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신지면에 있는 백사장. ‘신지명사십리(薪智鳴沙十里)’ 를 다녀왔습니다.
명사십리라는 이름은 흔히 바다 기슭을 따라 흰 모래톱이 10리나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전해지는데요, 실제 백사장의 길이는 3,800M로 약간 모자란 십리라고 하네요.
파도가 모래에 부딪혀 우는 소리가 십리 밖 까지 들린다하여 ‘명사십리’, ‘울모래’
등으로 불린다는 설도 전해져 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규모 뿐 아니라 아름다움이 매우 빼어난 것으로 유명하지요.
봄 날의 명사십리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더욱 한적하고 아늑했습니다.^^
모래가 너무 고와 부드럽고 따뜻한 모래를 느끼며 맨 발로 걸었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은빛 고운모래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마치 외국 같지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그늘 아래 의자에 누워있으면 바다 바람에 잠이 솔솔 오기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구요.
이렇게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 오래도록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보존하고 간직해야할 수많은 위대한 유산들 중 하나이지요.
자연이 선물해 준 아름다운 바다, 더 아끼고 오래도록 함께 하기 위해
녹색에 투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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