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이동 통신 연결망을 통한 새로운 사회 미디어인 페이스북, 트위터, 티스토리,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 등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한국과 전세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킹망은 여러 분야별로 셀 수 없이 인터넷 망 위에 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혹은 악용되어 사이버 범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 사이에서도 사회 미디어는 전세계인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선행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소개 합니다.
우샤히디(Ushahidi : 스와힐리어로 '증언'이라는 뜻), ushahidi.com 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폭력, 테러 사태 및 자연 재해 등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웹 및 모바일을 통해 운영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What is the Ushahidi Platform? from Ushahidi on Vimeo.
우샤히디는 케냐의 한 정치 운동가인 오리 오콜로(Ory Okolloh)에 의해서 시작 되었습니다. 2007년말 케냐에서는 종종간의 폭력사건이 심각했는데, 2008년 케냐 정부는 주류 언론 매체에 폭력사건에 대한 보도를 금지 시켜버렸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콜로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인 '케니언 펀디트('케냐의 현자'라는 뜻)'를 통해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케냐 시민들에게 목격담을 올려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오콜로는 다량의 정보를 처리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블로그에 시민들의 보고를 자동적으로 모아 실시간으로 지도 위에 폭력 사건 발생 지역 위치 표시 되는 서비스를 '우샤히디'라는 이름을 붙여서 운영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올렸습니다. 이 아이디어 글을 읽게 된 프로그래머 에릭허스먼과 데이비드 코비아가 그녀에게 연락을 취하여 논의 3일 후 '우샤히디'가 첫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우샤히디는 사이트 운영에서 모바일을 통한 정보 수집 및 저장,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는 세계 각 지역별로 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케냐지역 폭력사건뿐만 아니라, 신종플루, 쓰나미, 일본 지진 발생지역등 어떤 세계 사건 정보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샤히디는 최근 'The Global Jonal'에서 주최한 'The Best Top NGO's'에서도 10위로 선정되었고, 우샤히디 플랫폼에 사용되고 있는 웹 자동 데이터 검수, 검열 소프트웨어(Swiftriver)을 공개하고 'ilab Liberia' 그룹을 운영하여 전달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 학부 수업으로 '리눅스os 프로그래밍'을 들었습니다. 여타 다른 애플사 및 마이크로소프트웨어사와는 달리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리눅스os는 함께 나누어 같이 더 발전하자라는 개발자의 의도에 따라 프리소프트웨어가 되었다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우샤히디를 보는 내내 생각나게 했습니다.
우샤히디는 사람들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협력을 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도 모잘라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룹을 달리 운영하여 선두적 실천 공동체로써, 협력 조합의 형태로 쉼없이 발전하는 단체입니다. 한국에서도 유샤히디의 오픈소스를 적용하여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요?
(출처 | ushahidi.com/)
by 호랭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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