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보통 마트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 조금 희한한 광경이 들어옵니다. 냉장고라고 하기엔 너무 높은 듯한 설치물, 가지런하게 갇혀있는(?) 식물들, 독특한 조명까지... 저게 무엇일까요?


소규모 수직농장(vertical farm)입니다.



사진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유통업체인 메트로(METRO) 그룹의 베를린 지점 슈퍼마켓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수직농장이 실험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Kräuter Garten이라는 이 공간 안에서는 바질과 같은 허브, 래디쉬, 그 밖의 채소들이 자라나고 있는데요. 수경재배가 가능한 이 시스템 안에서는 온도와 수분 공급량이 조절되며, LED 조명으로 필요한 만큼의 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에는 충분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완성합니다.


생산성 갑, 지속가능성 갑, 현실성도 갑?

저는 이걸 보고 첫눈에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요. 상품성만 놓고 봐도 그렇습니다. 일단 소비자는 말 그대로 ‘가장 신선한’ 채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집 앞 텃밭에서처럼 바로 뜯어다가 먹을 수 있으니까요. 신선한 채소는 맛도 좋을 겁니다. 벌레가 생기지 않아 농약 성분이 들어가지 않으니, 유기농일 가능성이 높겠죠. 게다가 마트 안에서 생산되어 유통비가 절감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메트로의 마트에서 판매되는 다른 신선상품들과 가격 차가 크지는 않을 거라고 하네요.


뜯어서 바로 먹는 식재료의 싱싱함은 먹어 본 사람만 압니다.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봐도 훌륭합니다. 우선 심은 데서 바로 팔려나가니 생산품의 탄소발자국이 큰 폭으로 절약됩니다. 일반적으로 밭농사를 할 때 생기는 불필요한 쓰레기도 만들지 생기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무서운 때에, 비닐하우스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실내형 농장은 오히려 안심되기도 합니다. 시골이나 교외 농장까지 가지 않아도, 내 식탁 위 상추가 어떻게 자라고 오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교육 자료가 되겠네요.


물론 한계도 존재할 겁니다. 좁은 구역에서 생산성을 눈에 띄게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토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만 재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설치비용이 듭니다. 물론 오랫동안 시설을 유지한다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날이 오겠지만요. 소비자가가 현실적이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적어도 지금의 유기농 채소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혹자에겐 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란 게 아니라는 점이 걸릴 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할 만한 시도인 건 확실합니다.



새로운 농부의 등장, 인팜(InFarm)

누가 이런 생각을 해낸 걸까요? ‘우리는 농부고, 우리의 농장은 도시다’라고 말하는 스타트업 인팜(InFarm)입니다. 수직농장에 사활을 건 이들은 수직농장이 미래의 식량난을 극복할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인팜의 공동설립자인 에레즈(Erez)는 “1m*1m의 트레이에서 매일 식물 4~6개 정도가 수확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며, 이는 기존의 첨단 수경재배 온실보다 2배 더 많은 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농부들입니다. 그리고 도시가 우리의 농장입니다.”



농부라고 하지만 사실 이들은 식물학자, 로보틱스 전문가, 산업디자이너, IT 전문가, 심지어 셰프 등으로 이루어진 어벤저스 집단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수직농장을 설치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관리할지, 어떻게 최적의 성장환경을 만들지, 어떻게 자동화할지 등에 대해서도 골몰합니다. 식재료 소비의 새로운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본사 안에 수직농장과 다이닝 공간을 마련하여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합니다.



1999년에 수직농장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한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딕슨 데스포미어(Dickson D. Despommier)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만일 지구상의 모든 도시가 생산 작물의 10%를 실내에서 재배한다면 340,000제곱마일(약 880,596㎢, 한국 면적의 약 9배)의 농장이 숲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숲은 지구의 공기를 1980년대로 되돌릴 만큼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만 없앨 수 있다면 뭐든 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인팜의 마트 안 수직농장은 시작에 불과한 작은 이벤트일지 모릅니다. 이 작은 기업의 과감한 시도가 언젠가는 세계의 식탁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길 기대합니다.




순록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완전한 생태적 삶을 꿈꾸는 공동체, 사다나 포레스트(Sadhana Forest)를 소개합니다.



인도의 오로빌 마을(Auroville Village)에 독특한 공동체가 하나 있습니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오두막 사이에는 태양광 발전기가 있고, 사람들은 매일같이 나무를 심으며, 유기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합니다. 13년 전, 오로빌 외곽의 황무지 70ac(약 28만m²)를 숲으로 바꾸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적 공동체를 창설한 심리학자 부부 요릿(Yorit)과 아비람(Aviram)의 ‘사다나 포레스트’입니다.




사다나 포레스트는 10개 정도 되는 오두막(Hut)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00여 명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메인 오두막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숙소와 부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재는 모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돌이나 나무 등 자연 재료를 사용했고, 벽이 없고 바닥과 기둥, 천장으로만 오두막을 지었습니다. 이곳은 전 세계 자원봉사자를 받아 운영하는데, 성수기인 11월에서 2월 사이에는 많으면 150명도 넘는 사람이 모이기도 합니다. 최소 한 달 이상 머물러야 받아주는데, 오전 중 4시간만 일하는 조건으로 숙박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오후에는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원하여 사다나 포레스트에 머물다 갑니다. 한 달에서 길게는 몇 달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대안적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1. 물 절약


인도는 1년에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물을 절약하기 위한 규칙들이 엄격합니다. 화장실은 소변과 대변을 분리하여 퇴비로 만들어야 하고, 샤워나 빨래를 할 때, 손을 씻을 때에는 양동이나 컵을 사용하는 등 물 절약을 극대화합니다. 비누나 샴푸도 그곳에서 싸게 구매해 주는 친환경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도 사다나 포레스트에만 있는 충격적인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휴지 같은 일회용품을 쓰면 안 되므로 용변 후 세척은 맨손으로 해야 한다는 것… 물론 그 손을 닦기 위한 물은 쓸 수 있습니다.




2. 공동체 일


모닝송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메인 오두막 앞으로 모두 모여 신체 접촉을 하는 간단한 놀이 후 서로 포옹을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사다나의 일은 숲 가꾸기와 공동체 살림으로 나눠집니다. 숲에서는 나무 심기, 물 저장을 위한 웅덩이 파기, 나무 주변에 나뭇잎을 덮어 수분 증발을 막는 일, 흙이 비에 쓸려 내려가지 않게 둑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공동체 내부에서는 정원 일, 청소, 밥 짓기, 장작 만들기, 설거지, 태양광 판 닦기 등 공동체 규모만큼 할 일도 많습니다.



3. 친환경 시설


사다나의 모든 구조는 천연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000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빗물이나 한 번 사용한 물을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처리하는 중수도 시설로 물을 해결하며, 자연발효 위생 화장실로 사람들의 배설물을 퇴비로 사용합니다.



4. 채식


중앙 오두막에서 다같이 먹는 음식은 과일, 곡물, 채소만으로 만든 순수 채식 식단입니다. 입에 맞지 않는 사람은 나가서 외식을 해도 됩니다. 외부에 나가 고기를 먹고 들어온 경우에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채식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매주 환경 관련 영화를 보면서 다같이 생태적인 섭식을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5. 워크숍


오후에는 자유 시간을 가지거나 사다나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고, 사다나 자체에서 전체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워크숍의 주제도 다양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 스터디 그룹 같은 학습적인 워크숍이 진행되기도 하고, 마사지나 춤, 악기 연주 워크숍 등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다나 포레스트는 이렇게 수년 동안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오로빌 외곽 황무지 상당 부분을 숲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2005년 5월 사다나 포레스트(붉은 선 표기 부분)


2012년 11월 사다나 포레스트


2005년에는 거의 사막이나 다름없었는데, 2012년에는 숲이 되어있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현대인 공동체 최고의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다나 포레스트는 인도뿐만 아니라 아이티와 케냐까지 공동체를 확장했습니다. 실제 참여 방법과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영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도시 생활로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고, 생태를 알 수 없는 일을 하기에 자연을 훼손하는지도 모른 채 살며, 매일같이 쓰는 물과 내 배설물이 어떻게 정화되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어렵지 않게 우리 모두와 지구를 위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다나 포레스트. 색다른 여행과 더불어 이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한 번쯤 가볼 법한 곳입니다.


출처: Sadhana Forest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푹푹찌는 여름이 또 찾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장소를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름휴가 때마다 항상 괴롭히는 녀석들이 있는데요. 어마무시한 흡혈벌레 ‘모기 ’입니다.





이런 모기들 때문에 휴가 떠나기 전 살충제와 모기퇴치제 등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일부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화학약품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부발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 걱정이 되겠죠.이런 걱정을 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모기퇴치제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준비물>

  1. 스프레이 용기 (100ml)
  2. 비이커
  3. 정제수(80ml)-약국에서 구입가능
  4. 에탄올(20ml)-약국에서 구입가능
  5. 에센셜오일(시트로넬라,레몬그라스,제라늄,유칼립투스)

*준비물이 갖춰지면 용기와 도구를 알코올로 꼭 소독해 주세요.





1. 비이커에 알코올 부어 20ml를 맞춘 후 준비 된 스프레통에 부어줍니다.





2. 에센셜오일을 첨가합니다.(시트로넬라 20방울 , 유칼립투스 7방울, 레몬그라스 7방울, 제라늄 6방울)

이 4가지는 모기나 해충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에센셜오일인데요. 포탈사이트검색을 통해 판매처(쇼핑몰)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정제수 80ml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 참 간단하죠?





안전한 재료로 직접 만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천연모기퇴치제로 건강하고 상큼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사용할 때는 흔들어 잘 섞은 후 사용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출처:inhabitots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친구들과 즐겁게 술한잔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지긋지긋한 숙취로 고생해본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만취 후 자연치유(?)가 되도록 고통을 안고 있거나, 약국에 가서 숙취드링크를 구입해 드시거나, 라면을 끓여드시거나 등등의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있으시죠?


여기, 흥미로운 숙취해소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예전에 슬로워크에서 "인포그래픽으로 알아보는 세계의 숙취해소법"을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자연의 음식들로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여섯가지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비단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바나나' 를 통한 숙취해소입니다.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과일도 바로 바나나라고 하는데요. 이 바나나는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활성화를 돕는 '칼륨'을 다량함유하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을 때에는 몸에서 칼륨이 다량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바나나를 섭취하게 되면 칼륨을 보충시켜 숙취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게 됩니다. 때문에 만취 후, 잠들기 전 바나나를 섭취하신다면 다음날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냥 바나나를 통채로 드셔도 좋을 테고, 이어지는 자연 숙취 해소 재료들을 섞어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는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우울증, 생리통, 수면장애, 혈압문제, 두뇌활동, 변비, 속쓰림, 입덧, 신경불안에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는 모기 물린데에 바나나 껍질로 문지르면 통증까지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바나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바로가기] 



두번째 숙취해소 음식은 '꿀' 입니다. 




꿀은 신이내린 자연 재료 중 하나로 과당(fructose )을 함유하고 있어 술(알코올)에 대응하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물론 바나나처럼 꿀도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숙취가 정말 심하신 분들은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20분에 한번 씩 약 2~6 티스푼을 드시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타서 드시거나 직접 꿀을 드셔도 됩니다.  



세번째는 '와사비 목욕' 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숙취를 해소위해서는 몸에 좋은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섭취많큼 중요한 것이 바로 '배출'이라 합니다. 이를 위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와사비 한스푼을 풀어 반신욕을 즐겨보세요. 이 방법은 몸의 해독을 도와 숙취해소를 돕습니다.  



네번째는 '탄수화물' 입니다. 무작정 빵을 많이 먹는 것은 득이 될리 만무. 적당량만을 섭취하시면 빵이 위에 남은 알콜을 흡수하여 숙취해소를 돕는다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토마토' 입니다. 




서양사람들은 보통 토마토를 주스로는 마시지 않는데요, 예외적으로 술을 잔뜩먹은 다음날엔 또 다시 펍에 가거나 혹은 집에서 Bloody Mary라는 '토마토 쥬스 칵테일'을 마십니다.(Bloody Mary 만드는 법 클릭


이것이 단순히 미국의 문화나 관습에 불과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알콜을 분해하는 과당 역시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를 돕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스무디 레시피는 토마토에 칠리페퍼(매운고추), 설탕, 라임을 넣어 갈아 마시는 방법입니다. 



여섯번째는 '물' 을 많이 마시기입니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후 잠자기전에 술이 깰 때까지 충분한 물을 마셔보세요. 소주 1잔에 물 1잔씩 비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으면 그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겠죠? 시중에 많은 숙취해소 음료들이 나와있지만, 자연적인 재료로 숙취를 물리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inhanitat, banoosh



 by 저어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수명이 다한 선박용 크레인은 처리비용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이러한 크레인을 지혜롭게 재활용한 도심 속 작은 정원 이야기입니다.





벨기에 북부 제2도시인 앤트워프의 항구에는 특별한 정원이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선박용 크레인을 재활용한 정원인데요, 자칫 폐기될 뻔한 크레인이 이제는 도심 속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집단인 TIME CIRCUS에서 진행한 이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MAS뮤지엄의 의뢰로 진행되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재활용 나무들을 이용해 정원의 이곳저곳을 꾸몄다고 하네요. 





정원 가장자리에는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나무집이 있습니다. 빈티지한 모양 덕분에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 나온 갖가지 채소들을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유기농 재료로 만든 요리를 바다 위 정원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특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점은 정원의 한 귀퉁이에는 닭장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달걀을 이용한 요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침에는 수탉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겠죠? ^^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 속에서 작은 정원은 마음을 가다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물론 건강한 음식도 먹고 닭도 구경하고 예쁜 화단도 볼 수 있는 앤트워프의 정원에는 비할 바가 못 되겠지만 점심먹고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아마도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자료출처 : Inhabitat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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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주민발의에 의한 '식품내 유전자조작곡물 포장 표시 결정(Proposition 37)'에 관한 투표가 있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식재료에 GMO(유전자재조합식품)가 사용된 경우엔 부재료라 할지라도 반드시 제품 포장에 표시해야하는 것이였죠. 

 

 

 

 

그래서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오랫동안 Yes on Proposition 37과 No on Proposition 37으로 나뉘어져 캠페인을 펼치며 서로의 의견을 주장해왔지만 결국 첫 투표에서 Yes on Proposition 37이 패배하였습니다.

 

 

주민발의안 Proposition 37이 좀 애매모호했던 것이 원인이기도 했는데요, GMO 옥수수를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팔면 유기농 마크를 붙일 수 있고 GMO 마크는 안 붙여도 되지만, 같은 옥수수를 액상과당으로 가공해서 팔면 반드시 GMO 표시를 해야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조금은 모순적이기도 하며 포장 표시에 진정성이 의심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아직까지 GMO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공식적인 연구결과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네요.

 

 

Vote Proposition 37 캠페인 홍보 동영상

 

* 잠시 GMO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면...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써 일반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거나 유통·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합니다.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 예를 들어, 추위, 병충해, 살충제, 제초제 등에 강한 성질만을 취하여서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GMO를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에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알레르기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실험결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이와 관련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세심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슈퍼잡초, 슈퍼해충 등 생태계를 교란시킬 새로운 변종이 출현할 수도 있으며 단일 품종의 GMO만 재배하게 되면 생물다양성이 파괴되어 기상이변이 새로운 병해충 출현에 속수무책의 결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출처 link>

 

 

 

 

 

 

오늘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GMO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법이나 제도적으로 식품내 유전자조작곡물 포장 표시제가 시행되지 못하자 소비자들이 직접 나서 GMO가 들어간 제품에 라벨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먹는 음식에 GMO가 사용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려주어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입니다.

 

 

 

 

 

LABLE IT YOURSELF 사이트(http://labelityourself.org/)에 올라가 있는 라벨을 다운받아 인쇄한 뒤, 근처 마트에 가서 GMO가 포함된 식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캠페인입니다. 제품에 라벨을 붙인뒤 사진을 남겨 서로 공유하는 페이지(http://labelityourself.tumblr.com/)도 있더군요~

 


혹은 QR코드 라벨로 GMO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라벨에 그려진 해골 그래픽이 섬뜩하기까지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는 유전자재조합곡물로부터 얻은 원료를 주재료나 부재료에 사용했을지라도 제품 포장에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GMO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유기농 인증 마크를 받아 포장에 표시해 소비자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소비를 돕듯이 GMO 사용여부를 표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토끼발자국

 

 

 

Posted by slowalk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 임시방편이지만 과일주스로라도 비타민C를 보충하려 퇴근길에 편의점 주스 코너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다양한 오렌지 주스 제품은 오렌지주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했습니다.

 

 

 

 

FRESH, 100%, 내추럴, 무첨가, 유기농, NFC, 홈메이드 스타일...주스 한 병 고르려 왔는데 대체 뭘 보고 판단해야 할지 몰라 주스병을 들었다 놨다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마시려 라벨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과즙이 톡톡 튀는 신선한 오렌지 조각을 압착기에 짜는 사진 위에 ‘100%’라고 크게 적혀 있는 패키지와는 다르게 액상과당, 정제수 등 이름이 낯선 첨가물들이 보였고  농축과즙, NFC등 알수없는 용어들도 몇가지 되더군요. 그러니 어떤 주스가 몸에 좋은건지, 어떤 주스가 진짜 순수한 오렌지 과즙만 담았는지 판단이 어려울 수 밖에요. 여러분은 잘 판단할 수 있으신가요?

 

 

 

집에 돌아와 오렌지 주스에 대해 검색해보니 신선한 패키지 디자인과 순수 오렌지과즙을 의미하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 중 불편한 진실들이 많이 담겨 있더군요. 반면 정말 몸에 좋은 주스를 담은 제품도 있었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보다 건강히, 안전하게 주스를 선택하기 위해 오렌지 주스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는 만드는 과정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는 농축 환원 주스
우리가 사서 마시는 대부분의 오렌지 주스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미국이나 브라질의 생산지에서 딴 오렌지를 즙을 내 가열해서 약 1/7로 농축한 뒤 -18℃ 이하에서 냉동해 국내로 수입됩니다. 그 후 주스 제조공장에서 이 농축액에 물을 7배가량 보충하고 살균해 원래의 오렌지 주스처럼 환원하여 우리가 마시는 오렌지 주스가 생산됩니다. 

 

 

 

하지만 고온 농축과정에서 장시간 끓이면 열에 약한 과일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이나 효소는 물론 향미까지 손실되기 때문에 환원 과정에서 당분과 인공 향미 성분, 기타 첨가물을 넣어 맛을 조절하게되지요. ‘100%’라고 적혀 있는 오렌지 주스의 포장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원재료명에 오렌지 과즙 농축액, 오렌지 농축 과실즙 등 ‘농축’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 제품이 바로 농축환원주스!!! 

 

 

 

 

두 번째는 NFC 주스
비농축 과즙Non From Concentrate을 원료로 한 주스입나다. 오렌지 생주스를 비타민이나 효소 등이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순간 고온 살균 혹은 저온 살균 과정만을 거친 뒤 용기에 담는 것이죠. 또는 생주스를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했다가 살균해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향미와 유효 성분이 거의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런 비농축 과즙은 보관과 수송에 물류비용이 더 많이 들어 값이 비싸지만 건강과 영양 면에서는 농축 과즙보다 훨씬 좋겠죠?

하지만 주의할 것 한 가지!  NFC라고 적혀있지만 표기만 NFC인 것이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인 경우도 있고, 원재료에서 NFC의 비율이 5% 미만이면서 NFC 주스라고 표기해 혼란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생착즙 주스
말 그대로 과일즙을 낸 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가열도 하지 않은 채 용기에 담은 것을 말합니다. 물도 안 타고, 설탕도 없고, 보존료도 없어 건강에 좋겠죠. 다만 일반 주스의 3~8배에 이르는 비싼 값에 팔리는게 흠이지요.

 

 

 

그렇다면 실제로 일반적인 소비자가 생각하는 100% 오렌지 주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00%라고 당당히 표시하는 이유는 뭘까요? 조사해보니 국내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농축액을 희석하여 원상태로 환원하여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환원된 표시대상 원재료의 농도가 100%이상으로 회복되면 제품내에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100%표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고 합니다.거기에 어느정도의 맛의 기준을 맞추기위해 오렌지 주스는 당도 9 Brix이면 100% 주스로 인정해준다고 하네요.

 

 

오렌지주스의 진실을 이해하시는데  좀 도움이 되셨나요?

 

 

이젠 주스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라벨 앞면이 아니라 뒷면의 제품 유형과 원재료명, 원산지, 영양 성분,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읽어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말 제대로 된 주스를 골라야 하겠죠?

 

 

*자료출처:<식품등의 표시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http://yalepress.typepad.com/squeezed/

 

   

 

 

 

 

글,그림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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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역 비지니스를 활성화 하며,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 장터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the City Farmers' Market에서는 계란, 과일, 채소, 허브, 햄,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꿀을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지역 장터를 브랜드화시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Local Tastes Best' (지역에서 난 먹거리가 제일 맛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신이 재배하고 만든 음식을 장터에 나와 파는 사람들을 모델로 참여시켜 포스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포스터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품목, 그리고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홍보 캠페인의 연계로, 지역 장터에서 판매되는 로컬푸드의 장점인 적은 푸드마일과 신선함을 강조하는 포스터 시리즈도 선보였는데요, 위트있는 문구가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심플한 브랜딩 뒤에는 지역 구성원들과 환경을 고려하는 꼼꼼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꼼꼼함은 장터 가치 선언문과 가입신청서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몇몇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클랜드 중심부로부터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먹거리 생산업자에게 장터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  2차 판매 우선권은 100km 이내의 생산업자에게 주어진다.

 

·  100km 밖의 지역의 먹거리 판매를 원할 경우 장터 경영팀의 심사를 거쳐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  직접 먹거리를 생산한 사람이 직접 팔아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 판매하는 사람이 먹거리 생산과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  1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달걀, 과일, 야채, 허브, 올리브, 햄, 소세지, 어류, 해산물, 양계품목,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밀가루, 곡물, 견과류, 꿀, 과일즙이며 반드시 신청자가 직접 생산한 것이어야 한다.

 

·   2차 판매 우선권이 주어지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각종 식용 기름, 와인, 잼, 빵, 케이크, 디저트 류이며 이것들은 반드시 지역 먹거리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예: 블루베리 머핀의 경우 블루베리가 반드시 지역 생산물이어야 한다).

 

·  알콜이 함유된 먹거리의 경우 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과일과 야채를 제외한 2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되는 품목의 경우 개인 가정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
허가받은 조리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하며 신청가입서에 해당 시설에 대한 허가서 복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경우 식약청의 노점 위생 기준에 준해야 하며, 모든 음식을 집을 때는 손이 아닌 집게를 사용해야 된다. 잔돈을 거슬러 줄 때는 위생장갑을 벗어야 한다.

 

·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식약청의 주기적인 검열이 있을 것이다.

 

·  판매업자는 장이 서는 동안 담배를 피울 수 없다.

 

·  상품을 진열 시 예쁘게 진열하며 될 수 있으면 플라스틱 재질의 진열도구는 지양한다.

 

·  될 수 있으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과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한다.

 

·  시식 코너를 마련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   다른 판매업자와 품목이 겹치는 경우 과다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없다.
2~3개 이상의 품목이 겹치는 경우엔 판매업자 간의 협의를 통하여 서로가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장이 문을 여는 시간은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장 마감 시간이 되기 전에 자신의 물건을 다 팔았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정리할 수 없다. 벨이나 호루라기로 장의 마감을 알려줄 것이다. 시간이 남으면 소비자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라.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할 좋은 기회이다.

 

·  주기적으로 개인 텃밭 소유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공간을 인큐베이터라고 칭하는데, 15불의 공간 임대료와 수익의 10%를 내야 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땐 개인 텃밭 소유자들에게도 다른 판매업자와 같은 판매 공간의 기회를 준다.

 

·  유전자 조작이 된 먹거리는 판매를 금지한다.

 

·  장터 경영팀에서 허락한 음악만을 틀 수 있다.

 

·  장터 경영팀은 장터에서 팔리는 먹거리의 진정성을 위해 언제든지 판매업자의 생산지를 방문할 권리가 있다.

 

·  장터 품목의 균형과 품질유지를 위해 약간의 경쟁을 유발할 것이다.

 

·  소비자에게는 장터에 방문 시, 걸어오거나 대중교통,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A4 종이 5장의 분량으로 된 규정에서 추려낸 것인데요, 진지하면서도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의 반응을 얻게 되어, 지금은 Twilight Market이라고 해 질 무렵 수요일 장이 선다고 하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을 보면, 엄격한 규제를 가지고 실행되는 진정성 있는 사업이 위트있는 디자인 컨셉과 잘 섞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를 보며 대중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문화를 만드는 브랜드의 힘을 확인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www.cityfarmersmarket.co.nz, www.bestawards.co.nz, www.specialgroup.co.nz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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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