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곁에 두고 매일 같이 확인하는 달력만큼 유용한 오프라인 홍보 도구가 있을까요?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거나 선물용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슬로워크도 하반기에 들어서면 달력 디자인과 제작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상담 시 공통으로 물어보는 질문을 모아 몇 가지 팁과 함께 소개합니다.



Q1. 슬로워크 달력은 어떻게 기획하나요?


슬로워크도 매년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슬로워크의 디자인과 자체 프로젝트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슬로워크 달력 제작기를 통해 달력 기획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A1. 자체 프로젝트를 활용합니다.


왼: 안녕, 4대강(2011) , 오: 안녕, 구럼비(2012)


슬로워크는 매년 다양한 이슈로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중 ‘안녕, 4대강’과 ‘안녕, 구럼비’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스터를 CCL(Creative Commons License)로 공개하는 동시에 연말 달력 제작을 염두에 뒀습니다. 포스터에 12개 동·식물이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Tip. 자체 프로젝트 기획 시 연말 달력 제작을 염두에 둘 것


A2. 달력 제작을 위해 버닝데이(Burning Day)를 진행합니다.


2013년 버닝데이 결과물


슬로워크는 매년 다른 주제로 버닝데이(하루 동안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2013년2014년 버닝데이 주제는 ‘다음 해 달력’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팀별로 달력을 기획해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합니다. 1위로 선정된 팀의 달력은 버닝데이 이후에 발전시켜 실제로 제작했습니다.


왼: 사라져가는 것들(2014), 오: 한걸음(2015)


1위로 선정된 팀의 달력은 모두 참여형 디자인입니다. 3~5명의 구성원이 모여 하나의 주제와 최소한의 디자인 가이드를 가지고 완성했습니다. 버닝데이 취지에 맞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Tip. 혼자 못 하면 여럿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닝데이


A3.  쓰는 재미를 공략합니다.


왼: 점점(2013), 오: 슬로데이(2016)



흔한 직장인의 달력


많은 직장인이 휴일을 기다리며 달력에 하루가 지난 것을 표시합니다. 슬로워크는 이 점에 착안해 매일 표시할 수 있는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점점 달력은 매일 한 획씩 그어서 동물의 형태를 완성하고 슬로데이 달력은 매일 기분에 따라 스티커를 선택해서 붙일 수 있습니다.


Tip. 쓰는 재미를 공략할 것


A4.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이용합니다.

슬로워크 텀블벅 페이지


슬로워크는 2013년부터 제작한 모든 달력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는 이유는 프로젝트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 달력 제작 비용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다는 점, 달력 구매 시기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제작비, 배송비,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은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Tip. 크라우드 펀딩으로 달력 제작 자금을 확보할 것


Q2. 탁상 달력 제작 비용을 알고 싶은 데 어떤 정보가 필요한가요?


A 구성 요소별 제작 사양이 필요합니다.

탁상형 달력 제작 비용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구성 요소(달력 용지, 삼각대, 스프링)별 제작 사양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탁상형 달력 제작 사양

슬로워크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한 ‘인하대학교 2016년 인포그래픽 달력’ 제작 사양을 예시로 사용했습니다.


1. 스프링

  1) 소재: 트윈링

  2) 색상: 흰색


2. 달력 용지

  1) 페이지: 28

  2) 사이즈: 250x200mm

  3) 종이: 르느와르 190g

  4) 인쇄 색상: 4도(CMYK)


3. 삼각대

  5) 사이즈: (앞/뒤판) 250x220mm(밑판)250x80mm

  6) 종이: (속지) 하드보드지 1,000g (싸개지) 밍크지 120g

  7) 인쇄 색상: 밍크지 사용 시 인쇄 없음

  8) 후가공: 양면 박(은 유광)


4. 수량


인하대학교 2016년 인포그래픽 달력



탁상형 달력은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기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특히나 연말이면 인쇄소에 탁상형 달력 제작 의뢰가 몰리기 때문에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두거나 기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삼각대 먼저 제작 발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제작 기간이 부족하다면 삼각대 먼저 제작 발주할 것


Q3. 달력 기념일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A1. 천문우주지식 포털, UN,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합니다.



천문우주지식포털에서 매년 ‘월력 요항’과 ‘월별 음양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N 웹사이트에서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국제 ~의 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달력정보’에서 각종 기념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슬로워크는 모든 기념일을 추가한 달력 디자인 포맷을 미리 만들어두고 여러 차례 검수합니다. 이후 모든 달력 제작 시 활용하고 달력 기획 및 고객 요구에 맞춰 불필요한 기념일만 삭제해서 사용합니다.


Tip. 기념일 정보가 포함된 포맷을 미리 만들어 여러 차례 검수할 것



내년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라면 오늘 소개한 달력 제작 Tip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자체 프로젝트 기획 시 연말 달력 제작을 염두에 둘 것

  2. 혼자 못 하면 여럿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닝데이

  3. 쓰는 재미를 공략할 것

  4. 제작 기간이 부족하다면 삼각대 먼저 제작 발주할 것

  5. 기념일 정보가 포함된 포맷을 미리 만들어 여러 차례 검수할 것



[ 슬로워크가 디자인한 달력 구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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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의 2013년 달력은 안녕, 구럼비 달력 점점 달두 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을 통해 각 달력의 구성안을 소개해 드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후원을 받아 예약판매 형식의 1차 판매를 완료한 상태이고요.

 

 

현재는 홍대의 디자인 전문서점 어마인드더북소사이어티를 통해 판매 중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차례 각 달력의 구성안과 구성품이 소개했습니다만 텀블벅 예약판매 마감 이후 달력을 구매할 방법을 찾고 계셨던 분이나 아직 2013년 달력을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완성된 달력의 모습을 한번 더 소개합니다.

 

 

 

 

 

구성품   봉투ㅣ달력ㅣ달력 걸이용 끈ㅣ스티커ㅣ인포그래픽 포스터 

 

 

 

 

안녕, 구럼비 달력

 

강정마을 구럼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름다웠던 제모습을 잃고 함께 살아가던 생명들과도 하나둘 이별을 하고 있을테지요. 이제와 내 작은 관심이 무슨 힘이 될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마지막 생명하나 돌맹이 하나를 지키기 위해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아름다웠던 강정마을 구럼비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이미지출처 http://gangjeong.com/general/index.html 

이미지출처 http://trusti.tistory.com/841

 

 

 

 

 

1. 달력

사이즈  125mm * 340mm   표지포함 13장

 

안녕, 구럼비 달력은 구럼비 서식생물 12종의 그래픽을 활용하여 매월 한장씩 엽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각종 기념일은 제주도, 평화,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인 경우만 표기하였습니다.

> 달력구성안 다시보기

 

 

엽서활용

 

 

 

 

2. 인포그래픽 포스터  사이즈  500mm*340mm

 

안녕, 구럼비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빛이 비춤에 따라 고요한 구럼비의 모습이 담긴 앞면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피해를 다룬 뒷면의 인포그래픽이 드러나도록 하여 강정마을 구럼비의 안타까운 변화를 표현하였습니다. 

> 인포그래픽 소개 다시보기

 

 

 

 

 

 

달력 봉투 여는 법

봉투를 열면서 찢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양쪽 끝부분을 잡고 가볍게 위로 올려주시면 찢어짐 없이 봉투를 여닫을 수 있습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구매하러 가기  유어마인드 ㅣ 더북소사이어티




 

 

 

 

 

구성품   봉투ㅣ달력내지ㅣ달력 받침대ㅣ고무줄ㅣ스티커

 

 

 


 점점 달력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종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한 결과인데요, slowalk에서는 지속적으로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블로그에서 다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12종의 동·식물을 포스터와 달력으로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멸종위기동물을 소재로 한 [점점달력]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동물들을 점으로 나타내 점과 점을 이으면서 살아나는 동물들의 모습처럼 멸종위기동물들이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달력에는 동물이 온전한 형태로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의 일부만 그려져 있고 나머지는 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남에 따라 점을 이어서 한 달이 지나면 동물이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점점달력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중 12종 입니다.

 

 

 

 

 

 

 

탁상달력 조립하는 법

 

실을 풀어 봉투에서 구성품들을 꺼냅니다. 그리고 커버를 열어 고무줄을 빼고 달력내지를 꺼냅니다.

'점점'이 쓰인 겉면으로 달력내지를 꺼내 얹히고 고무줄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받침대 하단에 있는 홈에 끼워 삼각받침대를 만들어 탁상달력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점점 달력 구매하러 가기  유어마인드 ㅣ 더북소사이어티




 

by 사막여우+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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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