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7도로 갑작스런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기, 독감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출퇴근시 주변에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고, 기침소리와 조카녀석들의 감기 소식도 들려옵니다. 그래서 감기 혹은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민간요법을 소개합니다.
서늘한 찬공기와 수분 부족으로 건조해져 버린 목과 코를 위한 민간요법1 :: 무
무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어 소화력이 좋아지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식욕을 증진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감기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무즙은 담을 제거하고 해독효과가 좋아 잦은 기침과 목에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무즙 만드는 법(재료 : 무, 꿀)
1. 무를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둡니다.
2. 무를 강판에 갈아서 체에 걸려 즙만 짜냅니다.
무즙 활용법1---> 코막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맵지 않은 무를 강판에 갈아낸 후, 강판에 으깨진 무즙을 조금 덜어 콧구멍에 넣어 둡니다.
무즙활용법2---> 기침과 가래로 목이 아프신 분들은 무즙을 컵에 3분의 1정도 채우고 뜨거운 물과 꿀을 한 스푼정도 넣어 마십니다.
무차 만드는 법(재료 : 무, 꿀)
1. 무를 껍찔째 깨끗이 씻어 얇게 채썰기를 합니다.
2. 채썰기한 무를 항아리에 넣고 꿀을 가득 부어 서늘한 곳에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가 위로 뜨고 무즙과 꿀이 아래에 쌓입니다. (유자차 만드는 법과 비슷한 방법입니다)
무차 활용법---> 목에 통증을 느끼시거나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 두 숟가락 떠서 찻잔에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면 됩니다.(무즙을 활용하여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소화도 잘 되는 무나물 반찬 만드는 방법(재료 : 무, 식물성 기름,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물, 소금, 설탕, 깨소금, 참기름)
1. 무를 채썰기 합니다.
2. 달군 팬에 식물성 기름을 두루고 채썰기한 무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3. 무의 숨이 살짝 죽으면 물 3분의 1컵, 소금 손끝 한 줌을 넣고 뚜껑을 덮어 푹 익힙니다.
4. 푹 익힌 무에 다진 마늘, 생강, 깨소금,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물기가 줄어 들때까지 볶습니다. 간을 적당히 보면서 설탕을 조금만 넣습니다.
5. 밥 반찬으로 혹은 비빔밥 재료로 비벼 먹으면 몸에 좋은 무나물 반찬 완성입니다.
서늘한 찬공기와 수분 부족으로 건조해져 버린 목과 코를 위한 민간요법2_배
배에는 칼륨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고 펙틴도 풍부하여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배는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인 루테올린 성분이 배 1kg당 2~4.5mg 들어 있습니다. 감기 혹은 천식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배즙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벨타제, 옥시다제와 같은 효소들이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합니다.
배 디저트 만드는 법(재료 : 배, 꿀, 물)
1. 배를 껍질째 깨끗이 씻고, 꼭지부분을 원을 그리며 아래로 파서 씨를 다 제거합니다.
2. 원기둥으로 파인 꼭지 부분을 꿀을 넣어 채웁니다.
3. 배를 물을 조금 넣은 냄비에 넣고 중탕하여 익힙니다.
4. 배가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들어갈정도로 푹 익힙니다.
배 디저트로 우리 아이들에게 간식겸 목감기 민간요법으로 활용법---> 목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과자 간식 대신으로 푹 인힌 배를 으깨어서 그릇에 담아 냄비에 흘러내린 꿀물을 얹어 먹게 합니다. 어른들도 배 한 개를 그릇에 담아 꿀물을 얹어 숟가락으로 쪼개어 먹으면 식욕이 떨어졌거나 소화불량으로 식사를 거르시던 분에게도 먹기 편하고 몸에 좋은 민간요법입니다.
배차 만드는 법(재료 : 배, 계피가루, 꿀, 물)
1. 배를 껍질째 깨끗이 씻고, 꼭지부분을 원을 그리며 아래로 파서 씨를 다 제거합니다.
2. 원기둥으로 파인 꼭지 부분을 건포도을 넣어 채웁니다.
3. 큰 냄비에 물을 3분의2정도 물을 붓고 계피나무 대 혹은 계피가루를 향이 우러나올 정도로 넣고 끓입니다.
4. 물이 끓으면 건포도를 채운 배를 넣어 끓여줍니다.
5. 배가 푹 익으면 완성입니다.
배차로 활용법---> 목에 통증 혹은 가래, 기침 또는 열이 있는 사람들은 푹 익은 배를 조각을 내어 찻잔에 익힌 건포도와 함께 넣어 계피향이 나는 배즙물을 뜨겁게 데워 꿀에 타서 마십니다. 배의 찬 성질이 해열에 효과적이며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좋습니다.
으실으실 춥고 열이 날때를 위한 민간요법_생강
생강에 함유된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켜 으스스 춥고, 열이 날때나 코막힘으로 두통을 느낄때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고, 살균, 향균작용이 있습니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1(재료 : 생강, 말린대추, 꿀)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2. 껍질을 깐 생강을 얇게 썰어둡니다.
3. 말린 대추를 돌려깍기 하여 채썰어줍니다.
4. 생각에 꿀, 대추와 같이 섞어서 통에 담아 2~3주 후에 뜨거운 물에 2~3스푼 타서 마십니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2(재료 : 생강, 꿀)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2. 껍질을 깐 생강을 얇게 썰어둡니다.
3. 물을 붓고 주전자에 30분 정도 끓입니다.
4. 생강 맛이 우러난 물에 꿀을 타서 마십니다.
생강차 만드는 방법3(재료 : 생강)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2. 껍질을 깐 생강을 두껍게 썰어 볕에 잘 말립니다.
3. 물과 함께 끓인 물을 물마시듯이 마십니다.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TIP!(헬스 조선 기사 내용)
1. 소금물 가글하기
소금은 원래 살균과 소독 효과가 있으므로 따뜻한 소금물로 아침저녁 가글을 하면 인후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입 안의 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어 초기 목감기에 효과적입니다.
2. 따뜻한 차와 온수욕으로 몸 데우기
감기 혹은 독감에 걸리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쫘~악 빼야 금방 낫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헬스 조선 뉴스에서 비에스비스나무병원 가정의학과 정우길과장에게 문의하여 확인해 본 결과 " 가벼운 열이라면 해열제가 아닌, 온수욕으로 나아질 수 있다. 온수욕이나 운동을 통해 땀을 내 열을 식히거나 뜨거운 차를 마셔도 좋다. 하지만 과도한 땀 빼기는 금물이다. 감기를 쫓으려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 흘리는 행동은 좋지 않다. 인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도중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발한 작용을 방해 하기 때문이다. " 라고 합니다.
3. 따뜻하게 목마사지하기
따뜻한 물로 뒷목 부분을 손으로 마사지 하거나, 물에 적셔 따뜻하게 데운 타월을 목에 감아 두는 등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초기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뜨거운 물로 목 주변을 마사지 하면 편도가 붓거나 몸살이 올 때 근육을 이완시기고 근육 노폐물을 빨리 순환시켜 감기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목 안이 건조한 공기로 건조해져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못하게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쓰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우길 과장은 " 따뜻한 차를 마시면 목을 가라 앉혀주는 데 도움이 된다. 따스한 열이 목의 혈액순환을 도와 치유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국일보에서 게시한 기사에 따르면 12월과 1월에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평균 5만9,000명으로 다른 달의 평균 5만2,000여 명에 비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둔해지면서 각 장기의 기능도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비에스비나무병원 민영일 원장은 "특히 하루 종일 과도한 추위에 노출됐다면 일시적으로 위장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과 식욕감퇴, 위장장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 이 같은 증상을 불러 오는 것입니다.(한국일보 의학일보 기사 내용 발췌)
감기나 독감이 걸리면 면역력이 약해서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않게 되어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무, 배, 생강을 이용한 민간요법은 모두 소화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인 민간요법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쉽게 먹이고 마시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몇 차례 더 남은 마지막 겨울 2월 한파와 다가올 3월 초봄 꽃샘추위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민간요법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한국일보 / 헬스 조선 )
by 호랭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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