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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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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억하는 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기억 있으신가요? 바쁜 생활에 쫒겨 뿔뿔이 흩여져 지내다 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잊기 마련입니다. 떠난후에야 느끼게되는 고인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은 고인의 남겨진 물건들을 보며 더욱 커지곤합니다. 함께 했던 추억과 고인의 모습이 녹아 있는 물건들. 사진작가 안드레아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할아버지의 물건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두해지고 낡은 구두가 고인이 살아온 인생과도 닮아 있습니다. 서스펜더고인이 매일 사용하던 서스펜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트리스 떠나기 전 줄곧 병상에 누워있었던 고인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일이 떠오릅니다. 여행가방고인과 떠났던 여행의 ..
환경살리기 일등공신: 요강!?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80년대만 에도 집집마다 요강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요강. 혹시 올해 설 연휴 때는 시골집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밑에 사진을 보시죠. 특별한 요강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은 스웨덴의 Guldkannan이란 기업이 만든 TOWA라는 제품입니다. 혹시 번쩍! 떠오르셨나요? 왜 요강이 물 조리개 모양으로 생겼는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놀러 가면 밭, 길가에서 소변이 마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거름 되니까 밭에다 누어~’라고 말씀 하셨죠! 우린 곧 잘 실행에 옮겼던 손자, 손녀들이었습니다. 그렇죠! 저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에 들어가는 소변은 바로 밭의 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