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은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주위의 결혼소식도 많았습니다. 많게는 하루 2번이나 결혼식을 다녀오고 나면 지갑은 가벼워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친구의 SNS 온갖 신혼여행 사진으로 도배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평생 기억할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결혼하는 모든 부부의 바람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자신과 결혼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이색 결혼식을 소개합니다.






1. 절벽에 매달려 올린 결혼식

타이 커플인 Rattanaporn Supha씨와 Nitiphong Jittahong씨는 문자 그대로 하늘에 붕 뜬 기분을 느꼈습니다. 절벽에서 줄에 매달린 채로 결혼식을 치렀는데요. 안전장치를 착용하기 위해 신부는 화려한 의상을 입어야 했지만 아찔하고 긴장된 순간은 영원히 기억될 것만 같습니다.






2. 무중력 결혼식

Noah FulmorErin Finnegan씨는 무중력 체험 훈련을 위해 특별히 개조된 보잉 727-200 비행기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전문 우주비행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다고 합니다. 제각각의 우스꽝스러운 하객의 모습도 이 결혼식의 추억에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3. 800파운드의 곰돌이 들러리와의 결혼식

Missy Pyle씨와 Casey Anderson씨는 결혼식 신랑 측 들러리로 800파운드(362kg)나 되는 그리즐리 곰을 맞았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사나울 수 있는 곰을 결혼식에 부를 수 있었냐고요? 다행히도 이 곰은 Casey가 태어난 순간부터 돌봐온 평생 친구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4. 꽁꽁 언 빙하 위의 결혼식

이보다 '쿨'한 웨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알라스카 Juneau 지역에 있는 이 빙하에서는 시원한 웨딩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커플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5. 해저 결혼식

Mayr와 Robert씨는 수면 밑의 결혼식을 항상 꿈꿔왔다고 합니다. 전문 다이버인 이 둘은 결혼서약을 말로 하는 대신, 연필로 새겼다고 합니다.






6. 250명의 하객 앞에서의 누드 결혼식

Ellie Barton씨와 Phil Hendicott씨는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축하하기 위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중요한 부위를 모자와 부케로 가린 채 올린 이 결혼식에는 250명의 하객이 참석하였고, 수천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중개 되었다고 합니다.






7. 세상에서 가장 긴 드레스를 입고 올린 결혼식

중국 광저우의 Xie Qlyun씨는 기네스 북 기록에 오른 세상에서 가장 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드레스의 무게는 220파운드(99kg)에 600푸트(182m)에 다다랐다고 합니다.






8. 고인이 된 신랑과 올린 결혼식

영국의 Michelle Thomas씨는 고인이 된 약혼자와 병원 영안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귀갓 길에 강도를 만나 당한 폭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병원 측의 배려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9. 상어 수조에서 올린 결혼식

뉴욕의 Michael Curry씨와 April Pignataro씨 커플은 45만 리터 크기의 상어 수조에서 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신부는 하얀색의 잠수복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보호 장치의 도움으로 여러 종의 상어 외에도 장어, 다른 물고기가 득실거리는 수조에서 식을 올렸습니다. 주례 선생님과 다른 하객들은 무서웠는지 수조 밖에서 무전기를 통해 결혼서약을 맺었다고 하네요.






10. 사냥 단상 위에서의 결혼식

전문 사냥꾼인  Marvin Hunter씨와 Mossy Oak씨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양궁장, 사냥터를 홍보도 할 겸 자신들의 사냥터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기념으로 활까지 쏘았다고 하는데요. 좋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냥을 하지 않은 바람에 이날 목숨을 잃게 된 동물은 없었다고 합니다.






11. 장미 99,999송이 속에서의 결혼식

중국의 Xiao Wang씨는 신부 몰래 99,999송이의 장미로 결혼식장과 웨딩카를 꾸며 신부를 놀래줬다고 하는데요. 이 깜짝 이벤트는 999는 엄청난 운을 부른다고 생각하는 신랑의 믿음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장미 99,999송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Wang씨는 일 년 치 연봉을 모두 쏟아 부어야 했다는데요. 양이 부족해 해외에서 수입을 해 30대의 차량으로 배송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Wang씨는 꽃값의 20%에 해당하는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열정적인 마음이 오래가길 기대합니다.






12. 자전거를 타며 올린 결혼식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운동습관도 필요하겠죠? 이 둘은 결혼식을 하는 도중에도 건강한 운동습관을 실천에 바로 옮겼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커플 중 가장 친환경적인 커플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13. 110명의 신부 들러리와 올린 결혼식

미국 오하이오의 Jill Stapleton씨의 결혼식에는 110명의 신부 들러리가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가르치는 무용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할 수 있는지 물어봤고 110명 전원이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이 결혼식은 종전 90명이었던 기네스 북 기록을 깨기도 했습니다.






14. 번지점프 결혼식

벨기에의 Jeroen씨와 Sandra씨는 스릴있는 결혼식을 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번지점프대 위에서의 결혼식이라고 하는데요. 50m 높이의 번지점프대 위, 20명의 하객 앞에서 주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한 후 멋지게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15. '슈렉처럼' 결혼식

영화광인 Tracey Williams씨와 그녀의 약혼남 Viv씨는 첫 데이트 때 본 영화가 슈렉이었다고 합니다. 이 둘은 종종 슈렉에 나오는 캐릭터와 닮았다는 농담을 친구들에게서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연을 맺어준 슈렉으로 분장하여 결혼식을 잘 마쳤다고 합니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올린 결혼식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각자의 방법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 슬로워크 방문자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 하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자료출처: http://www.weddingclan.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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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알렉스는 지친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해주는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속 깊고 다정다감한 그의 행동에 많은 여성들이 푸~욱 빠져 있었죠. 꼭 아내들에게 분담된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게 되고 있는 일, 요리!!!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간 정성이 필요한게 아니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때론 아내들도 남편들이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테죠. 맛이 없어도 그저 행복하겠네요.^^


그럼, 남편들을 요리의 세계로 끌어들일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0월19일 오늘의 액션, 남편에게 요리책사주기!!!

 

첫 번째 액션, 아내들이 직접 서점에 가서 아내가 먹고 싶은 레시피가 많이 담긴 요리책 사기!!
두 번째 액션, 남편분이 하실 수 있는 음식이 뭔지 좋아하는게 뭔지 물어보기!!
세 번째 액션, 같이 만들기!!
네 번째 액션, 요리하는 남편 보면서 "와~ 진짜 잘한다, 언제 이런거 배웠어?" 라며 칭찬해주기!!
다섯 번째 액션, 요리 후에 먹을 때도 역시 "정말 맛있다, 내입에 딱이야" 라고 말하기!!
여섯 번째 액션, 3일 뒤 “지난 번에 그거너무 맛있었어. 또 먹고 싶네~~남편은 요리에 소질 있나봐~ 오늘은 다른 것 해먹어 볼까?

 

단, 맛있게 밥해준 남편에 대한 예의로 설거지는 아내가!!!

 

요리를 할때 중요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신선도, 간, 재료의 궁합, 시간, 조리방법.... 신선할수록 간단한 재료로도 좋은 맛을 내고, 싱겁고 짭짤하고의 차이로 음식의 평가를 받기도 하죠. 또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얼마동안 요리를 했는지에 따라 맛은 늘 바뀌게 됩니다.

남편도 마찬가지!!!

남편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남편도 바뀝니다. 친구의 남편은 그렇게 자상하다더라, 무얼 사줬다더라, 어떻게 해달라... 불평만 하지말고 남편을 항상 신선하게 유지, 관리해주세요. 요리를 해달라 투정을 부리지 말고, 요리하는 남편에 기를 팍팍 살려주어 아내에게 자주 요리를 해주고싶게끔 만들어주세요~!! 음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지않고 그냥 놔두면 빨리 상하듯이 남편도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인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절대 변하지않는 음식은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것!!!


항상 서로 노력하는것이 좋은것 같네요^^

Posted by slowalk
오늘은 요즘 시대에 좀처럼 보기 힘든 커플 한쌍을 소개해드리며, 가슴을 훈훈하게 그리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할 자극제를 드리고 싶습니다.

 





Pete 와 Andrea.


그들은 7월31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입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 그 웃음뒤엔 무려 197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위해 400,000개의 알루미늄 빈 캔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재활용 해, 비용을 마련한 두 사람. 얼마나 많은 캔이 모여야  400,000개가 되는지,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사진 속 그들 뒤로 보이는 빈 캔이 담긴 봉투 더미들이 대충 짐작이가게 하는군요.




서로의 힘든 사정으로 사랑을 좌절시키지 않고, 힘을 합쳐 사랑을 이뤄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빈 캔을 모아 얻은 돈의 40%만 결혼식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60%는 비영리단체인,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없는 의사회) 와 the Rim Country Land Institute로 기부했습니다. 또 자신들과 같은 고민을 가진 커플들에게 빈 캔 재활용을 권유하는 wedding cans라는 싸이트도 운영하고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자신들의 결혼 준비과정 이야기를 담았고, 주위사람들로부터 많은 빈 캔도 기부받았구요. 누군가 그들에게 각자의 어려운 사연을 담은 메일을 써서 보낸다면, 그들이 먼저 얻은 경험을 통한 정보와 팁을 공유해 또 다른 커플도 행복한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http://www.weddingcans.com/



그들의 집 마당 뒤엔 이렇게 많은 빈 캔들이 쌓여져있습니다. 목표로 했던 400.000개의 빈 캔을 이미 달성했지만 그들의 빈 캔 모으기는 계속됩니다. 지난 번 달성액은 신혼여행을 가기엔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없는 의사회) 와 the Rim Country Land Institute로 계속 기부하기 위해서!!! 환경과 사랑 그리고 기부까지 세마리의 토끼를 잡은 그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같이 살려고 결혼을 계획하는 것인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쳐 종종 마음이 상하고 크게 싸우는 일도 많은 우리 시대의 예비 부부들. Pete 와 Andrea 처럼, 힘을 합쳐, 조금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해, 조금씩 그 단계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 보세요.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되어있을 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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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