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각국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측정해 수치화한 ‘행복지수(The Better Life Index)’를 발표하였습니다. 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 가입국 34개국을 대상으로 측정된 행복지수는 각 나라는 그래픽화된 꽃으로 표현되어 꽃이 피어있는 정도나 행복지수를 구분짓는 인덱스의 컬러 구분 등으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그래픽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행복지수 인덱스를 통해 주거, 수입, 직장, 공동체, 교육, 환경, 경영, 건강, 생활 만족도, 안전, 일과 생활의 균형 중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화제는 +, 별로 알고싶지 않거나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화제는 - 체크하여 본인에게 중요한 화제의 꽃잎만 강조하여 좀더 개인의 삶에 맞는 행복지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있습니다.
전체 행복지수를 보면 한국이 34개 국가 중 2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0년까지 14년 연속 'OECD 회원국 중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국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죠? 'The Better Life Index'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입(Income) OECD평균 대비 ▼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높은 생활수준과 안정적인 삶을 위해 중요한 수단 인것 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경제적 부는 양질의 교육, 건강 관리 및 주거의 대한 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세대별 평균 연간 소득은 16570 USD(약2천만원)로 22387 USD(약2천6백만원)인 OECD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동체(Community) OECD평균 대비 ▼
국내 행복지수 인덱스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하루평균 봉사활동 시간과 타인을 도운 사례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8%의 사람들이 주변인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7%인 OECD평균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육(Education) OECD평균 대비 ▲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한국에서는 25-64세 성인의 80%가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며 성적 또한 OECD평균 497에 비해 높은 541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상위 성적과 하위 성적의 격차 또한 OECD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Safety) OECD평균 대비 ▲
현대 사회에서 폭행과 범죄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한국의 경우 폭행피해사례가 2.1%로 OECD평균 4.0%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살인율은 2.8%로 평균 2.1%에 비해 높은 실정입니다. 사람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OECD평균에 비해 낮은 것은 범죄률이 최근 급증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OECD는 'The Better Life Index'를 통해 각 국의 행복 지수 뿐 아니라 각국의 전반적인 성과를 비교하며 그것들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삶을 위해 개선하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ㅣhttp://oecdbetterlifeindex.org/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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