도 하죠. 집에 배달된 선거홍보물이 담긴 봉투가 묵직한 게 따져보고 비교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로데이에서도 투표와 관련된 인포그래픽을 선보이기도 했죠. 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려면 후보별 정책을 잘 따져봐야 할 텐데요, 오늘은 내일이 투표일이니만큼 정책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구온난화 캠페인 여러분 중, 너무 더울 때 혹시 이런 말 해 본 적 있으세요? ‘바닥에 계란 깨면 바로 후라이 되겠다’, ‘도로에서 녹아 버릴 것 같다!’ 등 너무 더우면 정말 바닥에서 불이라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점을 이용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캠페인이 있습니다. 파라과이에 있는 광고에이전시 Oniri\TBWA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 World Wide Fund for Nature)과 함께 기발한 체험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기상 조건을 이용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 캠페인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인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Asuncion)에서 시작했습니다. 유명 요리사인 로돌포(Rodolfo Angenscheidt)와 함께 야외 요리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벤트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는 유기견 사진테러를 조심하세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 중 3~4.6%가 스스로를 촬영한 셀카라고 합니다. 미국 댈러스의 동물구호단체인 'Dallas Pets Alive'는 이렇게 올라온 인스타그램 셀카를 활용하는 재미있는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Dallas Pets Alive'의 목표는 유기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주인을 찾아 입양보내는 것입니다. 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발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셀카를 캡처해서 유기견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꿔서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사진폭격(Photobombing)'이라 불리는 사진테러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을 때 뒤에서 웃긴 표정을 짓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사진폭격이라..
3월 첫 번째 금요일은 플러그 뽑는 날! 매일 아침 울리는 알람을 끄기 위해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합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노트북 등 각종 기기 또한 생활 전반에 쓰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과잉이라고 할만도 하지요. 이런 과잉시대에 과감히 스마트폰 전원을 끄겠노라고 선언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The National Day of Unplugging(플러그 뽑는 날)을 소개합니다. 플러그 뽑는 날은 유대인 예술가 그룹이자 비영리 단체인 Reboot(리부트)에 의해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사실 플러그 뽑는 날은 이들의 '안식일 선언(Sabbath Manifesto)'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생긴 기념일인데요, 안식일 선언이란 하느님이 7일째 되는 ..
듣지 못했던 이야기, Strangers Project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힘든 일, 기쁜 일 슬픈 일 등 그 모습도 제각각일 것 같은데요. 이러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스트레인져스 프로젝트(Strangers Project)를 소개합니다. 스트레인져스 프로젝트는 미국의 Brandon Damon이라는 청년이 시작한 이야기를 담는 프로젝트입니다. 2009년 그는 한 카페에 앉아 자신의 테이블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삶이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이름도 모르는 낯선 사람에게 그들의 삶에 대한 무언가를 나눠 달라고 하면 어떨까?’, ‘우리가 서로 모르는 낯선 사람인 것 외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굵은 펜을 꺼내 자신의 공책에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안녕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