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과 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신 분 있으신가요? 기존의 부재자투표와는 다르게 요번 사전투표는 미리 신고하지 않아도 바로 투표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투표율은 11.49%로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총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1인 7표제입니다.(세종특별시는 1인 4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인 5표) 찍어야할 표가 많다보니 복잡하고 헷갈리기도 하죠. 집에 배달된 선거홍보물이 담긴 봉투가 묵직한 게 따져보고 비교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로데이에서도 투표와 관련된 인포그래픽을 선보이기도 했죠.






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려면 후보별 정책을 잘 따져봐야 할 텐데요, 오늘은 내일이 투표일이니만큼 정책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자는 의미로 참여방법이 더 쉬워진 'I vote for Green'을 소개합니다.





I vote for Green은 생명을 존중하고 생태계를 생각하는 정치인을 지지하자는 캠페인입니다. 슬로워크에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죠. 올해로 7년째를 맞았네요. 이제까지는 메일로 I vote for Green 이미지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보내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인스타그램으로 더 쉽게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적색은 녹색, 탈핵 후보를 지지합니다"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승식




"살리자, 고래를" 서울연구원 민동환 




"환경, 우리의 미래" 뉴스페퍼민트의 이효석, 주희상




"재활용 하자" 슬로워커 최승일




"환경과 함께" 슬로워커 김하윤



참여방법

1. 'I vote for Green' 바탕화면 다운받기

아이폰5S, 아이폰4,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갤럭시탭7, 갤럭시탭10


2. 사진찍기



3.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 사람태그하기를 누른 후 ivoteforgreen 태그하기



투표는 오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일과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숙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생명을 존중하고 생태계를 생각하는 정치인을 뽑아야하는 이유도 그때문이겠죠. I vote for Green 캠페인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숙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캠페인이 되고자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투표하러 가실 준비 되셨죠? :-)


> I vote for Green 인스타그램 계정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하면 좋을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대선후보 정책 및 공약 비교하기 


I vote for Green에 올라온 대선후보 환경 관련 정책 비교 인포그래픽입니다. 우리의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어떤 후보가 적합할지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까요?


(참고: 기호 3번 이정희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참고: 심상정, 안철수, 이정희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2. 내 투표소 찾기 


포털에서 '투표소 찾기'로 검색하면 어디에 가서 투표를 하면 되는지 투표소 위치를 알려줍니다. 장소가 변경된 투표소도 있다고 하니 엉뚱한 곳에 가서 헤매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자고요 :)


3. 투표 인증샷 찍어서 공유하기 


투표를 하고 나면 인증샷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트위터 @slowalk_ 앞으로 투표인증샷을 보내주시면 50분을 추첨해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소개 보기)




부재자 투표를 마치고 벌써 인증샷을 올려주신 분도 있네요!



4. 아직 주위에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림: 이한솔)


지난 대선 때는 1,392만여 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이는 당선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받은 1,149만여 표보다 243만 표나 높은 수치입니다. 기권한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주위에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투표 인증샷과 함께 아래의 인포그래픽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인포그래픽] 당신이 투표해야 하는 이유



이제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말은 익숙하다 못해 식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진 뒤 첫 선거였던 1987년의 13대 대선의 투표율은 89.2%였고, 1992년 14대 81.9%, 1997년 15대 80.7%, 2002년 16대 70.8%, 그리고 지난 대선의 63.0%에 이르기까지 대선 투표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시들고 있는 민주주의의 꽃이 예전처럼 크게 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오늘 꼭 투표하세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아직 투표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와 투표 방법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했습니다.


물론 기권도 선택이라는 의견이 있고, 타의에 의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지난 2007년의 17대 대선에서는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1,392만여 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이는 당선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받은 1,149만여 표보다 243만 표나 높은 수치입니다. 기권한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그럼 어떤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지 알아볼까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의 자료를 보면 55.8%가 바빠서, 9.7%가 찍을 사람이 없어서, 4.3%가 관심이 없어서 기권했다고 합니다. 

(출처: 유권자 투표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동아시아연구원, 2010. 8.)



그럼 이번에는 어떨까요? 고무적이게도 얼마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7년 대선에 비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대 이하는 22.9%, 30대는 14.9%, 40대 9.7% 등 전 연령층에 걸쳐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12. 12.)



그럼 투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히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후보자 정책 및 공약 찾아보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대선' 키워드로 검색하면 각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2. 내 투표소 찾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거주 지역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를 안내해 줍니다.


3. 투표하러 가기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중 1가지를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우편으로 받은 선거 공보물을 보면 자세한 안내가 있지만 그것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신분증만 잊지 않고 간다면 나머지는 투표소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표를 하고 나서는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트위터 @slowalk_ 앞으로 투표인증샷을 보내주시면 50분을 추첨해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소개 보기)







이 인포그래픽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 BY)'를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by 사막여우 & 펭도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얼마 전 종료된 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1.2%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늘 마감인 부재자투표에 대한 참여도 높아지면서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어느 수준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대선의 투표율은 63.0%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주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유권자가 79.9%에 달했다고 합니다. 



슬로워크에서는 12월 19일(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I vote therefore I am"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I vote therefore I am 엽서를 인쇄하거나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함께 찍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다른 이들과 공유해주세요. (트위터에 올릴 때는 #vote1219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


투표하러 가는 길에, 또는 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I vote therefore I am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투표 인증샷이 될 수도 있겠지요.

 


스마트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사용하는 기종을 고르고 클릭 후 저장하세요)


(영문) 


(국문)



12월 19일에 투표 인증샷을 찍어서 트위터 @slowalk_ 앞으로 멘션을 보내주시면 50분을 추첨해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소개 보기)





 

예상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12월 19일을 기대해봅니다.

 

 

I vote therefore I am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지난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주민발의에 의한 '식품내 유전자조작곡물 포장 표시 결정(Proposition 37)'에 관한 투표가 있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식재료에 GMO(유전자재조합식품)가 사용된 경우엔 부재료라 할지라도 반드시 제품 포장에 표시해야하는 것이였죠. 

 

 

 

 

그래서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오랫동안 Yes on Proposition 37과 No on Proposition 37으로 나뉘어져 캠페인을 펼치며 서로의 의견을 주장해왔지만 결국 첫 투표에서 Yes on Proposition 37이 패배하였습니다.

 

 

주민발의안 Proposition 37이 좀 애매모호했던 것이 원인이기도 했는데요, GMO 옥수수를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팔면 유기농 마크를 붙일 수 있고 GMO 마크는 안 붙여도 되지만, 같은 옥수수를 액상과당으로 가공해서 팔면 반드시 GMO 표시를 해야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조금은 모순적이기도 하며 포장 표시에 진정성이 의심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아직까지 GMO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공식적인 연구결과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네요.

 

 

Vote Proposition 37 캠페인 홍보 동영상

 

* 잠시 GMO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면...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써 일반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거나 유통·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합니다.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 예를 들어, 추위, 병충해, 살충제, 제초제 등에 강한 성질만을 취하여서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GMO를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에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알레르기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실험결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이와 관련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세심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슈퍼잡초, 슈퍼해충 등 생태계를 교란시킬 새로운 변종이 출현할 수도 있으며 단일 품종의 GMO만 재배하게 되면 생물다양성이 파괴되어 기상이변이 새로운 병해충 출현에 속수무책의 결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출처 link>

 

 

 

 

 

 

오늘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GMO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법이나 제도적으로 식품내 유전자조작곡물 포장 표시제가 시행되지 못하자 소비자들이 직접 나서 GMO가 들어간 제품에 라벨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먹는 음식에 GMO가 사용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려주어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입니다.

 

 

 

 

 

LABLE IT YOURSELF 사이트(http://labelityourself.org/)에 올라가 있는 라벨을 다운받아 인쇄한 뒤, 근처 마트에 가서 GMO가 포함된 식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캠페인입니다. 제품에 라벨을 붙인뒤 사진을 남겨 서로 공유하는 페이지(http://labelityourself.tumblr.com/)도 있더군요~

 


혹은 QR코드 라벨로 GMO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라벨에 그려진 해골 그래픽이 섬뜩하기까지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는 유전자재조합곡물로부터 얻은 원료를 주재료나 부재료에 사용했을지라도 제품 포장에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GMO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유기농 인증 마크를 받아 포장에 표시해 소비자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소비를 돕듯이 GMO 사용여부를 표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토끼발자국

 

 

 

Posted by slowalk

 

 

 

다가오는 4월 11일,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르는 날입니다.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으로서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날인데요. 지난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46.1%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환경과 삶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을 뽑는 일에 반이 채 미치지 못하는 참여율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경험디자인 전략으로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인 IDEO의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OpenIdeo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올렸습니다. 총 154개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그 중 11개의 아이디어가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로 뽑힌 11개의 아이디어 중 몇 가지를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는

장애나 다른 제약들 탓에 투표를 하러 가기가 어렵거나 번거로운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한줄서기와 대기자 순번표 시스템을 섞은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3개의 투표 칸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가지고 먼저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투표소에 없는 동안에는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 점자 시스템, 컴퓨터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 합니다.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줄을 오래 서 있기 힘든 노인이나, 환자,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도 이 우선 투표 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소한 불편함으로 인해 투표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아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해 보여도 바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직장인 등 바쁜 사람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뒷면의 코드를 찍어 등록동의서와 함께 전송하면 앱에 로그인할 수 있는 암호가 제공됩니다. 앱에 들어가면 각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후보자 별로 읽어볼 수 있고, 투표하기 전에 재확인 메세지가 띄어져 실수로 원하지 않은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을 방지하게도 합니다. 혹 업무가 바빠 투표하는 것을 깜빡했다면 메세지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분증 도용이나 개인정보 보호, 투표자의 익명성 등이 철저히 보장된다면 바쁜 직장인에겐 아주 유용한 투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는

투표용 이동차량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입니다. 병원, 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투표소로 오기 어려운 사람이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투표용 이동차량 안에서 전산화 투표기기를 이용해 각 투표자는 투표할 수 있으며, 이동용 차량의 내부는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투표기기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모든 시스템을 최소한의 투표 집행 인원과 경비원이 있는 이동식 투표소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방법은 신체적 제약을 받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비싼 차량 제작 비용이 단점입니다.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고 개인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독립 공간을 포함한 개조 차량의 시험판을 제작하기에도 큰 비용이 드는데요. 투표기간이 아닌 때에는 이동식 도서관, 건강검진 차량 등의 목적으로 변경되어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동식 투표 차량의 제작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기존 버스를 임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 제작된 차량이 아니라 휠체어가 쉽게 다니지 못하는 등의 제약점이 있어 임시로 차량 좌석을 들어내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외의 여러 아이디어의 가장 큰 공통분모는 장애나 제약을 가진 이를 위한 내용과 정보 약자를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칫 무겁게만 느껴지는 투표의 개념을 디자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보자 이었습니다.


 

 

 

투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아이디어 외에도 투표에 대한 소소한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국제 평균치보다 높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는 인도에서는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쉬운 그림으로 각 후보를 표시하기도 한다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 툴도 활용되고 있고요. 이미 유럽에서 시도되고 있는 툴을 캐나다 정치환경에 접목해 개발한 VOTE COMPASS 프로그램은 각 정당의 중요 이슈 및 정책에 관련된 30개 설문 문항에 대답하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녹색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이 설문 테스트를 통해 여러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자유당과 보수당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유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아저씨의 결과는 보수당의 입장과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권자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각 정당 및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투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제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말은 익숙하다 못해 식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48년 처음 치러진 제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95.5%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약 7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선거에서 보인 46.1%로 시들었던 민주주의의 꽃이 예전처럼 크게 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4월 11일 꼭 투표하세요!

 

 

자료출처: www.openideo.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by 토종닭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난무한지는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도 그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쫓는 것이 목적이 될 때가 있습니다.

디자인이 진정한 행동 변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를 바라며..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4월 11일에 투표로 삶을 디자인합시다!

 


사진출처: 안상수 선생님 페이스북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소수 최상위 계층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움직이는,

그리고 하위 계층의 사람들은 굶지는 않고 먹고 살며 어느 정도의 유흥을 즐기지만, 자유는 없는 세상...

 

사회주의 국가에서 볼 수 있었을 법한 이런 사회의 모습은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월 15일에 있었던 전 세계적인 거리시위가 벌어진 곳 중 한 곳이었던 뉴욕 주코티 공원에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의 연설에도 이런 비유가 들어 있었습니다.

 

시베리아로 끌려간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기의 편지가 검열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보낸 편지가

파란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기 적힌 내용이 사실이지만 빨간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짓이다." 라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한 달 후 편지가 왔다. 파란색 잉크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기에서 모든 게 훌륭하다. 가게에는 좋은 음식들이 가득 차 있고 영화도 마음껏 볼 수 있다.

아파트는 크고 호화스럽다. 그런데 여기서 살 수 없는 유일한 물건이 빨간 잉크다."

 

 

  

 

 

 

10월 15일 전 세계 80여 개국에 걸쳐 150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이 시위는

Occupytogether.org 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요, 점점 기형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체제에 반대하고 진정한 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형적 사회체제는 빈곤국가만이 아니라 스페인, 미국, 영국 등 내로라하는 강대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상위 1% 소득계층이 전체 국민 소득의 23%를 차지하는 기형적 형태는 왜 많은 사람들이 월가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지를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5일 시위가 있고 난 다음 날 16일 열린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 헌정식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킹 목사도 월가의 무절제와 맞서 싸우길 원했을 것이라며, 이번 시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비추었습니다.

 

 

이러한 기형적 사회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깊게 스며든 것 같습니다. 현 정부는 부자감세, 보편적 복지 반대,

공기업민영화, 노동시장유연화 등 이미 한계를 드러낸 바 있는 신자유주의 폐해정책을 다시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을 국민들도 느꼈는지 강정마을, 희망버스, 비정규직, 반값등록금 시위등을 통해

99%인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철수씨도 이런 기형적 사회/기업 구조에 대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죠.

 

 


 

 

돈 많은 국내 대기업의 사업장 중에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가 50% 이상인 곳이 많다는 것도

참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탐욕 없는 자본주의는 꿈속의 이야기일까요?

1%의 탐욕을 버리지 않고는 대기업과 상위소득계층의 생존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미국 노스타코다 주의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사례를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마이어는 '굳이 경제를 어렵게하는 비우량 대출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출을 저리로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많은 금융기업들이 부도를 맞을 때도 노스다코다 은행은 5,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몇일 전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실행하는 방법을 넘어, 우리는 이제 

지젝의 연설 속의 비유처럼 빨강잉크를 찾아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더 이상 탐욕의 1%가 움직이는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착취대상으로서의 99%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것 처럼 우리의 시위가 추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안에 대한 고민과 실행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변화의 주체는 탐욕과 꼼수로 가득찬 '그들이'아닌,

 

'우리'

 

바로 여러분과 '나'라는 것을요..

 

by 토종닭 발자국


사진 및 자료 출처

http://www.thenewsignificance.com
http://www.occupytogether.org


 

Slavoj Zizek: "We Are The Awakening" - Occupy Wall Street Talk from The New Significance on Vimeo.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