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잊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BP사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디자인 그룹이 만든 포스터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말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소재가 조금 독특합니다.

멕시코만에 흘러든 기름을 직접 거둬 일종의 잉크로 사용했습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만들고, 포스터 틀을 짜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200부의 포스터는 한부에 150유로로 판매됩니다.

포스터를 판매한 수익은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피해 복구 활동을 하는

CRCL(Coalition to Restore Coastal Louisiana)라는 비영리단체에 기부됩니다.



출처 www.gulfofmexico2010.com

Posted by slowalk










"BP로고 디자인을 다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새 브랜드이미지가 필요하거든요!"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로 한창 떠들썩한 무렵,
BP의 회사 이미지와 미래에 대해 '사려깊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을 개최한 주최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우리는 BP가 이번 석유유출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에 화가 났습니다.
사고이전에 그들은 17가지나 규정을 어겼으며, 이번 재앙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우리가 맞선 어떠한 환경재난보다 심각한 것입니다.
LogoMyWay의 로고디자이너들이 BP를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다시 디자인해야합니다!
BP LOGO DESIGN CONTEST에 업로드된 디자인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BP의 로고를 뽑을 것입니다."






현재 (바꿔야할) BP의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된 로고 들입니다.


big problems









오일로 뒤덮인 지구

















오일로 인해  불타버린 로고군요.






















언젠가는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기름유출로 죽어간 해양동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 로고들이 실제BP로고로 쓰일일은 없겠지만,

실제 BP의 홍보물 앞에 게릴라방식으로 부착해도 재밌겠는데요??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지금껏 업로드된 1000여개의 새로운 로고디자인들을 보실 수 있어요.
여러분도 투표한 번 해보세요! : )

이상 BP에 대한 영국 로고디자이너들의 대답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의 원수가 나서서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계신데,

그럼 우리나라는 국가브랜드 디자인이라도 다시해야하는 걸까요?

Posted by slowalk


멕시코 만 해저시추선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양의 기름이 유출되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기름띠는 미국 미시시피 강 하구로까지 이동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생태계와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출된 기름양은 애초 예상했던 양을 훨씬 더 초과해 미국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름이 번지고 있는 미시시피 삼각주와 루이지애나 주 해안 등은 최소 10곳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역 주민들 상당수가 새우 잡이와 굴 양식 등을 하고 있어 경제적 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멕시코만의 엄청난 기름 유출사건.
매일 1,000 barrels이상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그 피해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포스팅 중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에 이어, 4가지 더! 친환경적인 기름제거 방법을 소개해 드려 볼 까 합니다.




1.기름만 흡수하는 물이끼.


 




 

노르웨이의 어느 작은 회사에 의해 개발된 초특급 흡수능력을 가진 물이끼입니다. 대신 이 물이끼는 기름만 쏙 흡수하는 성질을 가졌습니다. 기름이 유출된 바다에 이 물이끼들을 던져놓으면 기름만을 쏙! 쏙! 흡수한답니다.


 


2. 바다에 양보한 고양이와 강아지 털.






 

지난번 소개해드린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에서처럼 개와 고양이의 털도 유출된 기름 해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단체였던 센프란시스코의 Matter of trust 단체는 미용실에서 사람의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것 뿐만 아니라 애견샵에서 버려지는 고양이와 강아지 털까지 기부 받아서, 스타킹에 담아 매트로 만들어 유출된 현장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읽어보러 가기>>>




3. 기름막는 바다의 거대한 돔.


 



점점 퍼져나가는 기름을 막기위해 유출된 바다에 이런 거대 돔을 설치하면 커지는 피해의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기름먹는 박테리아.





혹시 원래부터 바다엔 기름을 먹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이 영특한 박테리아에 황산염이나 질산염 비료를 섞어 자연적인 상태로 번식하게하면 독성금속을 최대 5 배 속도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들이 먹는 기름양도 5배 더 많아지겠죠. 기름 유출을 현재 미생물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해결한는 법, 정말 놀랍습니다.




바다위의 기름유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이런 유기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일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다시 예전처럼 푸른 바다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