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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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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터널 오늘은 스페인 북부에 있는 항구 도시, 산세바스티안의 이야기를 전해드리죠. 이 도시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으니까요. 바로 자전거 전용 터널!!! 2009년 8월부터 개시된 이 터널은 도시의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을위해 정부에서 건설한 터널_ San Sebastian Bicycle Tunnel입니다. 자전거 통근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장려하기위해 만들어졌지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자전거의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측면 뿐만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좋다고 설명합니다. 약 850m의 길이에 두 지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과거 철길이였던 곳에 설치되었습니다. 터널 안에는 29대의 무인 카메라와 방송시스템이 설치되어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에도 매우 힘쓰고 있더군요. 스페인은 과..
지구를 미소짓게 만드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 우리가 매일 하루에 세 번 이상씩 사용하는 플라스틱 칫솔~! 칫솔모가 마모되면 버리고, 다시 새로운 플라스틱 칫솔을 꺼내 사용하지요. 칫솔 하나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대략 3개월 정도라 친다면,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고 버리는 칫솔의 양은 얼마나 많을까요~? 게다가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리는 칫솔은 잘 썪지도 않는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것이 더욱 골칫거리입니다. 호주의 예를 들어봐도, 매 년 약 3,000만개의 칫솔이 사용되며 무려 1,000톤의 어마어마한 매립식 쓰레기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 당장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진 않겠지만, 우리 후손들의 삶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겠지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호주 브리즈번(Brisbane)의 치과의사들은 우리가 ..
파리의 공공화장실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공공화장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왠지 지저분하고 이용하기 불편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텐데요. 특히나 이동식 간이화장실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기존의 간이화장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줄, 새로운 화장실이 파리에 있습니다~! 파리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간이화장실~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 디자이너 '페트릭 쥬앙(Patrick Jouin)'이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화장실은 보다 깨끗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휠체어 사용자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 배려한 기능적인 화장실이지요.^^ 화장실의 외부는 내구성이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 콘크리트, 알루미늄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물 중 일부는 모아둔 빗물을 재사용한 것으로 실제 물 사용량의 30..
4만원으로 살 수 있는 명품 백이 있다면?! 요즘은 너도 나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처럼 느껴지는 명품 백.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좋은 품질의 물건을 구입하여 오래도록 잘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저 보여지는 부의 상징으로만 여기며 무분별하게 사치를 일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명품 백을 그저 허세의 도구로 여기는 사람들을 풍자하며 따끔하게 꼬집는 위트있는 가방이 있는데요, 캘리포니아의 브랜드 'Thursday Friday'에서 디자인한 '투게더 백(Together Bag)'이 그것이지요^^ 소수 특권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들 수 있는 명품 가방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캔버스백에, 여성들의 로망인 에르메스 '버킨 백'의 표면을 앞면, 뒷면, 옆면, 바닥까지 프린트한 톡톡 튀는 발상의 유머러스한 가방이지..
자전거에 손쉽게 반사창을 다는 두단계 방법! (유머^^) 발견! 기발한 DIY 반사창을 발견했습니다. 이 재활용품을 이용한 야간주행용 반사창은 단지 2단계만 거치면 당신의 자전거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1. 당신이 CD중에서 더 이상 원하지 않는 CD를 가지고 오세요. 2. 안장 뒤에다가 케이블타이로 시디를 답니다. 3. 잘 타고 다니시거나 or 다치시거나. 출처: http://nyctheblog.blogspot.com
아프리카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카메라?!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단지 물, 식량 뿐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프리카에서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어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사진찍기~! 바로 일회용 핀홀 카메라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홍익대학교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학생들(Yoo Geun-hyuk & Yoon Bo-jung)의 졸업 프로젝트 'Flutter In Pinhole'이 해외 블로그에도 소개되며 화제입니다.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이 핀홀 프로젝트는 과연 어떠한 시스템으로 가능한 것일까요~? 참여자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필름을 구매하면, 일련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참여자..
철거된 집, 메모지로 다시 태어나다?! 작은 집이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기도 하네요. 그냥 나무토막으로 보이시나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장 한 장 뜯을 수 있는 메모지입니다. 이 제품은 포스트잇과 같은 접착식 메모지로, 'IE-TAGs'로 이름 붙여진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Naruse Inokuma Architects)'의 작업물입니다. (* 'ie'라는 말은 일본에서 '집'을 의미함) 그냥 종이가 아니라 철거된 주택에서 나온 목재를 재가공하여 만든, 작고 심플한 친환경 책갈피 겸 메모지이지요. 이제는 사라진 집에서 나온 목재를 재가공하여, 다시 집의 일부로 재현해 낸 건축가다운 아이디어~! 철거된 집의 멋진 환생이라 이름 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narukuma.com
수송용 컨테이너 박스의 색다른 변신?!! 멋진 건물을 지으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설계도 복잡할 것 같다구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수송용 컨테이너를 활용해서 만든 친환경 건물들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멋지고 실용적입니다^^ 수송용 컨테이너를 포개어 만든, 프랑스의 훌륭한 녹색 지붕 주택입니다. 외관 뿐 아니라 내부의 인테리어까지, 컨테이너 박스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있습니다. 그네도 달려있네요^^ 다음은 단기간에 조립이 가능한, 아일랜드의 컨테이너 오피스 빌딩입니다. 버려지는 32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재활용하여 뚝딱뚝딱 튼튼한 건물을 지었습니다.(영상참고) 미래의 주택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맨하탄의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도 있습니다. 컨테이너의 장점을 활용하여 모듈화시킨 주택으로, 작고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